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중남미여행 32

중남미 여행 32~34일차: 리우(3.15) -> 상파울루 -> 토론토(3.16) -> 인천 (2024.3.17 17:25) 항공이동

3월15일 32일차 : 귀국 여정 리우 출발 (SDU) 11:20 - 상파울로 도착 (GRU) 12:25 상파울로 출발 20:10 ■ 숙박 : 4성급 호텔 2인1실 트윈베드룸 또는 더블베드룸 ■ 식사 : 조-호텔식 중-한식 석식 -자유식 3월16일 33일차 : 귀국여정 토론토 도착 (YYZ) 05:35~토론토 출발 13:05 ■ 숙박 : 기내박 ■ 식사 : 3월17일 34일차 : 귀국여정 인천 도착 18:25 ■ 숙박 : 기내박 ■ 식사 : 귀국일정은 일자로만 본다면 사흘간이나 지속된다. 리우 -> 상파울로 -> 토론토 -> 인천으로 연결되는 세차례의 항공일정과 일자변경선 때문이기도 하지만. 리우를 떠나면서 진행자에게 카톡을 발송하였다. 세 가지 사항을 개선토록 요청했는데, 숙소 업그레이드, 현지 가이드..

중남미 여행 30일차: 브라질 이과수 폭포 관람, 이과수 -> 리우 항공이동 (2024.3.13)

일자: 2024.3.13 코스: 브라질 숙소 ~ 이과수 폭포~악마의 목구멍~이과수 공항~리우 숙소 이과수 폭포는 80%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는 물론 20%를 차지하는 브라질에서도 관람해야한다지만 속마음으로는 어제 다 보았는데하는 그런 네거티브한 여운이 남아있었다. 아르헨티나와 달리 브라질에서는 이과수 전체를 조망하는 즐거움이 있다고 강조한다. 하긴 80%가 아르헨티나에 있으니 그 반대편에서 훨씬 더 많이 조망할 수 있겠다는게 합리적일 수 있다. 국립공원 입구 전경 우리는 전용버스가 있어 이를 타고 벨몬드 호텔 앞에 정차한다. 여기서 부터 도보로 이과수 폭포를 즐긴다. 전망이 좋아서인지 입구부터 인파로 뒤덮인다. 역시 브라질 쪽은 아르헨티나 쪽에 비해 길이는 짧은 편이지만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브라질..

중남미 여행 31일차: 브라질 리우 시내 투어 (2024.3.14)

일자: 2014.3.14 코스: 숙소~거대예수상(코르코바두)~슈거로프산~리오데자네이로 대성당~세라론 계단~리오술 쇼핑몰~숙소 새벽에 일어나 리우의 명물이자 세계적 명성을 지닌 코파카바나 해변을 걸었다. 6시경 일출임에도 불구하고 5시반 정도에 벌써 바깥은 훤하였다. 숙소를 나가며 카운터에 해변이 안전하냐고 물었더니 아주 안전하다고 답한다. 그래도 반신반의 하면서 해변으로 나가니 이런 새벽에도 순찰중인 경찰차를 자주 볼 수 있었다. 활처럼 완만하게 굽은 약 4㎞의 백사장을 따라 물결 무늬의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나란히 한다. 달리는 사람들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나는 우선 물결무늬 인도를 따라 걸었다. 우선 해변의 동쪽 끝까지 걸어갔다. 해변의 동쪽 끝, 지도상으로는 요새(Duque de Cax..

중남미 여행 29일차: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2024.3.12)

일자: 2024.3.12 코스: 브라질 숙소 ~ 출입국사무소 ~ 아르헨티나 이과수 (보트투어~상부트레일~하부트레일) ~ 숙소 ~ 리파인쇼 ~ 숙소 오늘은 남미 여행의 또 하나 하이라이트인 이과수 폭포를 만난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의 하나이며, 수량으로 본다면 압도적이다. 원주민 과라니족 언어인 이과수는 거대한 물이라는 뜻이다. 위키백과를 비롯 여러 자료를 참고하여 이과수 폭포를 정리했다.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 파라나 주(20%)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80%)의 국경의 이과수강에 있는 폭포이다. 이과수강을 따라 2.7km에 걸쳐 270여개의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다. 폭포 중에는 최대 낙폭 82m인 것도 있으나 대부분은 64m이다. 최대 하이라이트는 악마의 목구멍(L..

중남미 여행 28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 브라질 이과수 항공이동, 이다이프 댐 (2024.3.11)

일자: 2024.3.11 코스: 부에노스아이레스 ~ 항공이동 ~ 이과수 ~ 아르헨티나 출국 ~ 브라질 입국 ~ 이다이프댐 ~ 브라질 숙소 캐리어 소동이 있었지만 결국 여권과 돈을 잘 챙겼고, 나머지 옷들과 다른 짐들은 배낭에 구겨넣을 수 밖에 없었다. 캐리어를 파손시키지 않은 것만으로도 난 그나마 다행이라고 스스로를 위안하였다. 잉카신과 성모님 덕분이라며~ 04:30에 숙소를 출발하여 07:50 출발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사실 비행기 출발 시간은 원래의 일정보다 3시간 이상 빨라졌는데, 남미에서는 흔한 소동이란게 아무래도 이상하다. 혹 비용 절감 위해 저가 항공의 새벽 비행기로 교체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 왜냐하면 이런게 반복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이과수에 도착하여 우선 브라질의 이다이프댐 관람을..

중남미 여행 27일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투어 (2024.3.10)

일자: 2024.3.10 시내투어 코스: 숙소~연방의회~문화유산박물관(가압정수장)~미술관과 벼룩시장~대성당~레콜레타 묘지~카사 로사다~대성당~엘 아테네오 서점~라 보카 지역~한식당 향기~숙소 숙소 인근에 24시간 운영 카르푸가 있어 생수, 빵, 과일 등 필수 먹거리를 구입하였다. 그런데 숙소 바로 옆 가게의 셔트문에 많은 낙서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붉은 글씨로 '아시아인을 테러하라'(Terror Asian Folk)눈 문구가 있어 씁쓸하다. 아르헨티나 연방의회, 가이드 투어도 하는데 우리는 그럴만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리더가 현지 가이드에게 하는 말이 사진이 제일 중요하다며 설명은 필요없다는 식으로 말한다. 현실이 그러하더라도 그런 정도로 언급하는게 뭔 도움이 될지. 들렀다는 흉내만 낸다. 의회 옆..

중남미 여행 26일차: 아르헨티나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해안 트레킹, 우수아이아 ->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공이동 (2024.3.9)

일자: 2024.3.9 코스: 센다 코스테라 트레킹 트레일헤드 ~ 알라쿠쉬 방문자센터 거리: 8.86km 소요시간: 2시간45분(휴식 10분 포함) 가랑비가 뿌리는 가운데 지구의 끝, 해안을 따라 걷는 트레킹이다. 이 해안 지역은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지역이며 지구의 끝의 길들여지지 않은 거친 대자연이 주는 감동을 음미해 볼 수 있다.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 칠레와의 국경선에서 가까운 티에라 델 푸에고 국립공원은 카미 호수 북쪽에서부터 비글 해협 해안에 이르는, 안데스 산맥 남쪽 끝자락 63,000㏊를 보호하고 있다. 역사와 애환이 듬뿍한 길이며 안데스가 해안과 만나 사라지는 안데스의 끝자락이다. 특히 우리가 걷는 길은 Costera Trail 코스이며 우체통에서 인증사진 후 트레킹을 시작하여 ..

중남미 여행 25일차: 아르헨티나 비글해협 펭귄 투어 (2024.3.8)

일자: 2024.3.8 코스: 우수아이아 ~ Faro Les Eclaireurs(등대) ~ 마르티요섬(펭귄) ~ 우수아이아 ~ 시내투어 아래 여명의 사진 두장은 일행중 한분이 새벽에 촬영한 것이다. 나도 다음날 새벽에 나섰지만 비가 뿌려 무산되었다. 펭귄투어에 나서기 위해 선착장을 찾았다. 앞 바다가 비글해협인데 그 명칭은 탐사선 ‘비글호’에서 딴 것이다. 너비 약 5~13km. 길이 약 240km. 해협의 북동부는 아르헨티나령이고, 서부와 해협 남쪽의 나바리노 ·오스테를 비롯한 작은 섬들은 칠레에 속한다. 비글호는 총 3차례에 걸쳐 탐사했는데, 그중 가장 유명한 2차 탐사(1831~1836)에서는 찰스 다윈이 승선했다. 비글함 탐험의 공식 목적은 해도를 작성하기 위한 남아메리카의 수로 측량이었으며, 이..

중남미 여행 24일차: 아르헨티나 엘 칼라파테 -> 우수아이아 항공 이동 (2024.3.7)

일자: 2024.3.7 코스: 엘 칼라파테 ~ 우수아이아 (항공이동) 거리: 604.8km 엘 칼라파테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식사는 6시반 부터, 그리고 숙소에서 공항 이동은 10시라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하여 이른 아침 부근의 습지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숙소에서 라군 니메츠 그리고 아르헨티노 호숫가를 거쳐 숙소로 볼아왔다. 거리는 5.4km, 1시간15분 정도 소요되었다. 니메츠 호수 습지원 본부 아르헨티노 호숫가, 잠시 호숫가에 손을 담궈보았다. 숙소 우수아이아로 항공이동 하는데, 캐리어의 무료 중량은 15kg이다. 하여 무거운 물건은 배낭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였고, 그래도 약간은 초과한 15.8kg이었는데 그정도는 충분히 양해받을 수 있는 중량이다. 단체객이라 그런지 2kg 초과한 경우에..

중남미 여행 23일차: 아르헨티나 피츠로이 트레킹 (2024.3.6)

일자: 2024.3.6 코스: 엘 찬텐 ~ 카프리 호수 ~ 포인세노트 ~ 세로토레 호수 ~ 포인세노트 ~ 피츠로이 전망대 ~ 엘찬텐 거리: 24.85km 소요시간: 8시간20분(휴식 38분 포함) 전날 밤 9시 산악회분들이 새벽 4시 산행을 결정하였고, 나도 이를 따르기로 했다. 우리 숙소에서는 부부팀 4명이 나와 함께 새벽 4시 산행에 동참하기로 하였다. 산악회분들이 4시에 동선상 우리 숙소로 와서 합류하기로 하였다. 불타는 고구마라는 피츠로이 황금빛 여명을 볼 기회를 만든 것이다. 하지만 야간 칠흑같이 어두운 길을 가는게 쉽지는 않을 것이다. 달도 밝지 않는 날인데. 그리고 일기예보도 그리 호의적 상황은 아닌데. 하지만 실행해보아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새벽 3시경 일어나 준비를 서둘렀다. 간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