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2007.08.22)

클리오56 2007. 8. 2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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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2007.08.22

** 산행지: 관악산(629M)

** 산행로: 과천시청뒷편 - 새바위 - 연주암 - 과천향교

** 산행시간: 총153분 (산행 133분 + 휴식 20분)

** 단독

 

11:21 산행들머리 과천시청 뒷편(신천강씨 중시조 신단)

12:16 삼갈래길

12:25 새바위

12:43 연주암 (중식 20분)

13:12 등산로 삼거리

13:54 과천향교

 

 

바쁜 업무로 인하여 하계휴가를 이틀밖에 사용하지 못했던 차에 오늘 내일 양일간 휴가를 신청했다. 어차피 다음주부터 다시 바빠지므로 별 준비도 없이 급하게 휴가를 가졌다. 뚜렷한 스케쥴이 있지않고 아침에 회사를 들러야했고, 저녁에도 지방에서 올라온 직원들과의 회식엔 참여해야하기에 별 시간도 없다. 하여 관악산에 잠시 다녀왔는데, 9월중순에 예정된 경영자과정 원우들과의  관악산 산행 코스를 점검해보기로 했다. 과천을 들머리와 날머리로하여 가장 짧은 코스로 생각되는 과천시청뒷편에서 연주암 올라 과천향교로 하산하는 코스를 체크해 본다. 예전의 기록을 보면 산행은 2시간 정도로 휴식과 지체를 포함하여 3시간이면 넉넉하다. 

 

버스로 과천 도착하니 시청너머 관악산이 뚜렷하다. 다만 폭염하의 산행이지만 코스가 길지 않아 크게 염려는 않는다. 물통을 2개나 가져왔지만, 마트에 들러 김밥 한줄과 포카리스웨트 한병을 추가 구입하였다. 정확한 산행들머리는 과천시청뒤 보건소 뒷편을 지나 신천강씨의 중시조 신단이다. 묘소 주변을 워낙 잘가꾸어 왕릉이 부럽지 않을 정도이다. 스틱, 무릎보호대 등을 제대로 갖추고 산행시작하니 12:21.

 

과천시청 앞에서 조망한 관악산 전경 

 

폭염주의보가 발령될 정도이니 정말 무덥다. 새로 구입한 헤어밴드가 무색할 정도로 땀이 흘러내린다. 물도 쉼없이 들이켜야했다. 능선을 따르자니 태양의 직사광선을 받는 격이다. 내일이 처서인데, 처서란 더위를 처분한다는 의미인데 너무하다. 산행 초보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등로를 체크하니 암릉과 바위가 많아 쉽지 않은 코스인 듯하다. 초반부의 급격한 오름도 힘들듯하고... 하지만 이런 맛으로 산행하는게 아닌가하면 그런대로 좋은 코스이다. 어차피 산책삼아 산행오는건 아니니까. 새바위, 두꺼비바위와 여러 기암들이 눈에 익숙하다.  

 

삼갈래길 직전에서 능선 조망

 

폭염의 주중이지만 그래도 산행하는 팀과 조우도 한다. 좀 나이드신 분들이 많다. 하긴 젊은층은 이런 땀을 흘리려 않을게고. 좀 더 멋지고 폼나는 스포츠가 많을텐데... 서울의 대치동, 과천, 평촌이 조망된다. 이런 저런 생각과 체크하며 나아가니 어느듯 공사로 분주한 연주암이다. 산행객들로 북적이고, 점심공양도 하는듯하다. 어차피 김밥을 구입하였으니 공양보단 김밥을 처분해야지.

 

연주암 

 

하산길은 계곡길이라 무더위가 덜하다. 오랜만에 찾은 관악산인데 아이스케키 파는 총각도 이젠 없나보다. 단숙이 심해서 그런가? 예전에 수질검사에서 불합격이던 샘이 지금은 합격이네.... 한모금 마시고... 계곡에서 족탕으로 발 마사지하고 싶었지만 저녁 약속이 잡혀있어 생략. 모임 식사장소로 향교옆 식당들이 제격인데, 원우모임은 품격을 찾는 경향이 있으니 좀 더 알아보아야 할듯...  마침 과천시내의 복집에서 산행후 식사모임 광고가 보이는데... 다음에 들러보아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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