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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걷기 5탄: 과천 동물원둘레길 (2024.3.31)

2024.3.31 코스: 과천역~동물원둘레길~대공원역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자주 찾는 과천 대공원의 동물원둘레길을 걸었다. 개나리와 산수유를 제외하곤 아직 개화를 보진 못했다. 진달래도 아직 본격적으로는 꽃을 피우지 않았다.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기온이 좀 낮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상춘객들은 확실히 대폭 증가하였다. 주차장이 만차를 보이고 놀이시설물들에도 인파로 가득하였다. 좋은 시즌, 모두들에게 좋은 일들이 가득하길~

봄길 걷기 4탄: 안양 학의천+안양천 (2024.3.30)

일자: 2024.3.30 코스: 평촌~학의천~안양천~안양역~중앙시장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평소 자주 걷던 학의천과 안양천을 거쳐 안양의 가장 큰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찾았다. 봄이 완연하여 천변으로 개나리가 많이 피었고, 튤립도 일부 자태를 드러내었다. 걷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지는 않았는데 봄을 맞아 더 멋진 명소로 나들이를 간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재개발로 신축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시야를 가리는게 너무 아쉽다. 입주민들은 조망이 좋다고 또다른 이야기를 하겠지만. 중앙시장에서 꽈배기 등 도너츠를 구입하고 칼국수를 들었다. 도너츠를 사기 위해 줄을 서서 두번이나 대기하였는데, 시장에서 보면 장사가 잘되는 가게는 더욱 잘되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나타..

봄길 걷기 3탄: 서울숲 + 응봉산 개나리 (2024.3.29)

일자: 2024.3.29 코스: 서울숲역~서울숲 3번게이트~거울연못~용비교~응봉산팔각정~응봉역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봄길 매일 걷기를 실시한지 사흘째, 오늘은 응봉산 개나리를 찾는데 인근의 서울숲을 먼저 들렀다. 서울숲역에 당도하니 SM 빌딩이 이곳이라 그들의 영상광고가 멋져 잠시 시청하였다. 서울숲 3번 게이트로 진입하여 입구 중심에 위치한 군마상을 찾아 방향을 잡았다. 목련이 활짝 꽃봉오리를 피웠는데, 문득 목련이란 이름이 궁금해졌다. 나무에 핀 연꽃이란다. 그래서인지 더욱 고고해보이기도 하고. 서울숲에 왠 군마상, 말과 연관이 있나하고 생각했더니 예전 이곳이 뚝섬경마장이었던게 떠오른다. 바닥분수 거울연못, 메타쉐콰이어가 앙상하지만 연못에 반..

봄길 걷기 2탄: 청계천 + 매화거리 (2024.3.28)

일자: 2024.3.28 코스: 용답역~제5세월교~용답역~매화거리~청계광장 스프링~종각역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전날의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 이어 오늘은 청계천의 매화거리에서 홍매화와 백매화를 즐기고자 하였다. 지금쯤 절정시기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오늘 실제 경험하니 이미 끝물조차 지났다. 물론 약간의 매화꽃을 볼 수는 있지만 많이 아쉽다. 봄꽃의 개화시기와 절정시기의 추정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고, 복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늘 시기와 코스는 아래의 놀부세상님에게서 추천받았고 서울에는 청계천 이외에도 창경궁,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도 매화가 있지만 소규모이다. 매일 꽃답사를 추진중인데 오늘이 이틀째이다. 전날은 성..

봄길 걷기 1탄: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2024.3.27)

일자: 2024.3.27 코스: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출구 ~ 원미산 원미정 ~ 전망의 숲 ~ 김명주 뜰안채밥상 ~ 부천자연생태공원 ~ 부천무릉도원수목원 ~ 까치울역 *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약 5주간의 중남미여행에서 돌아와 열흘 정도 지나면서 이제 일상을 시작한다. 원래 나의 모토가 "move the body"인데 추가를 한다면 넘어지거나 하지 않고 안전하게 잘 돌아다녀야 한다는 것. 지금은 봄꽃, 봄 축제 시즌이라 서울 경기 일원을 중심으로 매일 움직여보련다. 마침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가 이번 주말인데, 진달래는 지금쯤 볼만 할 수 있어 찾아보았다. 마침 최교수도 가능하여 동행하였다. 완연한 만개는 아직 아니지만 개화율이 4~50% 정도 되니 흡족하다. ..

중남미 여행 32~34일차: 리우(3.15) -> 상파울루 -> 토론토(3.16) -> 인천 (2024.3.17 17:25) 항공이동

3월15일 32일차 : 귀국 여정 리우 출발 (SDU) 11:20 - 상파울로 도착 (GRU) 12:25 상파울로 출발 20:10 ■ 숙박 : 4성급 호텔 2인1실 트윈베드룸 또는 더블베드룸 ■ 식사 : 조-호텔식 중-한식 석식 -자유식 3월16일 33일차 : 귀국여정 토론토 도착 (YYZ) 05:35~토론토 출발 13:05 ■ 숙박 : 기내박 ■ 식사 : 3월17일 34일차 : 귀국여정 인천 도착 18:25 ■ 숙박 : 기내박 ■ 식사 : 귀국일정은 일자로만 본다면 사흘간이나 지속된다. 리우 -> 상파울로 -> 토론토 -> 인천으로 연결되는 세차례의 항공일정과 일자변경선 때문이기도 하지만. 리우를 떠나면서 진행자에게 카톡을 발송하였다. 세 가지 사항을 개선토록 요청했는데, 숙소 업그레이드, 현지 가이드..

중남미 여행 30일차: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람, 이과수 -> 리우 항공이동 (2024.3.13)

일자: 2024.3.13 코스: 브라질 숙소 ~ 이과수 폭포~악마의 목구멍~이과수 공항~리우 숙소 이과수 폭포는 80%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20%를 차지하는 브라질에서도 관람해야한다지만 속마음으로는 어제 다 보았는데하는 그런 네거티브한 여운이 남아있었다. 아르헨티나와 달리 브라질에서는 이과수 전체를 조망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강조한다. 하긴 80%가 아르헨티나에 있으니 그 반대편에서 훨씬 더 많이 조망할 수 있겠다는게 합리적일 수 있다. 국립공원 입구 전경 우리는 전용버스가 있어 이를 타고 벨몬드 호텔 앞에 정차한다. 여기서 부터 도보로 이과수 폭포를 즐긴다. 전망이 좋아서인지 입구부터 인파로 뒤덮인다. 역시 브라질 쪽은 아르헨티나 쪽에 비해 길이는 짧은 편이지만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브라질..

중남미 여행 31일차: 브라질 리우 시내 투어 (2024.3.14)

일자: 2014.3.14 코스: 숙소~거대예수상(코르코바두)~슈거로프산~리오데자네이로 대성당~세라론 계단~리오술 쇼핑몰~숙소 새벽에 일어나 리우의 명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코파카바나 해변을 걸었다. 6시경 일출임에도 불구하고 5시반 정도에 벌써 바깥은 훤하였다. 숙소를 나가며 카운터에 해변이 안전하냐고 물었더니 아주 안전하다고 답한다. 그래도 반신반의 하면서 해변으로 나가니 이런 새벽에도 순찰중인 경찰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활처럼 완만하게 굽은 약 4㎞의 백사장을 따라 물결 무늬의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나란히 한다. 달리는 사람들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우선 물결무늬 인도를 따라 걸었다. 우선 해변의 동쪽 끝까지 걸어갔다. 해변의 동쪽 끝, 지도상으로는 요새(Duque de Cax..

중남미 여행 29일차: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2024.3.12)

일자: 2024.3.12 코스: 브라질 숙소 ~ 출입국사무소 ~ 아르헨티나 이과수 (보트투어~상부트레일~하부트레일) ~ 숙소 ~ 리파인쇼 ~ 숙소 오늘은 남미 여행의 또 하나 하이라이트인 이과수 폭포를 만난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이며, 수량으로 본다면 압도적이다. 원주민 과라니족 언어인 이과수는 거대한 물이라는 뜻이다. 위키백과를 비롯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이과수 폭포를 정리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20%)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80%)의 국경의 이과수강에 있는 폭포이다. 이과수강을 따라 2.7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중에는 최대 낙폭 82m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64m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악마의 목구멍(L..

중남미 여행 28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브라질 이과수 항공이동, 이다이프 댐 (2024.3.11)

일자: 2024.3.11 코스: 부에노스아이레스 ~ 항공이동 ~ 이과수 ~ 아르헨티나 출국 ~ 브라질 입국 ~ 이다이프댐 ~ 브라질 숙소 캐리어 소동이 있었지만 결국 여권과 돈을 잘 챙겼고, 나머지 옷들과 다른 짐들은 배낭에 구겨넣을 수 밖에 없었다. 캐리어를 파손시키지 않은 것만으로도 난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였다. 잉카신과 성모님 덕분이라며~ 04:30에 숙소를 출발하여 07:50 출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사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원래의 일정보다 3시간 이상 빨라졌는데, 남미에서는 흔한 소동이란게 아무래도 이상하다. 혹 비용 절감 위해 저가 항공의 새벽 비행기로 교체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 왜냐하면 이런게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이과수에 도착하여 우선 브라질의 이다이프댐 관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