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448

일본이 고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부터 버블 경제가 무너진 이유!

출처: 벌거벗은 세계사 1. 일본 고도성장의 비결 - 한국전쟁: 한국과 거리가 가까운 일본을 병참기지로 삼은 미군 => 군수품을 적극 생산, 2차세계대전에서 전차와 전투기를 생산했던 기술력을 바탕, 일본의 전범기업들이 부활, 1950~1955년 중 35억불 효과 (당시 일본 예산 22억불) - 1951년 샌프란시스코 조약: 연합국과 일본의 평화협약, 미일양국 안보협정(미군의 계속 주둔으로 일본은 경제에 집중) - 반도체 기술 도입: 1947년 미국이 처음 개발, 1950년초 반독점 규제로 특허 기술 공개, 일본기업들이 첨단전자제품을 만들며 전자산업 붐 일으킴(흑백TV, 냉장고 등), 일본 엔화가 낮아 가격경쟁력으로 서방 수출, 1979년 워크맨 * 1964년 신칸센 개통 및 올림픽 개최로 일본의 부활을 ..

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김영익 외 5인 (2022.11.15)

내용 및 소감 제 1장 현실이 된 위험한 미래, 글로벌 경제는 어디로 가는가?: 김영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 다가오는 경기 침체는 결코 피할 수 없다. 중앙은행은 경기가 나빠질 것을 알면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소비와 투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채권 시장에서는 이미 거품이 많이 붕괴되었다.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로 주식 시장의 거품이 붕괴되는 과정에 있으며 부동산 거품은 이제 붕괴의 초입 단계에 놓여 있다. 위험하기 짝이 없는 미래 속에서 많은 이들이 고통스러운 시기를 견뎌내야 할 것이다. - 코로나 위기 극복 과정에서 각 경제 주체의 부채는 유례없이 급증했고, 초저금리 정책과 유동성 확대는 각종 자산 가격에 거품을 일으켰다. 결국 2022년 ..

유럽에서 마주한 뒤섞인 문명: 김종천, 김태균 (2022.10.24)

내용 및 소감 저자가 기술한 두 지역, 스페인의 안달루시아와 터키의 이스탄불은 이슬람과 기독교 두 문명이 만나 혼합을 이룬 공통적 특색을 지녔다. 다만 안달루시아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이스탄불은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문명의 변천이 이루어졌지만 전 문명의 흔적이 강하게 남아있기도 하다. 이스탄불은 최근 다녀왔기에 다음 기회에 또 방문한다면 챙겨볼 사항들을 이곳에 간단히 남겨두었다. 또한 스페인 역시 조만간 여행할 강한 열망을 지녔기에 본서의 추려본 내용들은 '스페인, 마음에 닿다'라는 독서 소감에 함께 묶어 정리해두겠다. 제 1부 스페인 안달루시아 * 10월3일자 정리한 다른 스페인 여행 서적 '스페인, 마음에 닿다'에 함께 추려넣었다. 제 2부 터키 이스탄불 - 콘스탄티누스 기둥: 콘스탄티누스 황제가 ..

어쩌다 스페인, 어느새 포르투갈: 김미림 (2022.10.1)

** 여행전 체크사항 -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어 굳이 유레일패스가 필요치 않음. 기차의 얼리버드 운임 저렴 - 버스는 회사마다 운영노선이 다르므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조회, 시간대 및 운임대 선택. 야간도 가능 - 대표적인 유럽 버스사이트 . 유로라인 www.eurolines.com/en . 에코라인스 https://ecolines.net/international/en . 플릭스 https://www.flixbus.com . 알사 www.alsa.es => 일찍 예매하면 3배이상 저렴, 철도 렌페(http://www.renfe.com/EN/viajeros/)와 비교 . 메가버스 http://www.megabus.com - 유럽저가항공사: 주의!! 기내 수하물 중량(배낭 + 보조..

우리도 간다, 스페인 (60대 부부가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 이승원

이승원: 우리도 간다, 스페인 (60대 부부가 함께 떠나는 스페인 배낭여행), 2017년 5월 여행 기준 ** 향후 스페인 여행 대비하여 자료조사 차원 - 사전 예약 어려운 2건 . 알함브라 궁전 예약: 3개월 전부터... 나스르 궁전 입장 티켓 . 렌페(Renfe: 스페인 공영철도기업) 예약 어려움 => 수수로 지급하고 레일유럽 사이트에서 예약 - 철저한 이방인: 알아듣지 못하는 스페인어 . 씨엔 몬타디토스(100 Montaditos): 1유로에 음식 즐김 => 바케트에 갖가지 토핑, 저렴, 질 괜찮음 - 여행 코스: 바르셀로나 -> 그라나다 -> 세비야 -> 톨레도 -> 마드리드 1. 바르셀로나 * 구엘공원(Park Guell): 현재 체크로는 공식사이트에서 입장료 10유로, 65세 이상 할인제도, ..

터키박물관 산책: 이희수 (2022.9.8)

- 터키 여행 전에 본서를 알게되고 읽게된 것은 행운이다. 터키가 소재한 아나톨리아 반도의 역사, 터키의 구성민족인 튀르크인의 역사, 그리고 오스만튀르크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접하면서, 많은 문명들이 도전과 응전을 거치면서 명멸한 역사의 토양이 터키땅이다. 아시아의 동쪽, 만주벌판과 중앙아시아에서 활약하던 튀르크족이 서쪽으로 전진하면서 11세기에 아나톨리아에 정착, 그리고 유럽문명과 충돌하면서 중세를 지나 근대로 진입, 다시 유럽 열강에 패퇴하면서 축소되어 터키 공화국으로 대변화, 이제 다시 웅비하는 그런 시기에 접어든다. 교보문고 책소개 역사의 한가운데를 관통한 ‘터키’의 박물관을 찾아서! 동서양의 접점으로 수천 년간 왕조가 명멸했던 터키 곳곳에는 인류가 이룩한 역사의 흔적이 산재해 있다. 그러니 ‘터키..

킬리만자로의 눈: 헤밍웨이 (2022.7.29)

소감 및 내용 킬리만자로의 눈은 50여 페이지의 단편이었지만 생각을 많이하게 여운을 남겼다. 여느 때 처럼 유튜브 '문학줍줍'님의 줄거리와 평을 먼저 정리하였고, 더 클래식 세계문학 시리즈의 본 작품을 숙독하였다. 그리고 유튜브 '김세라작가의 15분에책한권'을 역시 정리하며 작품에 대한 생각을 다듬었다. 그리고 본 작품을 원작으로하는 영화를 유튜브에서 무료 감상했는데 70년전 제작된 1952년 작품, 그레고리 펙 주연이었다. 소설과는 결말이 다르게 주인공 해리가 깊은 상처에서 회복하여 살아나는 해피엔딩이다. 죽음을 앞두면 어떤 심정일까? 담담하게 맞이하겠다는 사람도 결국은 죽음의 공포에 휩싸이지 않을까? 주인공은 이야기 소재를 무척 많이 남겨두었다는데 나중 쓰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예고도 없이 갑자기..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박민규 (2022.7.28)

소감 및 내용 믿고 듣는 유튜브 일당백의 정박님 해설, 재밌기까지하여 곧장 도서관에서 대출. 노안을 위하여 큰 글자의 서적은 처음. 인생을 어렵게 살지말자는 취지, 즉 삼미 슈퍼스타즈의 1할2푼5리의 삶을 가지면 훨씬 인생이 여유롭고 쉬워진다는 것. 프로라는 극도의 경쟁사회에서 번아웃되지 말고 쉽고 여유롭게 살자~~~ 필요 이상으로 바쁘고, 필요 이상으로 일하고, 필요 이상으로 크고, 필요 이상으로 빠르고, 필요 이상으로 모으고, 필요 이상으로 몰려 있는 세계에 인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진짜 인생은 삼천포에 있다. 1. 출판 한겨레, 저자 박민규 (1) 문장들 * 14쪽: 1982년 한국에서 프로야구가 탄생한 원년, 6개팀 대전 OB 베어즈, 대구 삼성 라이온즈, 광주 해태 타이거즈, 서울 MBC 청룡,..

백년 동안의 고독: G.G. 마르케스 (2022.7.24)

소감 및 내용 남미 문학을 접하기 쉽지 않은데 유튜브 일당백의 소개로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작품 '백년 동안의 고독'을 감상하였다. 나무위키에서 저자의 일생을 개관하였고, 유튜브 '문학줍줍'의 소개로 작품의 줄거리, 감상평을 접했다. 홍신 세계문학에서 출판된 최호 번역본을 읽었는데, 7대에 걸친 숱한 인물들, 더구나 이름이 반복적으로 사용되어 가계도를 만들어가며 차분히 읽어보는 끈기를 발휘하였다. 소설의 타이틀에서 주어지는 고독이 뭘 의미하는지 의문을 가졌고, 유튜브 일당백의 정박님은 사랑이 없는 상황을 고독이라 본다는 말씀에 비로소 이해가 된듯하다. 마술적 현실주의를 생각하고 소설을 읽어보니 더더욱 재밌게 느껴졌다. 1. 생애 및 작품스타일 (출처: 나무위키) (1) 생애: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

프랑켄슈타인: 메리 셸리 (2022.7.18)

감상 및 내용 워낙 유명한 작품이지만 실제로 읽어보기는 처음. 프랑켄슈타인이 괴물 이름인 줄 알았더니, 그 괴물을 창조한 과학자의 성(Family Name)이다. 그리고 소설의 실제 제목은 "프랑켄슈타인 혹은 현대판 프로메테우스"이다. 프로메테우스가 누구인가? 그는 티탄족의 영웅으로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 주어 인간에게는 문화를 준 은인이 되었으나, 그로 인하여 제우스의 노여움을 사 코카서스의 바위에 묶여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는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소설에서 괴물이 현대판 프로메테우스 같은 역할을 한게 뭐지하는 의문. 아무튼, 인간이 창조자로서 괴물을 창조한다는 것도 놀랍지만, 그 괴물은 그저 크리쳐로서 이름 조차조차 설정되어 있지 않았다. 그만큼 창조자 빅터 프랑켄슈타인 자신도 놀랐고, 그 흉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