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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길 걷기 2탄: 청계천 + 매화거리 (2024.3.28)

클리오56 2024. 3. 28. 20:34

일자: 2024.3.28
코스: 용답역~제5세월교~용답역~매화거리~청계광장 스프링~종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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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의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에 이어 오늘은 청계천의 매화거리에서 홍매화와 백매화를 즐기고자 하였다. 지금쯤 절정시기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오늘 실제 경험하니 이미 끝물조차 지났다. 물론 약간의 매화꽃을 볼 수는 있지만 많이 아쉽다. 봄꽃의 개화시기와 절정시기의 추정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고, 복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오늘 시기와 코스는 아래의 놀부세상님에게서 추천받았고 서울에는 청계천 이외에도 창경궁, 창덕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도 매화가 있지만 소규모이다.  


매일 꽃답사를 추진중인데 오늘이 이틀째이다. 전날은 성공적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오늘은 거의 실패라고 봐야한다. 매화의 풍성함을 보기에는 이미 시기를 놓쳤기 때문이다. 

매화거리는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이지만, 용답역에서 중랑천 방향으로 홍매화를 식재한게 있으며, 또한 중랑천 합수점이 청계천 끝지점이라 이렇게 도보하여 청계광장 스프링까지 도보한다면 청계천을 온전히 도보답사한게 되므로 시도하였다. 

매화, 이 지점이 그나마 가장 많이 매화를 볼 수 있었다. 

제5세월교에서 청계천이 중랑천에 합류하는 것을 보았다. 여기서 되돌아 출발지점이었던 용답역으로 향하고 다시 청계광장까지 도보하였다.  

홍매화도 가끔 눈에 들어온다. 오히려 수양버들이 더 봄스럽다. 

매화, 그리고 하동매실거리 표시석  

홍매화의 화려함~

담양 대나무 숲 

매화는 시들해지고 개나리는 피어난다. 

정릉천이 청계천에 합류한다. 

청계천 박물관과 판자촌 

삼일고가 교각 잔해

성북천도 청계천에 합류한다. 

정조대왕능행반차도 

광통교 유적 

청계광장 스프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