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곳저곳 해외여행 206

일본 큐슈 여행 4일차: 큐슈 후쿠오카 (2024.4.19)

* 일자: 2024.4.19 * 4일차 일정: 우레시노 ~ 오호리 공원 ~ 텐진 중앙공원 ~ 캐널시티 ~ 후쿠오카 공항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은 가이드 김 대장이 추천한 토도로키 폭포이다. 찾아가던 중 알게되었는데 큐슈 올레길 우레시노 코스의 일부였다. 도로변 옆의 나무들을 세심하게 조경 관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오타 강변에 천변길이 조성되어 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나무에 서리가 내려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단한 조경이다. 참으로 많은 공을 들였다. 강을 가로질러 잉어를 매달아두었다. 아마도 어린이날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고~ 우레시노는 명차의 산지라고 한다. 하여 말차 4통을 숙소에서 구입하..

일본 큐슈 여행 3일차: 큐슈 올레 다케오 코스 (2024.4.18)

* 일자: 2024.4.18 * 3일차 일정: 아소 ~ 다이칸보 ~ 다케오 올레길 ~ 우레시노 숙소 (카수이엔 온천호텔) * 다케오 올레길: 다케오온센역~다케오시립도서관 주차장~다케오 신사~유스호스텔~다케오시립도서관~다케오온천 누문 (일부 올레길 차량이동: 다케오온센역~다케오시립도서관 주차장, 다케오시립도서관~다케오온천 누문)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일출 20여분 전에 일어나 마을 주변을 산책하였다. 마침 아소우치노마키 패밀리파크와 아소중앙공원이라는 공원이 있어 이를 목표로 걸었다. 숙소 옆으로 쿠로라는 작은 하천이 있다. 조신지 사찰. 동네 이발소 공원에 들어섰는데 아무런 인적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는 사람이 없는건지.... ..

일본 큐슈 여행 2일차: 구마모토성, 스이센지, 아소산 (2024.4.17)

* 일자: 2024.4.17 * 2일차 일정: 아사쿠라 ~ 구마모토성 ~ 스이센지 ~ 아소산 ~ 아소 숙소 (유메오이소 료칸)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여행 가면 항상 지키는 습관 중의 하나가 아침 산책이다. 더구나 일본은 안전한 국가라 별 어려움없이 주변 동네를 산책할 수 있다. 여행 기간 중 세번의 산책 기회를 가졌는데 인적이 없다는 것과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개나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소도시라 거주하는 사람이 적기는 하겠지만. 가이드하는 김 대장에게 물었더니 아침과 밤에 조용하게 지내며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5시30분경 산책을 나가면 20여분 뒤 일출이라 어둡지 않다. 숙소..

일본 큐슈 여행 1일차: 큐슈 올레 구루메-고라산 코스 (2024.4.16)

* 일자: 2024.4.16 * 1일차 일정: 후쿠오카 공항 ~ 점심식사(원조육육우동) ~ 구루메대학앞 역 ~ 구루메-고라산 규슈올레 걷기 ~ 고라다이샤 사찰 ~ 아사쿠라 숙소(Harazuru Grand Sky Hotel) * 구루메-고라산 규슈올레 코스: 구루메대학앞 역 ~ 오테세 다리 ~ 부부신 ~ 구루메 삼림 철쭉공원 ~ 고라타이샤 ~ 고라산공원 입구 (시내는 일부 생략하고 차량이동)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남미 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정해진 규슈 올레 여행이다. 일본에 정통한 가이드, 김 대장이 리드하는 여행이라 차량 렌탈과 여행지 선정 등을 모두 일임하여 아주 편하게 다녀왔다. 한 달에 두번, 연 24회나 일본 여..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14일차: 침블락 트레킹 (2023.9.28)

여행 14일째, 마지막날의 목적지는 침블락이다. 이곳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스키장 리조트로 케이블카로 해발 3,200m까지 이동 후 천산의 만년설을 즐기고 또한 침블락 산으로 트레킹이 가능하다. 오늘 당일에는 불행히도 케이블카를 두차례 타고 2,860m까지만 운행하였으니 세번째 케이블카로 올라갔을 3,200m대까지 도보 트레킹이 불가피했고 여기서 부터 다시 3,400m 대의 침블락 산까지도 트레킹을 이어갔다. 코스 왕복: 침블락 주차장(1,548m) ~ 케이블카 정류장(2,860m) ~ 침블락 산(3,418m) 18.36km (트레킹 5.2km), 5시간13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 1시간 9분) 두번째 케이블카 탑승 (해발 2,260m) 세번째 정류장 (해발 2,860m) 트레킹 시작 우측은 설산..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13일차: 빅알마티 호수 (2023.9.27)

새벽에 일어나 온천수에 몸을 담궜다. 4시반임에도 추위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포근한 날씨. 룸메와 나, 그리고 외국인 여성 한분, 세명이 오롯이 전세낸양 넓은 풀을 독차지.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귀리 죽에 빵임에도 너무 늦은 9시, 하여 출발이 10시. 이동 도중에 다시 점심으로 현지인 식당에서 샤슬릭을 들었는데 모두들 만족한 맛이었다. 시간이 지체되어 당초의 목적지 침블락을 빅알마티 호수로 일정 변경하였다. 결국 333km 거리를 6시간반 소요하여, 오후 4시반이 되어서야 빅알마티 호수 트레킹을 시작했다. 왕복 거리 4.04km, 소요시간 1시간 33분(휴식 11분 포함) 이미 차량으로 2,500m에 근접하였기에, 곧 호수를 대하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찬탄의 목소리. 깔끔한 옥색의 물빛과 설산이 ..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12일차: 챠린 캐년 (2023.9.26)

룸메와 아침산책을 가졌는데 어제 이미 다녀온터라 새롭지는 않다. 하지만 공동묘지에 문을 열고 들어갔다. 주변을 색다르게 장식하고 고인의 사진이 비석에 부착된게 특이하다. 어디서나 드러나는 설산 카인디 호수로 가는 사륜구동버스가 대기하는 장소 시멘트 기둥에 나무 기둥을 연결하여 전신주를 세웠다. 챠린 캐년 가는 도중에 보게되는 완벽한 지평선 챠린 캐년 트레킹 코스: 주차장(1,099m) ~ 챠린강(854m) ~ 주차장(1,099m) 거리 6.14km, 고도차 -245m 3시간 3분 소요(휴식 49분) 챠린 캐년은 미국 그랜드 캐년처럼 광활한 붉은 협곡을 볼 수 있다. 물론 규모는 그에 비해 작지만 아주 오래된 협곡으로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154km나 뻗어 있으며 가파른 협곡층들은 높이가 무려 150~30..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11일차: 콜사이 호수 트레킹 (2023.9.25)

6시반경부터 1시간10분여 아침 산책을 가졌다. 숙소를 나와 우측으로는 공원묘지까지 걸은 후 되돌아와 숙소를 지나 이슬람 사원까지 다녀오니 5.3km. 사티에서 콜사이 호수와 카인디 호수 등 명소가 가깝고, 키르기스스탄 국경과도 인접하니 게스트하우스가 많이 보였다. 아침 출근하는 양떼 공원 묘지 오늘은 콜사이 호수를 트레킹하는데, 사티 숙소에서 콜사이 호수까지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전용버스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콜사이 국립공원은 톈산산맥의 북쪽 에 위치하며 공원 안에 산정호수 3개가 있고 해발 1900 ~ 2700m대이다. 트레킹 코스 콜사이 주차장 (1900m) → 첫번째 호수 (1820m) → 두번째 호수 (2257m) → 첫번째 호수 (1820m) → 콜사이 주차장 (1900m) 거리: 15.6km..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10일차: 카인디 호수 (2023.9.24)

키르기스스탄의 카라콜에서 국경을 넘어 카자흐스탄의 사티로 이동하는데, 구글지도로 측정하면 210km, 4시간 6분이 소요된다. 하지만 실제로는 236km, 5시간 46분이 소요되었으니 마트, 선물가게, 국경수속, 휴식 등의 사유 때문이다. 선물가게 이식쿨 브랜드에서 구경 카라콜에서 사티 이동중 설산, 초원, 마을 구경 카자흐스탄 국경 진입후 만나는 카르카라 마을 사티 숙소 도착.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는데 작은 마을의 숙박시설로는 괜찮은 편이다. 카인디 호수로 가는 길은 자갈길이라 러시아 군용 사륜구동 버스를 이용하였다. 거리 14.7km. 자갈길에서는 롤러코스터 수준의 요동을 보여주며, 개울을 거칠게 건너기도 하였다. 카인디호수 1911년 알마티 대지진 때 대규모 석회암 산사태가 협곡을 막아 자연 댐으로..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여행 9일차: 알틴아라샨 밸리(2023.9.23)

아라콜 호수를 조망하는 아라콜 패스로 가는 트레킹은 알틴 아라샨 산장에서 시작하는게 통상이고 카라콜에서 산장까지는 걷기도 하지만 군용트럭을 이용한다. 아라콜 호수는 이틀전 이미 다른 등로를 이용하여 조망했으므로, 오늘은 우리의 전용 여행버스가 접근가능한 곳까지 간후 도보로 알틴 아라샨 밸리 일부를 트레킹하였다. 오늘 일정상 12시까지 출발지의 차량 위치까지 돌아와야했기에 5.8km지점의 목장까지만 진행하여 휴식과 간식을 들었다. 걸음이 재빠른 두분은 7km 지점까지 다녀왔다. 왕복 11.7km, 소요시간 3시간26분(휴식 45분) 출발지에서 5.8km 지점인 염소 목장에서 트레킹을 멈춘후 휴식과 간식을 즐겼다. 대기중인 지프차에 실려 흑염소 한마리가 팔려간다. 그래도 무리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평화스럽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