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360

여수 영취산 (2025.3.28)

여수 영취산 (2025.3.28)코스: 상암초교~봉우재~영취산 진례봉~가마봉~원상암거리: 5.1km소요시간: 2시간 35분 (휴식 22분 포함) 오전에 돌산도에서 봉황산-향일암을 트레킹 후 곧바로 버스터미널행 버스를 탑승 할 수 있었고터미널에서는 영취산 남쪽 기슭의 상암초교행 버스 역시 긴 지체없이 탑승할 수 있는 행운을 가졌다. 터미널에서 김밥과 음료를 챙겨 산행에 대비하였다.   사실 영취산과 향일암은 여수의 북쪽과 남쪽 끝에 위치하여 거리가 상당하니교통편이 제대로 받쳐주지 않으면 제한된 시간 내에 실행할 수가 없다. 택시로 간다면 34km, 38천원이 필요하다. 이렇게 무리해서 가려고 한 것은 영취산이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진달래의 명소이고 월간산 추천의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택시기..

여수 돌산도 봉황산~향일암 (2025.3.28)

여수 돌산도 봉황산~향일암 (2025.3.28)코스: 죽포~봉황산~금오산~향일암거리: 13.1km (앱 종료가 늦어 임포~율포 버스 이용 1.9km 공제후 11.2km)소요시간: 4시간 (휴식 8분 포함) 친구들을 어제 모두 보내고 오늘 하루는 나만의 플랜을 펼칠 수 있다.처음부터 계획되었던 돌산도 봉황산 트레킹과 향일암을 진행한다. 만약 시간이 남는다면 영취산 진달래를 놓치지 않을 것이다.  향일암과 영취산은 여수의 남과 북에 위치하여 이동 소요시간이 만만치 않을 듯하다.  숙소에서 도보로 백초초교 정류장으로 이동하였고 바로 곁의 GS25에서 김밥 등 먹거리를 보충하였다. 109번 버스를 탑승하여 30여분 소요되어 죽포 정류장에서 내렸다.  죽포에서 트레킹 모드로 준비 완료하여 시작, 오늘도 화이팅~~..

여수 백야도 백호산(2025.3.25)

여수 백야도 백호산 (2025.3.25)코스: 등산로 입구~제1봉~제2봉~삼거리~생태탐방로~등산로 입구거리: 5.3km 소요시간: 2시간 2분(휴식 5분 포함) 코리아둘레길을 답사하면서 지키는 원칙의 하나는 주변의 괜찮은 섬을 탐방하고 또한 관광명소를 찾는 것이다. 그 일환의 하나로 블랙야크 섬앤산 100에 속하는 백야도의 백호산을 트레킹하였다.연륙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해발이 높지 않아 친구들과 함께 비교적 쉽게 트레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에서 백야도를 소개하고 있어 여기 옮긴다. 백야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 4.04km2, 해안선 길이 11.3km, 백야도에서 제일 높은 산은 백호산(286m)이다. 인구는 215가구 384명(2016년)이다. 여수에서 남서쪽으로 ..

의왕 모락산 (2025.3.5)

장소: 의왕 모락산 (2025.3.5)코스: 평촌~보라아파트 입구~국기봉~모락중~평촌 소요시간: 2시간 26분 (휴식 8분)거리: 6.7km 올해 첫 모락산 산행이다. 동네 산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찾지못했구나. 잔설이 남아 미끄러울 수 있어 조심스럽게 올랐다. 오늘이 절기상으로 경칩(驚蟄)인데 놀랠 경(驚)과 겨울잠을 자는 벌레 칩(蟄)이니,옛사람들은 이 무렵에 첫 번째 천둥이 치고, 그 소리를 들은 벌레들이 땅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모락산 초입에 산신당이 보인다. 30여년 전에 이 지역에 이사왔을 때도 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모락산 정상, 작은 무덤이 오히려 주인공처럼 보인다. 사방으로 보이는 산세들이 겨울 옷을 걸치니 더욱 멋져보인다. 그중에서도 좌우 균형미를 보이는 관악산이 으뜸~백운산도 그..

사천 신수도 대왕기산(2025.01.21)

사천 신수도 대왕기산(93.4m)코스: 대구선착장~대왕기산~잘풀여산~염식개~신수항소요시간: 1시간 39분(휴식 3분 포함)거리: 5.5km오전 일찍 시작한 남파랑길 33코스와 34코스 잔여분을 마친후 신수도행 선착장에 도착했다. 이곳은 청널문화오름 아래에 위치하여 선박 탑승전 청널공원을 잠시 산책하였다.신수도행 선착장은 물론 삼천포항 전체가 잘 조망된다. 공원의 키 낮은 동백나무들은 꽃을 피우기도 했다.신수도행은 하루 여섯 차례 운행되며 겨울철은 운행시간이 약간 차이난다. 탑승후 왕복 요금 4천원 지불하고 당연히 신분증 확인이 수반된다. 장구처럼 생긴 장구도~신수도의 중심 신수항이 보인다.배는 고작 10분만에 신수항에 도착하지만, 캠핑 등으로 대구선착장에 먼저 가기도하며, 마침 마을분이 있어 대구선착장에..

통영 욕지도 천왕봉 (2024.12.22)

통영 욕지도 천왕봉코스: 욕지항~천왕봉~대기봉~새천년기념공원~제3출렁다리~제2출렁다리~카페 고래강정~제1출렁다리~카페  고래강정~입석마을~해녀포차소요시간: 4시간 49분(휴식 59분 포함)거리: 11.4km어제 외해는 바람이 강하여 욕지도행이 결항되었지만, 다행히 오늘은 출항이 가능하였다. 06:55 출항이라 아침 식사는 욕지도에서 하기로하고 간식용 혹은 비상용으로 김밥, 계란과 꿀빵을 구입했다. 백섬백길에서 욕지도 소개하는 내용을 일부 옮겨본다."한때 경남 통영과 욕지도를 연결하던 쾌속선의 이름은 샹그릴라호였다. 샹그릴라는 제임스 힐튼의 소설 에 등장하는 낙원의 이름인데 ‘푸른 달빛의 골짜기’라는 뜻이다. 유토피아, 파라다이스, 무릉도원, 오복동천 같은 이상향이다. 과거 섬들은 권력의 수탈과 억압을 피..

통영 한산도 망산 (2024.12.21)

통영 한산도코스: 제승당항~제승당 왕복~망산~진두항소요시간: 4시간 45분(휴식 33분 포함)거리: 10.7km한산도는 조선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곳이다.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는 이순신 장군(1545-1598)이었는데 경상·전라·충청도 3도의 수군 총사령관이었다. 1593년(선조 26) 8월 임진왜란 중에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된 이순신 장군은 1597년 2월, 파직될 때까지 한산도에 주둔했다. 7년 전쟁 중 3년 8개월을 한산도에 머물렀으니 섬은 가히 장군의 섬이라 이를 만하다.한산도 제승당항행 9시 출항이라 느긋하게 아침 식사에 나섰다. 원조시락국을 찾았고, 바로 아주 예전 그 스타일이었다.한산도에서 트레킹 도중에는 전혀 식사나 간식이 조달되지 않으므로 꿀빵, 충무김밥 그리고 귤도 준비했다...

통영 용초도 수동산 (2024.12.20)

통영 용초도코스: 통영항~용초~수동산~호두~고양이 보호분양센터~용초~통영항소요시간: 5시간 28분(휴식 28분 포함)거리: 45.2km* 용초도 순수 트레킹 8.4km아침 7시 첫배로 용초행. 선박은 제법 큰 규모인데,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승객은 채 열명도 되지않는 듯하다.40여분만에 용초도 용초 선착장 도착.용초도는 고양이 마을로 알려졌는데, 고양이 보호 및 분양센터가 위치하기 때문이다. 하여 선착장 입구에 대형 고양이 벽화가 눈길을 끈다.능선으로 오르기 위해 마을 골목을 누비며 고도를 올려갔다.용초도에서 두 가지를 생각했는데, 우선 수동산 트레킹은 블랙야크의 섬앤산 100에 속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용머리 바위 답사, 이를 위해 코스를 잡고 진행. 그런데 너무 잡풀이고 최근 멧돼지 출현까지 겹쳐 ..

영월 마대산/외씨버선길 12코스 일부 (2024.9.24)

장소: 영월 마대산 + 외씨버선길 12코스 일부코스: 김삿갓문학관~마대산~처녀봉~김삿갓묘~와석상회편의점(김삿갓입구 정류장)소요시간: 5시간 10분 (휴식 12분 포함)거리: 15.3km 오랫만에 등산을 위해 원정을 다녀왔으니 영월 마대산이다.마대산(1052m)은 월간 산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속하는데조선 후기의 방랑시인 김삿갓이 영월 소재의 마대산 기슭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는 역사성에 크게 기인한다.  안내산행을 따라간다면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할 수는 있겠지만나만의 호젓한 산행과 트레킹을 즐길 수 없어 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였다. 우선 무궁화 열차를 타고 청량리를 출발(07:34)하여 영월에 당도(10:04)하지만영월시내에서 등산로 입구인 김삿갓문학관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 2편, 11:35와 18:1..

의왕 모락산 (2024.9.4/15)

장소: 의왕 모락산 (2024.9.15)코스: 평촌~보라아파트 입구~국기봉~계원대~평촌 소요시간: 2시간 23분거리: 6.8km 지난 9.4일 처럼 국기봉에 올랐다가 하산은 코스를 달리하여 계원대로 내려섰다. 2시간 정도 핫하게 올랐다가 내려서면 온몸에 땀이 흐르고 상쾌하다. 이 맛으로 산행을~~ 장소: 의왕 모락산 (2024.9.4)코스: 평촌~보라아파트 입구~국기봉~LG아파트 약수터~평촌 소요시간: 2시간 34분 (휴식 8분 포함)거리: 7.8km오랜만에 모락산에 올랐다. 집에서 가장 인근에 위치하면서도 자주 찾지는 못했다.모락산은 해발 385m 정도이지만 오르기는 쉬운 코스가 아니다.집에서 국기봉까지 쉬지 않고 40분대에 오르던게 이미 옛시절,지금은 거의 1시간이 소요되었다. 그래도 중도에 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