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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7일차: 페루 리마-쿠스코 항공 이동, 마추픽추행 열차 (2024.2.19)

일자: 2024.2.19 코스: 쿠스코 공항 ~ 사랑채 식당 ~모라이~오얀타이땀보~아구아스 칼리엔떼스 숙소 거리: 158.09km(버스,열차이동) 소요시간: 8시간23분(휴식 1시간39분 포함) 리마 (LIMA) 10:15 ~ 쿠스코 (CUZ) 11:40 / sky 항공 리마에서 쿠스코는 항공이동인데 신기하게도 물이 휴대 가능하였다. 남미에서는 국내선에 물 휴대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모든 짐은 쿠스코에 두고 마추픽추 아랫마을까지 이동하므로 배낭을 잘 챙겨야 한다. 리마와는 완전 다른 분위기의 쿠스코, 잉카 제국의 수도다운 전통적 모습에 푹 빠져든다. 잉카에서 가장 오랜 석벽인 로레토 거리이다.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의 일부인데 한쪽은 헤수스 수도원(화려함)의 벽이다. 돌의 행렬 가운데 성스러운 동물인..

중남미 여행 6일차: 페루 리마 바예스타 보트투어 및 이카 버기투어 (2024.2.18)

일자: 2024.2.18 코스: 리마 숙소 ~ 파라카스항 ~바예스타군도~파라카스항~와까치나 오아시스~이카사막 버기투어 ~와까치나오아시스~리마 숙소 거리: 655.39km (차량 및 보트 포함) 소요시간: 15시간41분(휴식 2시간52분 포함) 여행 카페의 캐치 프레이즈가 오늘 투어를 잘 대변해 준다. '지구 반대편의 나라 페루에서 태평양, 안데스 산맥, 마야 문명, 그리고 아마존 정글 등 모든 아이콘들을 잠재우고 또 하나의 자연, 군도와 사막이 우리를 기다린다.' 예정된 출발시간은 5시반이었으나 6시를 넘겨 전용버스는 리마를 출발하였다. 리마에서 해안을 따라 남동쪽으로 길게 이어진 팬아메리칸 고속도로를 3시간여 달려 파라카스에 도착한다. 이 도로는 남미와 북미를 이어주는 세계에서 가장 긴 고속도로이다. ..

중남미 여행 5일차: 페루 리마 도착 및 시내투어 (2024.2.17)

일자: 2024.2.17 코스: 리마 공항~숙소~산 마르틴 광장~아르마스광장~아모르공원~벽화마을~ 숙소 거리: 57.8km(차량 통행 포함) 소요시간: 11시간 5분(휴식 4시간 32분) 멕시코시티 출발 22:55~리마 도착 05:05 지난번 에어 캐나다로 밴쿠버에서 멕시코 시티로 이동할때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아 당황스러웠는데, 이번에는 멕시코 시티에서 리마로 이동하는 5시간여 국제이동임에도 물조차 무료 제공되지 않으니 황당할 뿐.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을 통하여 입국했는데 국가적 영웅의 이름인가 했는데 페루 최초의 조종사 호르헤 차베스 다르트넬(1878~1910)을 기념하여 공항 이름을 명명하였다. 입국 수속때 일행들에게 질문이 많았는데 좀 의아스러웠으니 외견상 관광객이 분명하고 그룹인데도. 아무튼 야..

중남미 여행 4일차: 멕시코 멕시코시티 시내투어 (2024.2.16)

일자: 2024.2.16 코스: 숙소~바스콘셀로스 도서관~국립인류학박물관~소우마야 미술관 거리: 45.76k m 소요시간: 9시간8분(휴식 2시간50분) 오늘은 멕시코 여행의 마지막 날이며 야간 비행기로 페루의 리마로 이동한다.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독립문으로 산책다녀왔다. 야간에 가면 꼭대기로 올라가 시내를 조망가능하여 아주 좋았다는 룸메의 코멘트이다. 이 선생도 산책왔기에 돌아올때는 함께라 훨씬 안전감을 느꼈다. 9시에 맞추어 집합 장소로 나갔지만 전용버스는 30분이나 늦었다. 교통체증의 핑계가 있었는데, 결국 몇곳은 포기해야했는데 차풀테멕 성과 공원, 그리고 대통령궁이 이에 포함되었다. 멕시코의 자랑거리인 대형 벽화를 접할 기회를 놓친게 아쉽다. 첫 방문지 바스콘셀로스 도서관 (Bibliote..

중남미 여행 3일차: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과달루페 성당 (2024.2.15)

일자: 2024.2.15 코스: 숙소~테오티우아칸 (케찰코아틀 신전~죽은자의거리~태양의신전~달의신전)~과달루페 성당~숙소 대규모 시위 소식에 아침 6시에 숙소를 떠나 일찍 테오티우아칸에 도착하여 8시30분 입장을 기다렸다. 도중에 일출 여명을 보기도 했고, 최근에는 열기구도 성행하여 많은 열기구들이 떠올라 일출과 테오티우아칸의 광활한 지역을 조망하였다. 테오티우아칸 나무위키의 설명을 정리해보았다. 해발 2300m에 형성된 멕시코의 고대 도시로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50km에 위치하며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큰 피라미드 유적지로서 거대한 건축물들이 특징이다. 기원전 600년 전부터 사람이 거주하기 시작했으나 본격적인 대도시가 형성된 것은 기원후부터다. 국력이 절정에 달한 450년 경에는 20만 명의 인구..

중남미 여행 2일차: 멕시코 시티 시내투어 (2024.2.14)

일자: 2024.2.14 코스: 숙소~알라메다 중앙공원~예술궁전~우체국~Church of San Francisco~소깔로 광장~National Museum of World Cultures~ Templo Mayor Museum~메트로폴리탄 대성당~숙소~차이나타운~숙소 거리: 13.64km 소요시간: 7시간55분(휴식 3시간3분 포함) 알라메다 중앙 공원(Alameda Central)을 도보하면서 투어를 시작하였다. 멕시코 시티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숲이 우거지며 분수가 있고 동상 등 많은 예술 작품이 있다. 전직 멕시코 대통령(1857~1872)으로 원주민 출신인 베니토 후아레스를 기리는 동상이 있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리석 기념물이다. Palacio de Bellas Artes (멕시코 예술궁전)은 ..

중남미 여행 1일차: 멕시코 도착 (2024.2.13)

이번 중남미 여행은 출국에서 입국까지 34일간으로 내 생애 가장 긴 여행이자 가장 힘든 여행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대척점 지역이라 한번 가겠다고 마음먹으면 여행 일정이 길어질 수 밖에 없고, 안데스 산맥 등 고도가 높으며 개발 도상국인 탓으로 교통 등 기반시설이 부족한 면도 많을 것이다. 은퇴 후 첫 여행을 남미로 가야한다고 말하는데 그만큼 힘들기에 먼저 다녀와야한다는 뜻이다. 부산의 이 교장이 수년전 처음 제안 했을 땐 트레킹 코스가 포함되지 않아 다음 기회를 노린다고 했었고, 한 동기가 배낭여행으로 함께 가자기에 기다리던 중 네팔과 사천성 고산 트레킹에서 친구는 고산병을 겪는지라 자연스럽게 남미 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3년간의 코로나도 막을 내렸고 해외여행이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