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1.9 코스: 화서역~서호~일월저수지~일월수목원~화서역 거리: 10.88km 소요시간: 3시간 4분 (휴식 9분 포함) 오랜만에 청계사 입구까지 올라간다. 제법 눈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안고 왕복 4시간 트레킹을 가졌다. 초반과 중반은 학의천 천변길이라 오르내림이 없지만 청계산 맑은숲 공원에 접어들면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을 밟아가며 숲길을 오르는 맛을 느끼는 쾌감이 짜릿하다. 트레킹 후 산길샘을 체크하니 게인이 무려 330m이니 작지 않았다. 멀리 청계산 이수봉이 병풍처럼 버텨준다. 청계산 맑은 숲을 지난다. 쭉 뻗은 메타스퀘이어 나무들 사이로 나무데크가 길게 이어진다. 안내도를 살펴보면 지금부터는 등산로 누리길로 올라가다가 임도를 만나면 좌측 임도 누리길로 내려오는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