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구석구석 국내여행 211

창경궁: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 (2023.12.7)

일자: 2023.12.7 코스: 혜화역~서울대암병원~홍화문~명정전~함인정~관천대~경춘정~통명전~ 영춘헌~자경전터~성종태실~춘당지~대온실~홍화문~혜화역 거리: 5.91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예전에 몇번 다녀온 적이 있지만 최근 수년간 찾지못했던 창경궁을 다녀왔다.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권에 수록된 창경궁 편을 사전 지식으로 무장하였다. 여기 글들은 거의 대부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옮겨왔기에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9권, 서울편 I 제4부 창경궁 외조와 치조 영조대왕의 꿈과 한이 서린 궁궐 창경궁 조망 / 명정전 / 창경궁의 역사 / 홍화문과 영조의 균역법 / 옥천교와 주자소 / 문정전과 숭문당 / 사도세자와 정조 내전 전각에 서려 있는 그 많은 ..

구리 동구릉 (2023.12.1)

일자: 2023.12.1 코스: 숭릉~혜릉~경릉~원릉~휘릉~목릉~현릉~수릉~건원릉 거리: 8.44km 소요시간 3시간 6분(휴식 19분 포함) 동구릉을 몇 차례 방문했지만 온전히 9개의 왕릉을 모두 찾아본 적은 없는 듯.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기회가 왔으니 볼리비아 비자건으로 가이드님을 오전에 만났고 친구들을 동구릉에서 만나기로한 약속시간은 오후 3시반이라 시간이 넉넉하였다. 하여 동구릉에 일찌감치 도착하여 건원릉을 제외하곤 모두를 둘러보았다. 조선 태조의 건원릉이 1408년 조성되었고 경릉에 헌종의 두번째 왕비가 모셔진 1904년까지, 조선왕조 500여년에 걸쳐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이곳 동구릉에 모셔졌다. 역사문화관에 잠시 들렀는데 동영상은 나중 볼려고했지만 기회를 놓쳤고 석물의 크기를 비교한..

서울 창덕궁 ~ 후원 (2023.11.8)

일자: 2023.11.8 코스: 창덕궁 돈화문 ~ 인정전 ~ 선정전 ~ 희정당 ~ 낙선재 ~ 후원 거리: 5.19km 소요시간 2시간 37분(휴식 24분 포함) 가을 단풍을 즐기려는 목적으로 창덕궁 후원을 찾았는데 현장 발권이라 지정된 1시까지 2시간을 기다리는 중 창덕궁을 둘러보았다. 지난 번 경복궁과는 달리 해설사를 찾지않고 혼자 둘러보았다. 아래 내용의 많은 부분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9편의 창덕궁과 창덕궁 후원을 참조했음을 알리며 일일이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 입구에 비치된 팜플렛의 도움을 받으면서~~ 돈화문 창덕궁의 정문이다. 경복궁의 정문이 광화문이듯이. 돈화문 앞 월대는 제법 크고, 옆면이 잘 다듬어진 장대석으로 둘려있어 번듯하다. 회화나무: 천연기념물로 지정 유홍준 교수..

서울 경복궁/ 청와대 (2023.11.4)

일자: 2023.11.4 코스: 서울역 ~ 안동국시 호면정 ~ 경복궁 ~ 청와대 ~ 인사동 ~ 옥정 거리: 10.58km (서울역~종각역 전철, 춘추관~안국역 버스) 소요시간 4시간30분(휴식 1시간11분 포함) 대학동기들의 서울모임에 대비하여 첫날의 식당과 방문지를 이동 동선을 따라 체험해보았다. 출발은 서울역, 부산에서 올라오는 교수님과 동기들을 영접하는 위치를 체크하고 다시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종각역에 하차. 점심 식사를 할 안동국시 호면정 건물을 확인.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광화문을 향하였다. 북악산과 인왕산이 배경으로 펼쳐졌고, 새롭게 복원된 월대는 인파로 북적인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합류하여 1시간반 동안 궁내를 둘러보았는데 그 첫 설명은 혀를 내밀고 있는 금천의 서수였다. 근정전 근정전..

아산 현충사 / 곡교천 은행나무길 (2023.11.2)

일자: 2023.11.2 코스: 아산 현충사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식당 산수갑산 거리: 5.42km, 소요시간 2시간25분(휴식 32분 포함) 동반: 대학동기 7명 + 1명 한달에 한번 갖는 걷기 행사가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데 교통 사정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좀 멀리 아산으로 가는데 전철이나 열차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단풍을 맛보려는 것, 현충사는 붉은 단풍,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노란 단풍.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도 이른 편이라는 것, 한 주 정도 후가 절정일 듯. 그래도 즐길만했다는데는 이의가 없었다. 현충사 입구와 현충문 활터의 은행나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고 말을 달리던 장소 충무공 고택.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던 집으로 이후 종손이 대대로 1960년대까지 살았다. 구 현충..

서울 문화비축기지/하늘공원 (2023.10.27)

일자: 2023.10.27 코스: 월드컵경기장 ~ 문화비축기지 ~ 하늘공원 ~ 식당 명태 거리: 6.29km, 소요시간 2시간10분(휴식 11분 포함) 동반: 강, 김, 박 하늘공원은 여러 차례 방문 한 바 있지만 문화비축기지는 처음이다. 예전 직장 소속이었지만 이곳을 방문하지는 못했는데 석유비축기지에서 문화비축기지로 변모된 모습이 썩 좋아보인다. 문화비축기지 전경 T1 파빌리온 조랑말 포니를 주제로 작품 전시중인데 어린이용으로 판매도 가능하다. 높은 천장과 유리창 분위기가 새롭다. 정원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거대한 석유탱크 내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하늘공원에서의 서울시내 조망 기하학적 균형을 이루는 관악산 방면 조망

가평여행 1박2일 (2023.9.6~7)

일자: 2023.9.6~7 코스: 잠실운동장 ~ 자라섬 ~ 인재개발원 숙소 ~ 산책 ~ 청평자연휴양림 ~ 내추럴가든 529 ~ 잠실운동장 대학친구들과 1박2일 여행을 가평에서 가졌다. 숙소가 가평의 인재개발원이라 그 일대를 둘러보는 것이다. 첫날은 잠실운동장에서 출발하여 자라섬을 관람했는데 이는 별도 소개했으므로 사진 세장만 여기 남겨둔다. 친구 덕분에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있는 인재개발원 숙소, 저녁식사 중 특별 주문한 푸짐한 메뉴와 깊은 맛의 헤네시 꼬냑을 들었고 식후에는 서울모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여러 소소한 얘기들에 웃고 즐겼다. 이른 아침에 깨어나 홀로 주변을 1시간여 산책~ 아침 식사후 모터보트로 북한강을 오르내리며 20분간 즐기기도~~ 청평자연휴양림을 찾아 약수터까지 1시간여 가볍게 산책..

북한산(2):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2023.9.1)

2023.9.1 코스: 은평한옥마을 ~ 삼천사매표소 ~ 삼천사 ~ 대지국사탑비 ~ 삼천사 ~ 진관사 ~ 은평한옥마을 도상거리: 9.98km 소요시간: 3시간 49분 (휴식 27분 포함) 코스: 화계역 ~ 화계사 ~ 화계역 도상거리: 2.34km 소요시간: 49분 일주일 전의 8.26일에 이어 북한산 두번째 답사는 삼천사, 진관사, 화계사의 세 사찰이다. 연신내역까지는 전철로 이동하였고 버스로 환승 은평한옥마을에 당도하였다. 삼천사와 진관사는 북한산의 서쪽에 위치하고 응봉능선을 사이에 두고 남북에 위치하는데 우선 삼천사를 향하였고 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랐고 오래지않아 삼천사 당도하였다. 좁은 터에 높은 탑, 그리고 만통문이라는 최근의 탑도 함께 있었다. 삼각산삼천사라는 현판도 멋지고 절 분위기가 조용하였다...

북한산(1): 유홍준 교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1 (2023.8.26)

2023.8.26 코스: 북한산우이역 ~ 도선사 ~ 용암문 ~ 용암사지 석탑 ~ 태고사 ~ 중흥사 ~ 산영루 ~ 행궁지갈림길 ~ 청수동암문 ~ 승가봉 ~ 사모바위 ~ 비봉 ~ 승가사 ~ 구기계곡 ~ 승가사입구정류장 도상거리: 15.66km 소요시간: 7시간 38분 (휴식 1시간 5분 포함) 무더위가 살짝 누그르진 틈을 타 북한산 사찰 투어를 다녀왔다. 유홍준 교수가 북한산편에서 언급한 사찰들을 다녀오는 것인데 비봉을 주 타겟으로하며 승가사, 태고사, 중흥사, 승가사 등 주요사찰은 망라되었고 나머지 진관사, 삼천사, 화계사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북한산우이역을 시점으로 트레킹을 시작하는데 오랜만의 강도있는 산행이다. 만남의 광장에서 북한산 조망하니 때마침 구름이 모두를 가렸다. 우이천 천변을 걷기도 하..

인천 늘솔길공원 (2023.8.25)

어느 유튜버가 우리나라 대표 명품 숲길 7선이라며 소개한 곳에 생소하게도 인천의 늘솔길공원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런저런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는데 한번쯤 다녀올만 하지만 월정사 전나무숲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명품 숲길로 부르기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장애길, 메타세콰이어 숲, 한화박물관, 양떼 목장 등 다채로움을 지니고 있어 반나절 정도 천천히 숲길을 즐길만하다. 우선 송도 테크노파크 전철역 앞의 거리, 하늘 장식에서 고흐의 모습을 본듯하여 인상적이었다. 인천의 늘솔길 공원은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며 우선 연밭에서 아직 피어있는 연꽃을 보았다. 작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를 건너면서 분수를 바라본다.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며 멋진 숲을 느낀다. 편백숲 무장애길이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