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9.18
코스: 온천인근~ 알메딘 폭포 ~ 온천인근 (왕복)
도상거리: 12.03km
소요시간: 5시간 7분 (휴식 1시간 8분 포함)
룸메와 함께 숙소 주변을 아침 산책하였는데 동네 공원임에도 규모가 상당하였다.
도중에 24시간 오픈하는 큰 마트에서 점심거리를 구입하였고, 빵가게에서 갓구워낸 빵 2개는 60솜, 약 900원이었다.
호텔 뷔페 조식을 든후 트레킹 가이드 모라크의 안내로 출발지로 1시간 가량 차량 이동하였다. 도중에 마트에 들러 팀별로 행동식도 구매하였다.
출발지는 온천 부근이었고 주변에 폐건물이 위치한다. 하운드 종류의 견공이 새끼와 함께 있는데, 암수 견공 2마리는 우리와 트레킹을 끝까지하였다.
안내판은 출발지 고도 1,790미터, 목적지 폭포 고도 2,100미터, 편도 5.6km, 2시간 소요됨을 보여준다.
드러나는 풍광은 감동적이고 온몸을 짜릿하게 만든다. 이런게 힐링~ 가이드에 따르면 이 산맥은 키르키스 레인지인데 톈산산맥의 지맥이다.
답사전 램블러를 검색하니 이 코스의 선답자가 있어 사진을 볼 수 있었는데 통나무 다리였다. 하지만 지금은 KOICA에서 지원하여 철제다리가 놓여있다.
환상적 풍광은 이어지고 트레일은 걷기에 너무나 적합하다.
키르기스스탄을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 칭하는 그 연유를 확인한다.
붉게 물들기도 하며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입증하기도 한다.
좋은 길을 두고 가이드는 덤불 지역을 통과했는데 작은 시내가 졸졸 흐른다.
드디어 폭포에 도착. 간단한 폼으로 인증.
풍광 좋은 터를 잡아 간단히 점심식사후 되돌아간다. 도중에 비와 우박을 만나 잠시 우산을 쓰고 자켓을 입기도 했다.
5시간여 12키로, 키르기스스탄에서의 첫 트레킹을 감동적 힐링으로 마무리했다.
숙소로 돌아오는 중 오늘 저녁은 물론 향후 며칠간의 먹거리를 준비했다.
대장 방에서 거하게 저녁식사. 밥도하고 라면도 끓이고, 고등어, 김치, 샐러드 등 푸짐했다. 오늘은 술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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