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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트갈 여행 14일차, 그라나다 (2023.05.08)

경로: 숙소 ~ 사크라몬테 수도원 ~ 크리스토발 전망대 ~ 산 니콜라스 전망대 ~ 숙소 ~ 그라나다 대성당 ~ 이사벨 광장 ~ Salon Garden공원 ~ 산헤로니모 수도원 거리: 20.09km (일부 버스 포함) 소요시간: 총 9시간49분(휴식 3시간9분 포함) 그라나다는 스페인어로 석류의 뜻이다. 만년설 네바다 산맥 기슭에 위치하여 스키족들이 찾기도 한다. 711년부터 약 8세기 동안 스페인을 지배한 이슬람 왕국의 마지막 거점으로 수도였다. 북서부의 작은 땅에 몰린 스페인은 722년 코바돈가에서의 승리를 기점으로 반격을 시작하고 레콘키스타 운동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성 야곱의 유해가 발견되어 이곳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름 붙이며 예루살렘 대신 순례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이어져온다. 1236년..

스페인-포르트갈 여행 13일차, 코르도바 (2023.05.07)

경로: 포트로 광장 ~ 유대인 거리 ~ 로마교 ~ 칼라오라탑 거리: 3.80km 소요시간: 총 2시간30분(휴식 33분 포함) 전날 론다에서 코르도바 도착후 잠시 휴식 후 야경까지 둘러보았다. 그리고 당일 오전에는 메스키타를 답사한 후 그라나다로 이동하였다. 이틀에 걸친 답사지만 편의상 한데 모아 정리하였다. 코르도바는 서기 711년 이슬람에게 함락 후 500년간 이슬람 왕국의 수도였다. 국토회복운동에 의하여 1236년 코르도바를 수복했지만 메스키타 사원은 건재하였다. 하지만 1523년 카를로스 5세가 메스키타의 중앙 아치를 뜯어내고 그 자리에 가톨릭 성당을 건축하여 한지붕 아래 두 종교 스타일의 건축물이 혼재하게 되었다. ㅂ 숙소에서 가까운 포트르 광장으로 도보를 시작하였다. 광장 분수의 망아지상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