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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31일차: 브라질 리우 시내 투어 (2024.3.14)

일자: 2014.3.14 코스: 숙소~거대예수상(코르코바두)~슈거로프산~리오데자네이로 대성당~세라론 계단~리오술 쇼핑몰~숙소 새벽에 일어나 리우의 명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코파카바나 해변을 걸었다. 6시경 일출임에도 불구하고 5시반 정도에 벌써 바깥은 훤하였다. 숙소를 나가며 카운터에 해변이 안전하냐고 물었더니 아주 안전하다고 답한다. 그래도 반신반의 하면서 해변으로 나가니 이런 새벽에도 순찰중인 경찰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활처럼 완만하게 굽은 약 4㎞의 백사장을 따라 물결 무늬의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나란히 한다. 달리는 사람들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우선 물결무늬 인도를 따라 걸었다. 우선 해변의 동쪽 끝까지 걸어갔다. 해변의 동쪽 끝, 지도상으로는 요새(Duque de Cax..

중남미 여행 29일차: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2024.3.12)

일자: 2024.3.12 코스: 브라질 숙소 ~ 출입국사무소 ~ 아르헨티나 이과수 (보트투어~상부트레일~하부트레일) ~ 숙소 ~ 리파인쇼 ~ 숙소 오늘은 남미 여행의 또 하나 하이라이트인 이과수 폭포를 만난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이며, 수량으로 본다면 압도적이다. 원주민 과라니족 언어인 이과수는 거대한 물이라는 뜻이다. 위키백과를 비롯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이과수 폭포를 정리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20%)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80%)의 국경의 이과수강에 있는 폭포이다. 이과수강을 따라 2.7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중에는 최대 낙폭 82m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64m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악마의 목구멍(L..

중남미 여행 28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브라질 이과수 항공이동, 이다이프 댐 (2024.3.11)

일자: 2024.3.11 코스: 부에노스아이레스 ~ 항공이동 ~ 이과수 ~ 아르헨티나 출국 ~ 브라질 입국 ~ 이다이프댐 ~ 브라질 숙소 캐리어 소동이 있었지만 결국 여권과 돈을 잘 챙겼고, 나머지 옷들과 다른 짐들은 배낭에 구겨넣을 수 밖에 없었다. 캐리어를 파손시키지 않은 것만으로도 난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였다. 잉카신과 성모님 덕분이라며~ 04:30에 숙소를 출발하여 07:50 출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사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원래의 일정보다 3시간 이상 빨라졌는데, 남미에서는 흔한 소동이란게 아무래도 이상하다. 혹 비용 절감 위해 저가 항공의 새벽 비행기로 교체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 왜냐하면 이런게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이과수에 도착하여 우선 브라질의 이다이프댐 관람을..

중남미 여행 27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투어 (2024.3.10)

일자: 2024.3.10 시내투어 코스: 숙소~연방의회~문화유산박물관(가압정수장)~미술관과 벼룩시장~대성당~레콜레타 묘지~카사 로사다~대성당~엘 아테네오 서점~라 보카 지역~한식당 향기~숙소 숙소 인근에 24시간 운영 카르푸가 있어 생수, 빵, 과일 등 필수 먹거리를 구입하였다. 그런데 숙소 바로 옆 가게의 셔트문에 많은 낙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붉은 글씨로 '아시아인을 테러하라'(Terror Asian Folk)눈 문구가 있어 씁쓸하다. 아르헨티나 연방의회, 가이드 투어도 하는데 우리는 그럴만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리더가 현지 가이드에게 하는 말이 사진이 제일 중요하다며 설명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현실이 그러하더라도 그런 정도로 언급하는게 뭔 도움이 될지. 들렀다는 흉내만 낸다. 의회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