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가 소개한 2월의 책은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였지만, 일종의 보너스로 본서를 소개하였다. 이번에도 책 전체를 읽지는 못했지만 나름 몇 챕터를 숙독하였다. 특히 에필로그에서는 우리나라의 한류에 대한 평가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데 문화의 순환과 혼합의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긍정적이다.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쿠 다 가마: 인도 도착, 유럽제품들은 당시 인도인들에게 조악해보임. => 15,16세기 동서방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주는 사례, 힌두교도인 인도인들을 기독교인들로 착각 카몽이스: 바스쿠 다 가마의 발자취 따라감. 마카오에서 횡령 혐의로 재판받을 신세, 포르투갈 법정이 있는 고아로 재판 이동중 배가 난파, 메콩강 하류 어부들과 생활, 어린 시절의 끔을 떠올리며 쓰게된 대서사시, 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