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남파랑길 42

남파랑길 여수 58코스 (2025.4.23)

남파랑길 49-2회차, 여수 58코스, 역방향 (2025.4.23)코스: 관기방조제~감도항~마상마을~서촌마을거리: 15.6km소요시간: 4시간 16분 (휴식 22분) 보성에서 순천을 거쳐 여수, 다시 58코스의 들머리인 화양면 관기방조제에 도착하기 까지 제법 사연이 있다. 순천에서 88번 버스를 타고 순천역에 내려, 곧장 순천-여천 무궁화호를 탑승하려했으나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중 무궁화호는 예정 보다 1 분 빨리 떠나바렸다. 내심 서울에서 출발했으니 5분 정도는 지연을 예상하는 낙관도 했었는데... 다시 순천역 광장에 나와 지도를 보니 순천-여수간 시외버스 간이 정류장이 역앞에 있다.다행히 얼마되지 않아 시외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고 여수 제일병원에 도착,이곳에서 24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여유가 있..

남파랑길 여수 62코스 잔여분(2025.4.23)

남파랑길 49-1회차, 순천 62코스 잔여분 (2025.4.23)코스: 칠동버스정류장~석현천배수갑문~구룡마을~벌교갯벌어촌체험센터~벌교갯벌생태탐방로~부용교동쪽거리: 16.6km소요시간: 3시간 45분 (휴식 9분)비바람 속에서 도보하였던 어제의 종점에 다시 도착하였다. 석현천이라는 작은 개천의 배수갑문에서 시작한다. 이날의 플랜은 62코스 잔여분을 마친 후 다시 여수로 이동하여 58코스를 마치는 것이다. 당초에는 58코스를 남파랑길 답사차 여수에 도착하는 당일 바로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런 후 다음날 섬 트레킹을 하는거였지만 기상악화가 예상되어 플랜 B를 발동하였던거다. 오늘은 방조제길이 많다. 길은 평탄하지만 그만큼 단조롭다.하지만 갈대밭과 갯벌로 어느 정도 그 단조로움을 메울게다. 바다를 연하지만..

남파랑길 순천 61~62코스중(2025.4.22)

남파랑길 48회차, 여수 61~62코스중 (2025.4.22)코스: 와온해변~순천만갈대밭~화포항~거차마을~석현천배수갑문~칠동버스정류장거리: 24.3km소요시간: 6시간 8분 (휴식 39분)이른 아침에는 약한 비, 약한 바람이라더니 6시 숙소를 나서니 예사 비가 아니다. 정시에 도착한 버스를 타고 어제왔던 와온해변에 다시 도착하였다. 다른 남파랑길 도보객도 같은 버스에서 내렸는데 역방향 출발이다. 61코스는 철새로 우회노선 61-1코스가 요청된다. 하지만 이 분의 말씀은 이제는 무사 통과된다고. 아무튼 우산을 쓰고 출발~와우해변길은 잘 다듬어져 있어 불편함이 없고, 조망 또한 멋지다.비가 더욱 세차졌기에 비옷으로 갈아입고, 우산은 접었다. 순천만갈대밭으로 진입하려면 이곳에서 전화하여 안내하는 비번으로 게이..

남파랑길 여수 60~59코스 (2025.4.21)

남파랑길 47회차, 여수 60~59코스 (2025.4.21)코스: 와온해변~광암마을~궁항마을 ~관기방조제거리: 24.6km 소요시간: 5시간 35분 (휴식 24분)한달 한번 남파랑길을 이번 달에도 이어간다. 막상 떠나려니 눈치가 보이지만 고개 숙이고 간청했다. 그리고 새벽 집을 나와 광명역에서 KTX에 몸 실었다. 내일 전국적으로 비와 강한 바람이 예보되기에 당초의 58코스 계획을 변경하여 60-59코스를 역방향 진행키로 하였다. 여수 화양면의 58코스후 이틀간 여수 관내의 섬 트레킹을 예상했지만, 선박 운항이 금지될거라 이들은 목요일부터 진행하겠다. 대신 60-59코스를 와온해변에서 역방향 진행하는거라 여수엑스포역 대신 순천역에서 내려 들머리 와온해변까지는 버스로 이동하였다.예전 남파랑길 조사시절 이곳..

남파랑길 여수 54코스 잔여분 (2025.3.27)

남파랑길 46회차, 여수 54코스 잔여분 (2025.3.27)코스: 여수엑스포역~오동동입구~자산공원~하멜등대~여수해상공원거리: 4.3km 소요시간: 1시간 2분2년전 광양, 여수의 일부 코스를 답사한 적이 있고 54코스를 엑스포역까지 도보하였다.친구들을 보내고 그 잔여분을 마치고자 했다. 비가 살짝 뿌리기 시작했다. 박람회장, 해양공원 그리고 호텔 지역을 지나간다. 박람회라는 대단한 행사를 시행하면서 규모 큰 건물들을 만들기도 하였다. 한가지 의문, 지금 그러한 시설물들이 제값을 잘 하고 있는지, 즉 수익을 창출하고 있느냐하는 것. 여순반란사건을 이야기하는 듯한데,왜 군인들이 투입되었는지를 밝히지 않고 있다.즉, 남로당 반군세력이 준동하여 이를 격퇴시키려는 목적을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봉기군..

남파랑길 여수 57코스 (2025.3.26)

남파랑길 45회차, 여수 57코스 (2025.3.26)코스: 원포마을~봉화산임도~이목마을~서이산임도~서촌마을거리: 17.6km 소요시간: 6시간 52분(휴식 2시간 4분 포함) 지난 이틀간의 남파랑길과는 달리 57코스는 임도를 지나며 최고 해발이 300m를 넘긴다. 하지만 긴 등로에 그만한 높이의 차이라 크게 부담은 되지 않았고 모두들 잘 극복하였다.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아 등산로를 오르는데 잠시 급경사가 이어졌다. 하지만 봉화산 임도를 만나면서 풍광좋은 전망처를 만났는데패러글라이딩의 활공장으로 사용되는 곳이었다. 주착륙장은 장등해수욕장이다. 섬들이 마치 연결되는 듯 보이는데지도를 보니 77번 국도가 여수에서 고흥까지 4개의 섬을 다리로 연결하고 있다.임도가 끝나고 인도의 폭이 넓은 괜찮은 도로를 만났는..

남파랑길 여수 56코스 (2025.3.25)

남파랑길 44회차, 여수 56코스 (2025.3.25)코스: 소호요트장~용주마을~화양~안포~원포마을거리 15.7km (램블러 튐 현상 발생하여 두루누비 앱 거리를 활용)소요시간 5시간 39분(휴식 포함)  코스의 대부분이 해안의 마을을 지난다. 특별한 오르내림이 없어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장거리 도보 경험이 없는 친구들에게는 평평한 길이 그나마 나을 수 있기도 하다.어제 55코스를 마쳤던 소호요트장 인근의 안내판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화이팅!!!우측편으로 거대한 택지개발 공사가 진행중이다. 도시의 인구는 정체되거나 축소되는데 대규모 주택지 건설은 진행중이라는게 아이러니하다. 한쪽을 개발하여 부풀어오르면 어딘가 다른 곳은 축소되지 않을까.  하여 두 곳에 위치한 가게나 상점들은 인구 분산으로 모두 치명..

남파랑길 여수 55코스 (2025.3.24)

남파랑길 43회차, 여수 55코스 (2025.3.24)코스: 여수해양공원~국동항~이충무공 선소유적~소호동동다리~소호요트장 거리 16.6km소요시간 4시간 36분(휴식 21분 포함) 남파랑길을 홀로 걷는 나를 응원하기 위해 친구 강,김,박이 동행하였는데3박4일 일정으로 함께 먹고, 걷고, 자고, 즐긴다.광명역에서 탑승하여 여수 엑스포역에 내렸다. 강,김 친구는 SRT를 이용 오송역에서 합류했다.숙소 더호텔수까지 택시 이동하여 짐을 맡긴 후 55코스 출발지 인근 길식당으로 이순신대교를 건너 도보 이동하였다.이순신 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여수 전경이순신대교여수삼합? 아마도 돌문어, 삼겹살 그리고 갓김치가 아닐까.하멜등대. 제주도에 표류했던 하멜 일행은한양, 강진을 거쳐 전라좌수영이 있던 여수로 이송되었다가 일..

남파랑길 42회차: 남해 37~38코스(2025.2.28)

남파랑길 42회차, 남해 37~38코스 (2025.2.28)누계 53개 코스, 누계거리 786.7km코스: 창선파출소~고사리밭~적량해비치마을~추섬공원~창선교남단거리 26.7km소요시간 6시간 28분(휴식 30분 포함) 1달 한번은 원정 장거리 도보를 하자며 1월에 이어 2월도 실천을 하였고이번엔 3박4일 일정, 오늘은 그 마지막 날이다. 삼천포에서 194번 첫 버스, 6시10분에 탑승하여 들머리 창선파출소 앞에서 내렸다.  바로 맞은 편의 GS25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간단히 마친 후 37코스 안내판에서 인증하고 출발!!!남파랑길 37코스는 남해바래길 4코스 고사리밭길과 동일하다. 출발 시간이 6시47분, 일출은 15분여 남았지만 이미 세상은 밝다.다만 날씨가 흐려 일출의 모습은 담아내지 못하였다. 동..

남파랑길 41회차, 남해 39~40코스 + 41코스 잔여분 (2025.2.27)

남파랑길 41회차, 남해 39~40코스 + 41코스 잔여분 (2025.2.27)누계 53개 코스, 누계거리 760.0km코스: 지족리~죽방렴~물건리방조어부림~독일마을~내산저수지~편백자연휴양림임도~천하몽돌해변~상주은모래해변거리 32.7km(남파랑길 39, 40코스에 이어 41코스 누락분(3.6km)까지 공식 거리 30.5km, 실제 32.7km로 나왔다.)소요시간 7시간 46분39코스40코스41코스 잔여분 램블러는 오늘도 말썽부렸다. 천하몽돌해변이후 30분 정도 기록이 누락되어있다. 트레일이 아예 표시되지 않고 비어있다. 어제도 누락부분이 발생하더만 오늘도. 삼천포 우체국 정류장에서 194번 첫 버스를 6시10분 탑승, 종점 남지족에 도착하였다. 우선 인근 편의점에서 김밥과 소시지로 아침 식사. 일출이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