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길 걷기 3탄: 서울숲 + 응봉산 개나리 (2024.3.29)

일자: 2024.3.29

코스: 서울숲역~서울숲 3번게이트~거울연못~용비교~응봉산팔각정~응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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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매일 걷기를 실시한지 사흘째, 오늘은 응봉산 개나리를 찾는데 인근의 서울숲을 먼저 들렀다. 서울숲역에 당도하니 SM 빌딩이 이곳이라 그들의 영상광고가 멋져 잠시 시청하였다.   

서울숲 3번 게이트로 진입하여 입구 중심에 위치한 군마상을 찾아 방향을 잡았다. 목련이 활짝 꽃봉오리를 피웠는데, 문득 목련이란 이름이 궁금해졌다. 나무에 핀 연꽃이란다. 그래서인지 더욱 고고해보이기도 하고. 

서울숲에 왠 군마상, 말과 연관이 있나하고 생각했더니 예전 이곳이 뚝섬경마장이었던게 떠오른다. 

바닥분수 

거울연못, 메타쉐콰이어가 앙상하지만 연못에 반영되었다. 

여러 조각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다. 

살구나무. 처음엔 벚꽃인줄 알고 벌써 피었나하고 깜짝 놀랐는데 살구나무였다. 

여기도 목련 한 그루가 고고한 자태를 보인다. 

산수유와 개나리도 만개~~ 

응봉산을 향하여~~ 용비교 다리를 건너고 있다. 

서울숲에서 남산까지 야산들의 능선을 넘으며 이어진다. 언젠가 한번 시도해보련다. 약 8km정도의 거리이다. 

사실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지난 주 3.21~23에 개최되었지만, 아직 절정의 시즌에 있지 않나 생각든다. 

 

응봉산 정자, 폐쇄할 정자라면 왠 만들었냐? 요즘 지자체들이 안전에 너무 민감해서 출입을 금하는 경우가 많다. 만들 때 제대로 잘 만들지... 

한강 조망, 중국놈들의 황사로 인하여 시야에 보이는게 없다. 

응봉산이라 매 조각상 하나 세워두었다.  응봉역에서 전철 탑승하며 오늘 봄날 걷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