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30

수면건강: 수면전문의 신원철

- 수면 7~8시간, 최소 6시간은 연속 수면(쪼개진 잠이 아님): 이보다 적으면 암, 고혈압, 치매 등 질병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 노년이 되면서 약해진 생체시계의 역할을 내가 대신해줘야 한다. 잠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한다. 1. 생체리듬을 고정시키기 위해 정해진 시간에 자고 깬다. (방법: 기상 시간을 먼저 정하고, 그 7~8시간 전을 취침 시간으로 정한다. 만약 기상 시간을 조절하고 싶다면 하루 30분씩 조정.어떤 일로 아무리 늦게 잤더라도 기상 시간을 고정시킨다.)2. 낮잠: 20분이면 충분. 최대 30분.(방법: 알람을 맞춰 놓고 제 때에 깨도록)3. 운동: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을 제거하며 밤에 멜라토닌 생성(방법: 최소 하루 30분씩 1주일에  5일간. 1시간이면 더 좋다. 유산소..

경기둘레길 연천 12코스 (2024.4.26)

일자: 2024.4.27 경기둘레길 29회차, 누계 37개코스, 누계거리 566.91km코스: 경기둘레길 12 코스등로: 내산리 삼보쉼터 ~ 고대산자연휴양림 ~ 신탄리역 (역방향 진행)소요시간: 4시간 2분 ( 휴식시간 16분 포함)총거리: 16.5km 경기도라고는 하지만 연천 가는 길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최근 연천까지 1호선이 연장되어 그나마 좋아졌다. 비록 연천행 전철은 1시간 간격이긴 하지만. 연천역에서 12코스 시점 신탄리역은 1시간 간격, 종점 내산리는 3시간 간격으로 버스가 다닌다. 그래서 내산리행 버스 시간표를 확보하여 9시55분 연천역에서 탑승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9시18분 연천역 도착 전철을 이용하였다. 참고로 내산리행 버스 시간표를 남겨둔다. 연천역 도착하니 신탄리행 버스 및 ..

군포 철쭉축제 + 초막골생태공원 (2024.4.25)

2024.4.25 군포 철쭉축제 + 초막골생태공원코스: 수리산역~철쭉동산~초막골생태공원~수리산역*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군포는 평촌에서 인근이라 와이프랑 철쭉 구경에 나섰다. 아침에 유튜브를 보니 피크가 살짝 지났다는 아쉬운 언급이 있었다. 철쭉, 진달래 그리고 영산홍에 대한 구별 유튜브도 시청하면서 나름 준비 완료.  수리산역에 내려 철쭉동산으로 향하는데 도로변 가로수를 잘 다듬어둔게 인상적이다. 인파도 몰리고 광장에는 푸드트럭도 여러 대 주차하여 축제 분위기에 합류하였다. 인공폭포 물줄기, 그리고 나비모양의 조형물도 제법 어울린다.  2시부터는 군포시민가요제가 개최될 예정이라 그런지 벌써 예행연습 노래 소리가 울려퍼진다. 철쭉이 피크를 지났다고는 하지..

서울 불암산 + 철쭉제 (2024.4.24)

2024.4.24 서울 불암산 + 철쭉제코스: 상계역~철쭉동산~전망대~불암산~당고개역*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 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상계역 3번 출구를 나와 카카오맵의 불암산 철쭉동산을 목표로 도보하였다. 주차장을 통과하니 철쭉제를 알리는 안내가 무성하다. 우선 전망대에 올라 불암산 능선과 암릉지대를 조망하고, 북한산-도봉산의 긴 능선은 시커먼 구름 아래 놓였다. 철쭉동산으로 내려와 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한다. 피크를 살짝 지난 느낌이지만 멋스러움이 풍족하다. 특히 불암산 암릉이 배경일 때 더욱 조화롭다.   사진을 부탁하기에 찍어주는데 살짝 비틀어달란다. 나 역시 부탁했더니 비틀어진 사진이 함께있는데 뭐 나쁘지 않다. 철쭉 감상 후 불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저자 서동욱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2월 최고의 책이다. 그래서 꼭 읽어봐야지 하며 접근하였다. 에세이라 쉽게 읽혀지겠지 생각했건만 철학 에세이라 만만치 않았다. 우선 이동진님의 선정 이야기를 챙겨본다. 그리고 저서 전체를 읽어보지는 못했고 관심이 가는 소제목에 집중하여 선별적으로 읽었다. 철학자의 저술이라고 마냥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자유, 사랑, 동물권, 인공지능, 심지어 쓰레기, 혼밥, 수집에 관한 이야기까지 다룬다. 책의 부제는 '삶을 쓰다듬는 위안의 책'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삶을 흔들어 깨우는 각성의 책이라고 대신 주제를 붙여봤다. 서문: 철학자 하이데거는 폭풍우가 칠 때야 말로 철학자의 시간이다. => 날씨가 철학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이는 저자가 가..

일본 큐슈 여행 4일차: 큐슈 후쿠오카 (2024.4.19)

* 일자: 2024.4.19 * 4일차 일정: 우레시노 ~ 오호리 공원 ~ 텐진 중앙공원 ~ 캐널시티 ~ 후쿠오카 공항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오늘 아침 산책은 가이드 김 대장이 추천한 토도로키 폭포이다. 찾아가던 중 알게되었는데 큐슈 올레길 우레시노 코스의 일부였다. 도로변 옆의 나무들을 세심하게 조경 관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오타 강변에 천변길이 조성되어 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나무에 서리가 내려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단한 조경이다. 참으로 많은 공을 들였다. 강을 가로질러 잉어를 매달아두었다. 아마도 어린이날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고~ 우레시노는 명차의 산지라고 한다. 하여 말차 4통을 숙소에서 구입하..

일본 큐슈 여행 3일차: 큐슈 올레 다케오 코스 (2024.4.18)

* 일자: 2024.4.18 * 3일차 일정: 아소 ~ 다이칸보 ~ 다케오 올레길 ~ 우레시노 숙소 (카수이엔 온천호텔) * 다케오 올레길: 다케오온센역~다케오시립도서관 주차장~다케오 신사~유스호스텔~다케오시립도서관~다케오온천 누문 (일부 올레길 차량이동: 다케오온센역~다케오시립도서관 주차장, 다케오시립도서관~다케오온천 누문)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일출 20여분 전에 일어나 마을 주변을 산책하였다. 마침 아소우치노마키 패밀리파크와 아소중앙공원이라는 공원이 있어 이를 목표로 걸었다. 숙소 옆으로 쿠로라는 작은 하천이 있다. 조신지 사찰. 동네 이발소 공원에 들어섰는데 아무런 인적이 없다. 아침에 일어나 운동하는 사람이 없는건지.... ..

일본 큐슈 여행 2일차: 구마모토성, 스이센지, 아소산 (2024.4.17)

* 일자: 2024.4.17 * 2일차 일정: 아사쿠라 ~ 구마모토성 ~ 스이센지 ~ 아소산 ~ 아소 숙소 (유메오이소 료칸)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여행 가면 항상 지키는 습관 중의 하나가 아침 산책이다. 더구나 일본은 안전한 국가라 별 어려움없이 주변 동네를 산책할 수 있다. 여행 기간 중 세번의 산책 기회를 가졌는데 인적이 없다는 것과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개나 고양이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물론 소도시라 거주하는 사람이 적기는 하겠지만. 가이드하는 김 대장에게 물었더니 아침과 밤에 조용하게 지내며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5시30분경 산책을 나가면 20여분 뒤 일출이라 어둡지 않다. 숙소..

일본 큐슈 여행 1일차: 큐슈 올레 구루메-고라산 코스 (2024.4.16)

* 일자: 2024.4.16 * 1일차 일정: 후쿠오카 공항 ~ 점심식사(원조육육우동) ~ 구루메대학앞 역 ~ 구루메-고라산 규슈올레 걷기 ~ 고라다이샤 사찰 ~ 아사쿠라 숙소(Harazuru Grand Sky Hotel) * 구루메-고라산 규슈올레 코스: 구루메대학앞 역 ~ 오테세 다리 ~ 부부신 ~ 구루메 삼림 철쭉공원 ~ 고라타이샤 ~ 고라산공원 입구 (시내는 일부 생략하고 차량이동) * GPX 트랙은 램블러 아이디 goclemen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있습니다. 남미 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들과의 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정해진 규슈 올레 여행이다. 일본에 정통한 가이드, 김 대장이 리드하는 여행이라 차량 렌탈과 여행지 선정 등을 모두 일임하여 아주 편하게 다녀왔다. 한 달에 두번, 연 24회나 일본 여..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저자 패트릭 브링리

내용 및 소감 책 덕후로 불리는 이동진 평론가가 추천하는 2023년 올해의 책 세권 중 하나이다.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리려는데 안양관내 전 도서관에서 모두 대출중이라 지난 3개월 동안 기회가 없었다. 마침 오늘 오후 바깥 나들이중 인덕원역의 스마트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기에 때를 놓치지 않고 도착하여 대출이 가능하였다. 2권이 있었는데 그 사이 한권은 대출되었고 잔여 한권을 간신히 대출한 것이다. 우선 이동진님의 유튜브 해설을 정리하였다. 곡물을 수확하고 있는 도중에 사람들이 나무 밑에 앉아서 새참을 먹는 것을 그린 풍속화이다. 그런데 이 그림이 여러 번에 걸쳐서 묘사가 되는데 그 이유는 미술사를 부전공한 엄마랑 처음 메트로폴리탄에 같이 왔었고, 어린 마음에 메트로 폴리탄에 완전히 압도가 되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