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 연주암(2007.09.16)

클리오56 2007. 9. 17. 15:09

** 산행일자: 2007.09.16
** 산행지: 관악산 연주암
** 산행로: 과천 중소기업청(10:30) - 문원폭포(11:05) - 일명사지(11:20) - 세갈래길(12:00) - 연주암(12:45) - 과천향교(14:00)

** 산행시간: 총 210분

** 경영자과정 원우 부부 

 

경영자과정 원우모임의 등산회 창립행사로 관악산 연주암을 산행하였다. 많은 원우들이 참석하고 더구나 등산회장을 맡은지라 만전을 기하고자 준비에 바빴다. 원우회장님을 비롯 많은 분들이 모두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않았고, 오후엔 비가왔음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10시에 산행을 시작코자 하였지만 지하철역에서 중소기업청 입구까지의 소요시간과 인원점검 등에 30분이 소요되어 10시반에 출발하였다. 모두 18명이 참석하였고, 하산길에 교수님 한분이 합류하셨다. 산행 초입의 나무다리에서 배너를 펼치고 단체촬영을 하였다.

 

선두는 내가 맡고, 중간과 후미에 두분이 수고를 해주셨다. 사모님들이 많은 참석을 하여 상당히 지체될 줄 알았지만 의외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천천히 진행하였고 비가 많이 온 후라 계곡의 물소리가 듣기 좋았다. 관악산하면 대체로 서울대나 사당방면에서 올라간 경험을 지닌지라 문원폭포를 보곤 모두들 관악산에 이런 곳이 있는줄은 몰랐다며 즐거워하였다. 전망바위에서 조망하는 육봉의 근육질 암릉, 그리고 많은 산행객들이 암릉을 오르느라 점점이 박힌 모습 또한 경탄할만 하였다. 멀리서 바라보면 아찔하던 암벽위의 새바위도 지나온 후엔 모두 즐거운 표정이다. 두꺼비 바위에서 또 한차례 휴식을 취하였다.

 

어려워 보이던 암벽 오르기를 모두들 의외로 수월하게, 그리고 너무도 신속하게 돌파하니 심히 염려하던 내가 오히려 무색하였다. 마침내 연주암. 예상했던 시간보다 30여분 지체되었고, 곧 비가 내릴 듯 구름이 잔뜩하여 짧은 휴식후 곧장 하산하였다. 도중에 집에서 담았던 매실주를 꺼내어 모두들 한모금씩 맛보았다. 비가 뿌리기 시작하였고, 바위가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었다. 다행히 모두들 산행을 즐겼고, 안전하게 하산하였다. 향교에 도착하니 비는 세어지지만, 잠시후 뒷풀이 장소라 그나마 다행이었다. 뒷풀이에 네 부부가 추가로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연주암에서

 

산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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