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3.11.2
코스: 아산 현충사 ~ 곡교천 은행나무길 ~ 식당 산수갑산
거리: 5.42km, 소요시간 2시간25분(휴식 32분 포함)
동반: 대학동기 7명 + 1명
한달에 한번 갖는 걷기 행사가 주로 서울에서 열리는데 교통 사정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좀 멀리 아산으로 가는데 전철이나 열차편이 가능하고
무엇보다도 단풍을 맛보려는 것, 현충사는 붉은 단풍,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노란 단풍.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도 이른 편이라는 것, 한 주 정도 후가 절정일 듯.
그래도 즐길만했다는데는 이의가 없었다.
현충사 입구와 현충문
활터의 은행나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활을 쏘고 말을 달리던 장소
충무공 고택. 무과에 급제하기 전부터 살던 집으로 이후 종손이 대대로 1960년대까지 살았다.
구 현충사. 숙종 32년(1706년)에 지어졌으며 고종 5년(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리게되었다.
1931년 종가의 채무로 경매에 부쳐지자
민족지사와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모급운동이 펼쳐져 1932년 현충사를 다시 지었다.
1966년 성역화 사업으로 사당을 다시 크게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분향하고 묵념을 올렸다.
현충사에서의 조망
현충사 앞 은행나무 가로수
잔디에서 간식을 즐기며 휴식~
곡교천 은행나무길, 노란 단풍의 절정은 좀 더 기다려야~~
곡교천 천변에도 멋진 꽃단장, 유치원과 어린이집 소아들이 구경왔다.
새우탕으로 점심 식사, 괜찮은 식당으로 평가
온양온천역 앞의 온양온천탕에서 단체 입욕을 마치고 시장 구경 후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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