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관악산(2007.09.02)

클리오56 2007. 9. 2. 16:46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 산행일자: 2007.09.02

** 산행지: 관악산(629M)

** 산행로: 과천청사옆 중소기업청 - 새바위 - 연주암 - 과천향교

** 산행시간: 총170분 (산행 145분 + 휴식 25분)

** 이 본부장

 

10:20 산행들머리 과천청사옆 중소기업청(백운사 입구)

10:23 용운암 마애승용군

10:45 문원폭포 (휴식 5분)

11:02 일월사지

11:52 연주암 (휴식 20분)

13:10 과천향교

  

 

 

경영자과정의 산행준비를 위해 이 본부장과 함께 관악산을 답사하였다. 멀리 상계에서 지하철로 과천까지 왔으니 미안하기까지 하다. 오전부터 갤거라는 예보완 달리 비는 약하게 부슬부슬 내렸다. 지하철 입구에서 바라보는 육봉의 모습이 당당하다. 한차례 올라본 경험있지만 마지막 구간은 우회하여 아직도 나의 미숙함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청사지하철입구에서 바라 본 관악산 

 

중소기업청 옆 백운사입구 들머리는 산불방지기간 등 종종 출입금지되기 때문에 꼭 확인이 필요하다. 산행 시작전 마애승용군 바위를 찾아보았다. 입구 근처에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확인을 못했는데 30미터 정도 거리 수풀에 가려있었다. 통상 부처님이 새겨지는데 특이하게도 웃는 모습의 스님 다섯분이 새겨져 있다. 안내판의 설명으론 고려시대 작품으로 추정된다하였다.

 

용운암 마애승용군

 

아치형의 나무다리를 지나며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한다. 계곡을 따르며 숲길을 지나는데 제법 많은 산객들이 줄을 잇는데 대부분 육봉코스를 찾으니 그만큼 거친 산을 즐긴다는 뜻이다. 문원폭포에 이르니 물소리가 세차고,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자 계류로 내려섰다. 최근의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기대만큼 수량은 풍부하지 않으니, 아마도 바위산이라 그런가? 좀 더 계류를 따라 올라가면 서폭포란 또 다른 폭포하나가 더 있는듯한데 다음에 찾기로 한다.

 

문원폭포 

 

문원바위를 넘으면 본격적으로 오르막이 시작된다. 일월사지를 지나면서 키 작은 소나무 사이로 등로를 찾아야한다. 왼편 육봉과 함께하는 능선의 마루금이 아름답다. 횃불바위도 여전히 자태를 뽐낸다. 이 본부장도 관악산에 이런 암군이 형성되어있는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등산은 오랜만이라 상당히 힘들어하는 모습이다. 전망바위에서 육봉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긴다. 목포에서 관악산 단체산행 오신 한분이 육봉길을 잘못들어 이곳으로 오셨다. 연주암으로 가서 일행과 합류하겠다기에 동행키로 하였다. 이 코스엔 이정목이 빈약하여 타지분들에겐 길 찾기가 어려워보인다.    

 

육봉배경으로

 

새바위, 두꺼비바위 등 암릉을 지나면 곧 샛길로 연주암으로 이어진다. 시원한 가을을 맞아 등산객은 한층 늘어나 연주암 경내가 인파로 가득하다. 마루와 식당은 자리를 잡을 수 없어 바깥에서 거의 선채로 간단히 과일을 간식으로 들었다. 하산길을 쉼없이 내려왔고 복집에서 세꼬시에 소주로 하산주를 들었다. 전체적으로 등로가 힘들긴하지만 위험하진 않으므로 강행했으면하는데 참가자들의 연령과 인원을 살펴보고 최종 결정해야겠다. 

'산행 > 일반산행(2005년~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 국기봉 11개 찍기(2007.09.23)  (0) 2007.09.23
관악산 연주암(2007.09.16)  (0) 2007.09.17
관악산(2007.08.22)  (0) 2007.08.22
모락산(2007.07.17)  (0) 2007.07.17
도봉산 여성봉-오봉(2007.06.17)  (0) 200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