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 646

서울 남산 (2023.11.25)

일자: 2023.11.25 코스: 신라호텔~장충단~남산~남산골한옥마을~충무로역 거리: 5.61km 소요시간: 2시간 13분 (휴식 9분) 동반: 와이프 전날이 이번 시즌에 가장 추운 날씨라 하였지만 신도림역에서 내려 목동 박회장 집까지 도보. 강교수, 김대표와 함께 박 회장이 손수 다듬은 생갈치회를 시식, 열기 구이도 함께. 구례 막걸리, 아르메니아 꼬냑, 그리고 와인을 혼주하며 즐거운 시간. 둘째가 준비해준 신라호텔 숙식권을 이날 금요일 사용 우선 장충동 족발골목에 위치한 평안도 족발집에서 족발과 막국수를 구입하여 호텔에서 맛보며 저녁을 대신 아침 창을 통하여 보이는 남산 모습 아침 식사, 8시 전후는 번잡하여 20여분 대기가 필요 아내와 함께 숙소 뒷편에 위치한 조각공원과 산책길을 다녀왔다. 올 가을..

인천 연수둘레길 (2023.11.23)

일자: 2023.11.23 코스: 원인재역~승기천변~선학역~갈마산~문학산~삼호현고개~ 연경정~청량산~봉재산~동막역~원인재역 (연수둘레길을 살짝 변형) 거리: 19.28km 소요시간: 6시간 58분 (휴식 2시간 1분: 송도 테크노파크역에서 친구와 식사후 동막역 복귀) 지난 주 금요일 최 교수와의 인천 연수구 봉재산 트레킹이 인상적이었고 봉재산에서 조망되는 청량산 일대의 단풍이 멋졌으며 봉재산과 청량산을 아우르는 연수둘레길이 약 18km로 적당한 거리라 기대감을 갖고 다녀왔다. 원인재역을 출발지점으로 삼았는데 개인적으로 접근성이 좋았기 때문이다. 승기천변으로 내려서니 아침 8시경이라 물안개가 피어올라 아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주었다. 그런 연유로 여기 업로드한 사진들도 좀 과하게 많은 편이다. 원래의 ..

옹진 굴업도 3일차: 붉은모래해변 (2023.11.11)

일자: 2023.11.11 코스: 큰말(해바라기 펜션) ~ 목기미해변 ~ 붉은모래해변 ~ 토끼섬 ~ 큰말 거리: 6.31km 소요시간: 1시간 57분 (휴식 없음) 동행: 김, 박 오늘은 굴업도 3일차 마지막날이고 집으로 돌아간다. 강풍으로 하루를 더 체류하니 시간이 넉넉하여 아직 가보지 못한 붉은모래해변을 다녀오기로 한다. 고씨민박에 개 두마리가 함께 한다. 이른 아침이라 견공들은 아직 묶여있다. 아름다운 숲을 다시 지난다~ 목기미해변 사구의 표면이 마치 사막같다. 하긴 작지만 사막이긴 하다. 붉은모래해변과 작은 못 붉은 색을 띤 절벽에서 암석들이 떨어져나와 해변이 붉은 색을 띤다. 붉은모래해변을 끝까지 걸어본다~ 다시 목기미해변을 지난다 큰말해변을 지나 토끼섬을 다시 방문했다. 큰말의 대표적인 고씨민..

옹진 굴업도 2일차: 덕물산~연평산 트레킹 (2023.11.10)

일자: 2023.11.10 코스: 큰말(해바라기 펜션) ~ 큰말해변 ~ 토끼섬(소굴업도) ~ 목기미해변 ~ 덕물산 ~ 연평산 ~ 코끼리 바위 ~ 큰말 거리: 9.95km 소요시간: 4시간 16분 (휴식 42분 포함) 동행: 김, 박 아침 7시경에 도끼섬으로 향했는데 해식와를 보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아직 물이 좀 더 빠져야했으니, 일단 물러났다. 9시쯤이면 사리이니 그 때는 건널 수 있다. 아침 식사후 트레킹을 시작하면서 다시 토끼섬으로 향했다. 바람이 강하게 부니 모래가 날린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다. 토끼섬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식와가 있는데 절벽을 활 모양으로 파고들었다. 바닷물의 염분에 바위가 풍화돼 생겨났다고 하며 문화재청이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든 해안지형의 백미’라고 평가하고 천연..

옹진 굴업도 1일차: 개머리 언덕 트레킹 (2023.11.9)

일자: 2023.11.9 코스: 큰말(해바라기 펜션) ~ 중계탑 ~ 개머리 언덕 ~ 큰말해변 ~ 큰말 거리: 4.87km 소요시간 2시간28분(휴식 35분 포함) 동행: 김, 박 지난 7월부터 세차례나 굴업도 여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는데 강풍으로 인한 선박 결항 때문이다. 이제 네번째 시도에 굴업도에 도착했지만 다음날이 또한 강풍으로 선박 결항이라 체류가 하루 연장되어 2박3일 여행이 되었으니 오히려 잘된 경우라 하겠다. 굴업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서해의 진주라 불리우니 뭔가 다르겠지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새벽 전철로 동인천역에 도착하여 택시로 연안여객터미널 직행. 우여곡절 끝에 친구들과의 여행이라 더욱 흥미진진하고 기대반발. 쾌속선 코리아나를 타고 덕적도로 출항한다. 1시간여만에..

시흥갯골생태공원~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 (2023.11.7)

일자: 2023.11.7 코스: 시흥갯골생태공원 ~ 자전거다리 ~ 소래습지생태공원 ~ 소래포구역 거리: 11.31km 소요시간 2시간59분(휴식 없음)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는 갈대와 습지 명소로 자주 거론되는 생태공원 두 곳을 연계하는 코스이다. 10km를 넘는 짧지않은 코스이지만 완전 평지라 무리가 없다. 시흥능곡역까지는 전철, 다시 마을버스로 환승하여 소래습지생태공원 입구에 당도했다. 면적은 크지않지만 핑크 뮬리는 인상적이다. 전망대는 강풍탓으로 폐쇄되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무엇보다도 갯벌이며, 갯벌습지센터도 갖추고 있다. 잠깐 내부를 견학하였고 오늘의 걷기 코스에 대하여 조언도 받았다. 바라지 다리 조류관찰대 자전거다리 시흥갯골생태공원을 벗어나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진입하기 전 이런 철망 지대를 지..

일상의 둘레길 걷기: 2023.10월

별도로 기록되지 않은 소소한 걷기를 월별로 남겨둔다. 부지런히 걷자는 의미에서~~ * 소소한 걷기: 6회 46.8km * 메인 걷기: 4회 74.2km (서해랑길 68코스 14.2km, 서해랑길 67코스 18.3km, 경기둘레길 40, 39중 코스 20.7km, 경기둘레길 14, 15 코스 21.0km) * 캐시워크 10월 기록: 58.8만보, 412km (일평균 19천보, 13.3km) 1. 10.3 백운호수 왕복: 11km, 1시간30분 (송) 2. 10.6 합정역~절두산성지~대흥역: 6.3km, 2시간30분 (강,김,박) 3. 10.10 동작역~현충원~총신대~사당역: 6.4km, 1시간47분 (강, 김, 박, 박, 정) 4. 10.12 동대문역사문화역~남산공원~회현역: 8.6km, 2시간 11분 (..

서해랑길 태안 67코스 (2023.10.28)

일자: 2023.10.28 (서해랑길 30회 차, 누계 40개 코스, 누계거리 632.12km) 코스: 서해랑길 67 코스 (정방향) 등로: 연포해변(도황1리 다목적회관) ~ 안흥염전 ~ 법산어촌계 ~ 송현1교차로(버스정류장) 소요시간: 4시간40분 (식사 및 휴식시간 43분 포함) 도상거리: 18.31km 동반: 권 선배 이번에도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태안행 고속버스를 탑승하였다. 7시20분 첫 버스는 도착 예정 시간 9시30분을 넘겨 9시52분에 태안 도착하였는데 연포행 102번 버스의 출발시간이 10시 정각이었으니 사실상 아슬하였다. 67코스의 시작점은 연포해변의 도황1리 다목적회관이며 버스정류장은 연포해수욕장이었다. 서해랑길 안내판은 다목적회관 옆이었고 연포가 작지 않은 마을이다. 연포해변에는 송..

경기둘레길 포천 14, 15코스 (2023.10.23)

일자: 2023.10.23 경기둘레길 27회차, 누계 34개코스, 누계거리 516.44km 코스: 경기둘레길 14 & 15 코스 등로: 포천 중3리 마을회관 ~ 하늘다리 ~ 비둘기낭폭포 ~ 멍우리협곡 ~ 운천시장 ~ 산정호수둘레길 ~ 산정호수 버스정류장 소요시간: 5시간 1분 ( 휴식시간 32분 포함) 도상거리: 20.97km 같은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안양에서 포천의 들머리까지는 3~4시간이 소요되니 왕복하면 7~8시간, 사실상 트레킹에 소요되는 5~6시간에 비하여 더 많이 소요된다. 들머리 중3리 마을회관에 가는 방법은 소요산역까지는 전철, 소요산역에서 중3리 마을회관까지는 91번 버스를 이용하니 45분이 소요된다. 결국 아침 7시에 집을 나서 들머리 당도하니 10시45분이었다. 포천 버스 91 - 나..

서해랑길 태안 68코스 (2023.10.9)

일자: 2023.10.9 (서해랑길 29회 차, 누계 39개 코스, 누계거리 613.81km) 코스: 서해랑길 68 코스 (역방향) 등로: 만리포 ~ 모항항 ~ 어은돌항 ~ 파도리해식동굴 ~ 파도리해변 ~ 중안말 ~ 송현1리 ~ 송현리 버스정류장 소요시간: 5시간 (식사 및 휴식시간 52분 포함) 도상거리: 18.0km 동반: 권 선배 가을의 멋진 날씨에 서해랑길을 도보하였고 68코스는 어려움 없었으며 코스도 잘 관리되었다. 다만 권 선배의 시간적인 제한과 연이은 트레킹으로 코스를 단축하였다. 파도리해변을 조금 지난 민경수산에서 중안말로 우회하여 5.9km 정도를 줄였다. 태안터미널에서 천리포행 버스를 9시40분에 탑승하기 위하여 이번에는 서울 센트럴터미널에서 출발하였다. 고속버스는 중간 경유지가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