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14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4일차, 포르투 (2023.4.28)

경로: 맥도날드 ~ 상벤투 역 ~ 포르투 대성당 ~ 볼사궁전 ~ 1번 트램 ~ Passeio Alegre ~ Farolim da Barra do Douro(등대) ~ Pérgola da Foz ~ Passeio Alegre ~ 1번 트램 ~ 숙소 도보 거리: 17.71km(트램 왕복이동9.4 km 포함) 소요시간: 총 7시간(휴식 1시간 33분 포함) 플릭스 야간버스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포르투갈 포르투(Porto TIC Campanhã)로 이동하였다. 경유지로 코임브라와 아베이루가 추가되면 약653km의 장거리로 6시간10분 소요되었다. 플릭스 버스 시설은 세고비아행 아반자 버스보다 못하였고, 우리가 탑승한 버스는 화장실은 없고, 전원연결은 되지않았다. 와이파이 연결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였다. 좌석 ..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3일차, 세고비아 (2023.4.27)

경로: 세고비아 버스터미날 ~ 수도교~ 수로시작 지점 ~ 악마의 동상 ~ 전망대(Postigo Del Consuelo) ~ 메이요 광장 ~ 세고비아 대성당 ~ 알카사르 ~ Iglesia de la Vera Cruz ~ 전망대~ 버스 터미널 도보 거리: 9.82km 소요시간: 총 5시간54분(휴식 1시간 32분 포함) 아반자(Avanza) 버스는 인터넷 예약이 수월하지 않아 현장에서 버스표를 구입(왕복 8.44유로, 30분~1시간 간격 운행)하였다. Moncloa 역사에서 나가지 말고 문의하면 아반자 티켓발매소를 찾을 수 있었고, 그 앞의 에스컬레이트 오르면 9번 플랫폼에서 세고비아행 버스가 출발하였다. 9시15분 버스의 마지막 표와 돌아오는 표를 함께 구입하였고 버스는 만석이었다. 세고비아까지는 1시간 ..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2일차, 톨레도 (2023.4.26)

경로: 톨레도 역 ~ 알칸타라 다리 ~ 비사그라문 ~ 소코도베르 광장 ~ 산타크루즈 미술관 ~ 톨레도 대성당 ~ 상주앙 수도원 ~ 아즈키엘 다리 ~ 톨레도역 도보 거리: 12.7km 소요시간: 총 7시간50분(휴식 1시간 47분 포함) 2일차 여행지는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 떨어진 톨레도이다. 아토차역에서 렌페 기차로 이동하면 33분만에 톨레도역에 도착한다. 숙소 인근의 솔역에서 아토차역까지는 메트로역 4개로 6분이면 도착한다. 하여 서두를 이유는 없어보이지만, 낯선 곳에서 어떤 예기치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시간적 여유를 둔다. 오늘 메트로에서 발생한 해프닝은 전철의 문이 저절로 여닫는게 아니라는 사실. 내릴려면 전철 안에서 문을 열어야 한다. 의외의 사실을 인지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문..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1일차, 마드리드 (2023.4.25)

경로: 솔광장 ~ 마요르 광장 ~ 산 미구엘 시장 ~ 마드리드 왕궁 ~ 스페인 광장 ~ 데보드 신전 ~ 레티로 공원 ~ 그란비아 거리 ~ 솔광장 도보 거리: 13.07km 소요시간: 총 8시간16분(휴식 2시간 58분 포함) 마드리드 여행의 출발은 솔 광장(Puerta del Sol)이다. 태양의 문이란 뜻으로, 마드리드의 실질적인 중심으로서 스페인 전역으로 9개 도로가 시작된다. 곰과 마드로뇨 나무 동상에서 먼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자치청사 정문 앞바닥의 0km 표시를 밟으면서 언젠가는 마드리드로 돌아오게 된다는 전설을 신봉한다. 주요 지점에는 왕의 동상이 세워져있는데 솔 광장에는 카를로스 3세 기마상이 있다. 마요르 광장(Plaza Mayor)은 중세의 숲으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다. 16세기 후반에..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출발 (2023.4.24)

일자: 2023.4.24~25 경로: 서울 출발 ~ 아부다비 환승 ~ 마드리드 도착 이베리아 반도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3주간의 여행을 출발하였다. 당초에는 아프리카의 모로코도 염두에 두었지만 와이프와 함께하는 여행 일정이 너무 길어지기에 모로코는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특히 이번 여행은 완전 자유여행이고 스페인어는 전혀 모르는 터라 준비에 만전을 기하려했지만 실제는 어찌될지 우려도 잠재한다. 준비하면서 느꼈지만 항공료, 숙소 등 인플레이션이 상당하여 비용도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많이 나올듯 하다. 코로나 시즌을 거치면서 비대면이 크게 진전되어 교통, 숙소, 입장 티켓 등 모든게 폰을 통하여 이루어지니 정말 스마트 폰 시대임을 절실히 체감했다. 스페인은 소매치기가 극성이라는데, 스마트 폰을..

서울종로 부암동 해설투어 (2023.4.18)

일자: 2023.4.18 코스: 부암동 해설투어 답사로: 시인의 언덕 ~ 윤동주문학관 ~ 창의문 ~ 백석동2길 ~ 백사실계곡 ~ 백석정터 ~ 현통사 ~ 세검정 ~ 국시랑만두 소요시간: 2시간 28분 (휴식 36분 포함) 도상거리: 4.29km 동반: 강, 박, 정 동기 (식사 배 동기) 종로구청에서 실시하는 종로테마여행의 골목길 탐방을 신청하였는데 20여개의 코스중 우리가 택한 것은 백사실 계곡이 포함되는 부암동 코스이다. 원래 지난 주 신청하였지만 당일 강풍과 황사비가 예정되어 취소하였고 재신청하여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더 청초한 숲길을 즐겼다. 윤동주 문학관에서 해설사님을 만나 시인의 언덕에서 윤동주 서시비를 탐방, 무엇보다도 가랑비 뿌리는 날씨의 북한산, 북악산이나 인왕산..

포르투갈, 시간이 머무는 곳 (저자: 최경화)

교보문고 책소개 포르투갈 문화&아트 투어 전문가 최경화 작가가 들려주는 포르투갈 여행의 거의 모든 것! 요즘 유럽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포르투갈. 예전에는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하루쯤 리스보아(리스본)나 들렀다 오는 여행지였으나, 이제는 온전히 포르투갈만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포르투갈의 무엇이 이토록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걸까? 포르투갈의 인기와 더불어 이 책 역시 2015년에 처음 발간된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인기에 힘입어 5년 만에 리커버 에디션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그동안 바뀐 여행 정보도 대거 업데이트했다. 처음 책을 출간할 당시만 해도 최경화 작가는 포르투갈인 남편과 결혼해 리스보아에 정착한 뒤 포르투갈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막 워킹 투어 가이드를 시작하던 참..

강화나들길 9코스 / 교동도 화개산 (2023.4.13)

코스: 강화나들길 9코스 등로: 대룡시장 ~ 교동읍성 ~ 교동도(월선포)선착장 ~ 교동향교 ~ 봉수대 ~ 화개산 ~ 대룡시장 소요시간: 4시간 23분 (휴식시간 35분 포함) 도상거리: 13.81km DMZ 평화의 길 1코스 잔여분을 마친 후 교동도로 이동하여 강화나들길 9코스를 답사하였다. 차량은 대룡시장 인근의 널찍한 공용주차장에 두고 코스는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하였다. 9코스를 일명 다을새 길이라고 칭하는데 다을새는 교동의 옛 지명 가운데 하나인 달을신(하늘에 닿을 새)에서 왔다. 화개산을 가운데 두고 빙 돌거나 혹은 화개산 정상에 오르는 등 강화나들길 9코스는 화개산을 곁에 두고 바라본다. 교동읍성의 남문 유량루이다. 조선 인조 1629년 경기수영을 설치할 때 처음 세웠고 2017년 복원하였다. 골..

DMZ 평화의 길 1코스중 (2023.4.13)

일자: 2023.4.13 코스: DMZ 평화의 길 1 코스 일부 등로: 연미정 ~ 6.25 참전용사 기념공원 ~ 갑곶 순교성지 ~ 구강화대교 ~ 문수산성 남문 소요시간: 1시간 47분 도상거리: 7.15km 지난 주 DMZ 평화의 길을 강원도 철원에 접어들었지만 딱 한군데 아직 미답사 코스가 있어 오늘 그 부분을 마쳤으니 1코스의 후반부, 즉 연미정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이다. 이로써 DMZ 평화의 길 서부전선을 거의 1년만에 모두 마친셈이다. 어찌보면 부분적으로는 이전에 거의 한번씩은 거쳤던 코스들이지만 코리아둘레길을 공을 들여 일주한다는 마음으로 재방문하여 깔끔하게 마무리했다고 자평한다. 오늘은 오랜만에 승용차를 운전하여 연미정에 주차시킨 후 연미정 ~ 문수산성 남문 답사를 마치고, 버스로 강화터미널..

DMZ 평화의 길 14코스/15코스중 (2023.4.8)

일자: 2023.4.8 코스: DMZ 평화의 길 14코스 ~ 15코스중 등로: 연천 대광리역 ~ 신탄리역 ~ 역고드름 ~ 차탄천 구경원선 교량(경기도/강원도 경계) ~ 철원 백마고지역 ~ 노동당사 ~ 도피안사 소요시간: 5시간 17분 ( 휴식시간 16분 포함) 도상거리: 20.88km 최근 봄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며 아주 이른 벚꽃 만개를 보였지만 그만큼 벚꽃 엔딩도 빠르게 진행되었고 하지만 오늘은 최고 기온이 15도에 달할 정도로 아침은 5도 내외의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오히려 이런 날은 걷기에는 쾌적하여 이른 새벽 집을 나섰고 창동역에서 1회 환승 후 동두천역에서 경원선 대체수송버스에 탑승, 연천 대광리역에서 하차하였다. 이 대체수송버스는 관광버스 마냥 빨간색 버스로 동두천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