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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트갈 여행 12일차, 론다 (2023.05.06)

경로: 론다 버스터미널 ~ 누에보 다리 ~ 비에호 다리 ~ 로마교 ~ Iglesia Maria Auxiliadora ~ 누에보 다리 ~ 론다 역 거리: 6.34km 소요시간: 총 4시간6분(휴식 1시간16분 포함) 세비야에서 론다로 버스 이동, 4시간반여 동안 론다를 신속 도보답사후 론다에서 코르도바로 기차 이동한다. 론다 터미널 도착후 캐리어를 보관하려고 터미널 앞의 화장실 겸용 가게를 찾았더니 토요일은 문을 닫는 모양이다. 버스 터미널로 돌아와 락커를 찾아 짐을 보관하려는데 온통 스페인어뿐이라 옆의 외국인 여행객에게 물었더니 친절히 답해준다. 보관료로 3유로를 동전 투입해야하는데, 모자라는 동전을 주기까지 한다. 이런 친절이 가능할 줄이야, 덕분에 짐을 잘 보관하고 가볍게 도보답사에 나섰다. Chur..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11일차, 세비야(2023.5.5)

경로: 숙소 ~ 유대인구역 ~ 세비아 대학 ~ 마리아 루이사 공원 ~ 세비아 시청 ~ 메트로폴 파라솔 ~ 숙소 거리: 15.52km 소요시간: 총 7시간50분(휴식 2시간12분 포함) 오전과 저녁, 하루 두차례의 도보여행을 묶어 정리했다. 숙소를 나오면 골목길 따라 꽃길과 작은 성당들이 연이어 보인다. 산타 마리아 라 블랑카 성당은 유대교 회당이었던 만큼 유서가 깊다. 그리고 세개의 십자가가 있는 아늑한 소광장의 Tres Cruces도 인상적이다. 바람둥이 돈 후안이 밀회를 나눈 집은 현재 식당겸 호텔(Restaurante Hosteria del Laurel-Saber y Sabor en Sevilla)이다. 일대는 거리가 좁아 키스의 거리(Calle de los Besos)로 불린다. 그리고 바로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