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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청와대 (2023.11.4)

클리오56 2023. 11. 6. 09:39

 

일자: 2023.11.4
코스: 서울역 ~ 안동국시 호면정 ~ 경복궁 ~ 청와대 ~ 인사동 ~ 옥정
거리: 10.58km (서울역~종각역 전철, 춘추관~안국역 버스)
소요시간 4시간30분(휴식 1시간11분 포함)
 

Track_2023-11-04_서울모임1일차테스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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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들의 서울모임에 대비하여 첫날의 식당과 방문지를 이동 동선을 따라 체험해보았다.
출발은 서울역, 부산에서 올라오는 교수님과 동기들을 영접하는 위치를 체크하고
다시 서울역에서 전철을 타고 종각역에 하차. 점심 식사를 할 안동국시 호면정 건물을 확인.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광화문을 향하였다. 
북악산과 인왕산이 배경으로 펼쳐졌고, 새롭게 복원된 월대는 인파로 북적인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에 합류하여 1시간반 동안 궁내를 둘러보았는데
그 첫 설명은 혀를 내밀고 있는 금천의 서수였다. 

 
근정전

 
근정전 천장의 용, 7개의 발톱을 지니고 있으니 이른바 칠조룡이다. 보통은 오조룡이라고 한다. 
1864년 고종의 섭정 자격으로 정권을 잡은 흥선대원군은 집권 이듬해인 1865년,
왕실의 권위를 세우기 위해 경복궁 중건에 착수했다. 2년 후인 1867년에 마침내 경복궁이 중건이 완료되었다.
대한제국이 1897년 선포되었으니 황제국으로 칠조룡이라는 설명도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듯하다.

 
사정전

 
수정전, 원래의 이름은 그 유염한 집현전이었는데 세조에 의해 폐지되었다. 

 
경회루 

 

강녕전 

 

강녕전의 굴뚝, 조형적인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굴뚝임을 알아보기 쉽지 않다. 
각 굴뚝에는 네자씩 새겨져있는데 만수무강(萬壽無疆)과 천세만세(千歲萬歲)이다. 

 

교태전  

 

함원전, 세종 때 불상을 모셔두고 불교 의식과 행사를 열었던 곳으로,
경복궁 내에서 유일하게 오직 불교를 위해 지어진 공간이다.
유교의 뜻에 따라 세워진 조선의 궁궐에 불교 행사를 위한 건물이 있었다는 사실이 독특하다.

 

아미산 정원 

 

건순각, 교태전 후원에 있는 건물로 일종의 산실청이다.

 

자경전 담장

자경전은 임금의 어머니를 위한 공간이으로 자경은 어머니에게 경사가 있기를이라는 뜻.

조선은 유교사회로, ‘를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으며, 자경전은 바로 그런 효도의 상징으로 지은 전각이다.

자경전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이 고종을 양자로 삼아 왕위에 오르게 해 준 신정왕후를 위해서 만든 전각이다.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지(香遠池)의 향원정(香遠亭)과 취향교(醉香橋)

 

건청궁, 경복궁 안에 있는 궁궐로 1873년 고종이 사비를 들여 창건하였다.

1887년 국내 최초로 전기가 가설되었으며, 1895년 명성황후가 일본인들에게 시해당한 장소이기도 하다.

고종의 아관파천 이후 1909년에 완전히 헐렸다가 2007년 복원되었다.

 

자선당 기단과 주춧돌

자선당은 왕세자 및 세자비의 거처로서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1916년 동경의 집에 옮겼다.

1923년 광동대지진으로 건물은 모두 소실되고 기단과 주춧돌은 1995년 국내로 돌아왔다. 

 

집옥채, 고종의 서재

현재 작은 도서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청와대 입장시 경로는 예약 필요없이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영빈관

 

영빈관 전면의 돌기둥 4개는 이음새없이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다. 1개 중량이 60톤, 높이 13m, 둘레 3m

 

 

미남불

 

천하제일복지 암각, 출입금지 구역이라 정면에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청와대 유일의 정자, 오운정.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 글씨. 

 

대통령 관저

 

침류각, 경복궁 후원에 연회를 베풀기 위해 지은 건물

 

상춘재 앞의 천록 돌조각상, 원래는 침류각의 기단 앞에 있었다.

 

청와대 말채나무

가지가 질기고 탄력성이 좋아 말채찍으로 사용되었다하여 말채나무이다.

키 15m, 나이 150여 년 정도이며 상춘재 앞마당을 오랫동안 지켜온 역사성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

 

 

반송

외줄기로 자라는 소나무에 비하여 둥치 아래부터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 둥그스럼한 소반 모양을 만든다고 하여 반송이다. 

키 7.4m, 나이 약 170여 년으로 잔디광장 녹지원을 대표하는 아름답고 우아한 품위를 지닌 나무다. 

 

버스로 안국역으로 이동, 만찬 장소인 옥정 한정식집에서 24명을 수용할 실내 룸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