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Science: Edgar Allan Poe (1809~1849)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52>가끔은 현실의 날개를 접고서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30 17:46 25' ▲ 에드거 앨런포 (1809~1849) 시인은 과학이 심미적 가치를 말살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로 재고 숫자로 계산하고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정확한 원인, 결과를 따지는 과학적 사실이 ..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2.19
The Tea Shop: Ezra Pound (1885~1972)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51> 계절은 이렇게 깊어가는데 입력 : 2004.08.29 18:05 31' ▲ 에즈라 파운드 (1885~1972) 중년 남자가 단골 찻집에 혼자 앉아 있습니다. 문득 그 생기발랄하던 찻집 아가씨의 동작이 조금 느려지고 얼굴에는 삶의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걸 느낍니다. 그녀도 자신과 같이 중년이 된다..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2.19
Leisure: W. H. Davies (1871-1940)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50>가끔씩 하늘을 본다면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7 17:56 49' W. H. 데이비스 (1871-1940) 시인이 볼 때 우리는 분명 가던 길 멈춰 서서 바라볼 시간이 전혀 없는 딱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높은 자리, 조금 더 넓은 집, 조금 더 많은 연봉을 쫓아 전전긍..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2.19
You And I: Henry Alford (1810~1871)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9>함께여야할 우리 두사람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6 17:59 13' ▲ 헨리 앨퍼드 (1810~1871) 장가가는 제자에게 선물로 준 시입니다. 어렸을 적 옆집 할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삼신할머니는 아주 가느다란 실을 한쪽 끝은 남자아기 새..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2.19
Love in the Open Hand: Edna St. Vincent Millay (1892~1950)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8>내 가진것 모두 드리리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5 17:34 15' ▲ 에드나 빈센트 밀레이(1892~1950) 이 시는 “내 사랑은 진주로 멋지게 장식되고 루비, 사파이어로 값비싼 은(銀)상자에 담긴 사랑, 꼭꼭 잠그고 열쇠는 빼고 주는 그런 사랑이 아닙니다”라는 ..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0.30
Cui Bono: Thomas Carlyle(1795~1881)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7>짧은 삶, 긴 고통, 오랜 기쁨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4 17:38 53' ▲ 토마스 칼라일 (1795~1881) ‘쿠이 보노’는 라틴어로 ‘누구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또는 ‘무슨 소용 있는가?’라는 뜻입니다. 시인은 ‘이렇게 덧없이 스쳐 가는 삶이 무슨 소용 있을..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0.30
Tears, Idle Tears: Alfred Lord Tennyson(1809~1892)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6>그 사랑으로 모든걸 잃는다해도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3 17:30 49' ▲ 알프레드 로드 테니슨 (1809~1892) 관련특집 -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가버린 나날들에 대한 향수 때문에 시인은 덧없는 눈물을 흘립니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아름다운 과거는 안타..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0.30
Life: Charlotte Bronte(1816~1855)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5> 우울한 먹구름과 황홀한 장미 사이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2 17:38 32' / 수정 : 2004.08.22 17:39 37' ▲ 샬럿 브론테(1816~1855) 살다 보면 마치 온 세상이 다 내 것인 양, 한없이 기쁘고 희망에 찰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이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살다 ..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10.30
Show the Flag: Edgar A. Guest (1881~1959)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4>일어나 뜨거운 깃발을 흔들자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20 17:30 32' ▲ 에드거 A. 게스트 (1881~1959) 과녁을 향한 날카로운 눈, 고통에 일그러진 얼굴, 혼신을 다해 질주하는 다리에 불끈 솟는 힘줄, 조국의 영광을 위해 사투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며 나태..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09.11
Song of Myself: Walt Whitman (1819~1882)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 <43>누군가의 상처를 이해한다는건 장영희 서강대 교수·영문학 입력 : 2004.08.19 17:59 05' ▲ 월트 휘트먼(1819~1882) 무언가를 이해하려면 진정 그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무를 이해하려면 나무가 되어야 하고 바위를 이해하려면 바위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받은 사람의 아픔을 .. 지혜/장영희교수 영미문학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