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18

제주가족여행 4일차 아침산책: 제주올레길 8코스 일부 (2024.9.13)

일자: 2024.9.13코스: 숙소(부영리조트)~베릿네오름~숙소~대포주상절리~숙소거리: 5.0km 소요시간: 1시간 10분 가족여행 마지막 날이다. 숙소 앞으로 올레길 8코스가 전개되어 그 일부를 걸었다.우선 베릿네 오름으로 향하였고 계단과 데크를 이용 오름에 당도헸다.워낙 밋밋하여 어디가 정상인지 구분도 가질 않지만 숲이 넉넉하고 무성하여 멋지다.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마침 일출 시간이지만 구름이 가로막고 있다. 나흘만에 한라산 정상부를 또렷이 조망한다. 정자를 조금 지난 지역이 오름의 정상부인 듯하다. 큰 의미는 없지만. 광명사 사찰 관개수로 숙소를 지나 대포 주상절리 방향으로 진행했다.하지만 이 주상절리를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매표소를 이용해야 한다.하긴 지금 시간은 너무 일러 볼 수도 없지만..

제주가족여행 3일차: 용눈이오름 + 길갈팜랜드 (2024.9.12)

일자: 2024.9.11코스: 숙소(합전스테이)~용눈이오름~길갈팜랜드~만덕이네(점심 식당)~숙소(제주부용리조트)거리: 57.1km (자동차 이동)시간: 3시간 41분 (휴식 1시간 13분 포함)  아침 식사는 다양했다. 찌개, 컵라면, 햇반, 빵, 계란 등등 취향에 따라 잘 들었다.  오늘 메인 코스는 용눈이오름~ 제주에 왔으니 오름 하나 정도는 오르자며.가장 손쉬운 코스를 골랐다지만 그래도 오름인데... 우리 둥이들이 잘 오를 수 있을까?김정갑 사진작가가 가장 아름답다며 일생을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는데...용눈이 오름 입구에서 오름을 조망한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기온이 높아 2살반 둥이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다.하지만 둥이들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이훈이가 마지막 고개를 넘어선다. 조망이 참으로 멋지다...

제주가족여행 3일차 아침산책: 숨비소리길 (2024.9.12)

일자: 2024.9.12코스: 숙소(합전스테이)~제주해녀박물관~별방진~용문사~제주해녀박물관~숙소거리: 5.7km 소요시간: 1시간 31분 구좌읍 지역에는 해녀박물관, 해녀 항일기념탑 등 해녀 관련 시설이나 기념물이 있다.그리고 심지어 해녀 관련 둘레길이 있으니 숨비소리길이다.숨비소리란 해녀들이 깊은 물속 참았던 숨을 한꺼번에 토해내는 것을 말하고이러한 해녀들의 자취가 살아있는 길을 이었으니 숨비소리길이다.  오늘도 아침 5시반경 숙소를 나섰다. 팽나무를 출발하여 어제처럼 해녀박물관으로 향한다. 숨비소리길 안내판 면수동 마을회관 근처의 팽나무 쉼터 운좋게도 일출의 모습을 즐겼다. 마을의 가장 오랜 우물, 서문동 우물 별방진성,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설치되었다.마침 성벽위로 오르는 계단이 있어 잠시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