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곳저곳 해외여행 206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7일차, 리스본 (2023.5.1)

경로: 숙소 ~ 피게이라광장 ~ 호시우 광장 ~ 상 도밍고 ~ 숙소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플릭스 버스로 이동하였다. 리스본 TIC Campanha에서 10시 출발하여 도중 정차없이 Lisbon Oriente에 13:15에 도착하였다. 버스타고 오는 중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를 올리겠다며 폰을 껐는데 나중 켜려고하니 유심 비번을 입력시켜야. 문제가 생길려하니 유심보관통까지 보이질않는다. 일단 리스본의 쿄통카드인 비바젬 1일권을 구입하였다. 스마트폰의 구글 지도 지원없이 전철 환승하며 고투끝에 숙소를 찾아왔다. 우선 아들과 며느리에게 카톡 통화하여 유심 공급자인 스페인 무비스타에게 문의 요청토록 했다. 와이프는 내 폰에서 테더링하여 사용중이었는데, 별도 유심을 하나 구입하였다. 와이프 폰에서 구글지도를 체크해..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6일차, 포르투 (2023.4.30)

경로: 숙소 ~ 비토리아 전망대 ~엔리케 광장 ~ 루이스1세 다리 ~ 모로정원 ~ 세라 두 필라르 전망대~ 숙소 도보 거리: 8.58km 소요시간: 총 4시간54분(휴식 50분 포함) 시간적 여유가 있어 포르투 근교를 방문할 생각도 있었지만, 그렇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질못했고 충분한 휴식도 취할겸 오늘도 포르투에 머물렀다, 어슬렁거리면서. 숙소를 나와 리스보아 광장으로 가는 중 Portuguese Centre of Photography인데 구글지도에는 국가기록보관소로 번역되었다. 예전에 감옥이기도 했던 장소이고, 지금은 사진 관련 자료를 보관하는 듯하다. 화려한 장식의 벽면에는 분수가 있다. 주차장 한 구석에 동상이 있는데 Amor de Perdição이다. 이는 작가 카밀로 카스텔로 브랑코가 1862년..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5일차, 포르투 (2023.4.29)

경로: 숙소 ~ 카르무 성당 ~ 볼량시장 ~ 산타 카타리나 거리 ~ 루이스 1세다리 ~ 빌라 노바데 가이아 지구 ~ 엔리케 왕자 광장 ~ 숙소 도보 거리: 9.40km 소요시간: 총 6시간41분(휴식 2시간 9분 포함) 오늘은 교통편에 전혀 의지하지 않고 오로지 두발로만 다녔다. 7시간 정도의 1차 답사 후 숙소에서 수면을 취하면서 에너지 재충전. 일몰을 앞두고 2차 답사에 나섰지만 추위로 곧 귀가했다.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은 바로크 양식이며 성당의 탑에서 포르투 전경을 조망할 수있다. 여행 오기전 성당은 무료지만 전망대는 3유로라는 소개를 보았는데, 지금은 전망대 8유로, Immersive show라는 이름으로 10유로를 낸다. 인플레이션이 성당에까지 영향을 주나보다. ..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4일차, 포르투 (2023.4.28)

경로: 맥도날드 ~ 상벤투 역 ~ 포르투 대성당 ~ 볼사궁전 ~ 1번 트램 ~ Passeio Alegre ~ Farolim da Barra do Douro(등대) ~ Pérgola da Foz ~ Passeio Alegre ~ 1번 트램 ~ 숙소 도보 거리: 17.71km(트램 왕복이동9.4 km 포함) 소요시간: 총 7시간(휴식 1시간 33분 포함) 플릭스 야간버스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갈 포르투(Porto TIC Campanhã)로 이동하였다. 경유지로 코임브라와 아베이루가 추가되면 약653km의 장거리로 6시간10분 소요되었다. 플릭스 버스 시설은 세고비아행 아반자 버스보다 못하였고,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화장실은 없고, 전원연결은 되지않았다. 와이파이 연결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였다. 좌석 ..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3일차, 세고비아 (2023.4.27)

경로: 세고비아 버스터미날 ~ 수도교~ 수로시작 지점 ~ 악마의 동상 ~ 전망대(Postigo Del Consuelo) ~ 메이요 광장 ~ 세고비아 대성당 ~ 알카사르 ~ Iglesia de la Vera Cruz ~ 전망대~ 버스 터미널 도보 거리: 9.82km 소요시간: 총 5시간54분(휴식 1시간 32분 포함) 아반자(Avanza) 버스는 인터넷 예약이 수월하지 않아 현장에서 버스표를 구입(왕복 8.44유로, 30분~1시간 간격 운행)하였다. Moncloa 역사에서 나가지 말고 문의하면 아반자 티켓발매소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앞의 에스컬레이트 오르면 9번 플랫폼에서 세고비아행 버스가 출발하였다. 9시15분 버스의 마지막 표와 돌아오는 표를 함께 구입하였고 버스는 만석이었다. 세고비아까지는 1시간 ..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2일차, 톨레도 (2023.4.26)

경로: 톨레도 역 ~ 알칸타라 다리 ~ 비사그라문 ~ 소코도베르 광장 ~ 산타크루즈 미술관 ~ 톨레도 대성당 ~ 상주앙 수도원 ~ 아즈키엘 다리 ~ 톨레도역 도보 거리: 12.7km 소요시간: 총 7시간50분(휴식 1시간 47분 포함) 2일차 여행지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 떨어진 톨레도이다. 아토차역에서 렌페 기차로 이동하면 33분만에 톨레도역에 도착한다. 숙소 인근의 솔역에서 아토차역까지는 메트로역 4개로 6분이면 도착한다. 하여 서두를 이유는 없어보이지만, 낯선 곳에서 어떤 예기치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시간적 여유를 둔다. 오늘 메트로에서 발생한 해프닝은 전철의 문이 저절로 여닫는게 아니라는 사실. 내릴려면 전철 안에서 문을 열어야 한다. 의외의 사실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문..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1일차, 마드리드 (2023.4.25)

경로: 솔광장 ~ 마요르 광장 ~ 산 미구엘 시장 ~ 마드리드 왕궁 ~ 스페인 광장 ~ 데보드 신전 ~ 레티로 공원 ~ 그란비아 거리 ~ 솔광장 도보 거리: 13.07km 소요시간: 총 8시간16분(휴식 2시간 58분 포함) 마드리드 여행의 출발은 솔 광장(Puerta del Sol)이다. 태양의 문이란 뜻으로, 마드리드의 실질적인 중심으로서 스페인 전역으로 9개 도로가 시작된다.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에서 먼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치청사 정문 앞바닥의 0km 표시를 밟으면서 언젠가는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을 신봉한다. 주요 지점에는 왕의 동상이 세워져있는데 솔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 기마상이 있다.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은 중세의 숲으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다. 16세기 후반에..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출발 (2023.4.24)

일자: 2023.4.24~25 경로: 서울 출발 ~ 아부다비 환승 ~ 마드리드 도착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3주간의 여행을 출발하였다. 당초에는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염두에 두었지만 와이프와 함께하는 여행 일정이 너무 길어지기에 모로코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완전 자유여행이고 스페인어는 전혀 모르는 터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했지만 실제는 어찌될지 우려도 잠재한다. 준비하면서 느꼈지만 항공료, 숙소 등 인플레이션이 상당하여 비용도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많이 나올듯 하다. 코로나 시즌을 거치면서 비대면이 크게 진전되어 교통, 숙소, 입장 티켓 등 모든게 폰을 통하여 이루어지니 정말 스마트 폰 시대임을 절실히 체감했다. 스페인은 소매치기가 극성이라는데, 스마트 폰을..

튀르키예 여행 15일차: 이스탄불 (22.09.27)

* 이동: 역사지구 ~ 돌마바흐체 궁전 ~ 피에르 로띠 ~ Ferner ~ 역사지구 * 주요관광: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 돌마바흐체 궁전, 오르타쾨이 모스크, 피에르 로띠, 지하궁전 * 숙소: 노바노 호텔 튀르키예 여행 동영상 제작 https://youtu.be/RHObvYyVtpI 튀르키예 여행의 사실상 마지막 날, 이침 산책은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을 목표로 남쪽 해안길을 걸었다. 유라시아 터널의 입구 부근에서 프랑스 감옥 유적을 볼 수 있었고, 인근에는 나름 예쁜 벽화 마을을 보았다. 마을에 둘러싸인 리틀 하기아 소피아 사원은 지금은 이슬람 사원이지만 출발은 성당이었는데 동로마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시대인 536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잔틴 양식의 돔형이니 소피아 성당보다 더 오래이다. 이른 아침..

튀르키예 여행 14일차: 이스탄불 (22.09.26)

* 이동: 역사지구 ~보스포르스해협 (선박) ~ 탁심광장 ~ 역사지구 * 주요관광: 블루 모스크, 톱카프 궁전, 보스포르스 해협, 탁심광장, 소피아 대성당 * 숙소: 노바노 호텔 아침 산책으로 블루 모스크, 소피아 대성당 그리고 톱카프 궁전의 바깥을 빙돌아 이스탄불의 심장부를 느껴보았다. 술탄 아흐멧 광장에선 기원전 16세기의 이집트 오벨리스크까지 등장하니 역사를 얼마나 거슬러 올라야하나. 아침 식사후 일행과의 출발은 블루 모스크에서 시작했지만 내부공사가 진행중이라 크게 아쉬웠다. 이희수 교수의 '터키 박물관 산책'에서 언급한 몇가지 사항을 정리했다. - 내부로 들어서면 카펫이 횡렬로 나란히 줄 맞춰 깔려있음, 이는 일렬로 서서 평등한 예배를 드리자는 뜻. - 스테인드글라스, 돔 천장과 벽면을 장식한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