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01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2025.1.14)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실에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을 관람하였다.비엔나 분리파의 작품을 전시하는데 '쿠스타프 클림프부터 에곤 실레까지'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전시의 전반적인 내용과 작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양승미 학예사기 설명하는 유튜브를 통하여 미리 파악하였다. 하여 이곳에서는 직접 관람하면서 개인적으로 강하게 끌렸던 몇 작품을 올렸다. 전시장 내외에 주요 작품을 배경으로 한 안내 장식이 있다.역시 주인공격인 클림트와 실레의 작품이다. 전시실 첫 장면이다. 이곤 실레가 위쪽 중앙 좌석에 앉아 있고 맨 아래 중앙 좌석은 비워 있다. 이 빈 좌석은 전시 마지막 장면에서 채워진다. 당연히 클림트 좌석이었고, 하지만 그는 이 전시 한 달 전에 사망하였다.  첫 작품은 클림트의 '수풀 속 여인'이다...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게 뭐냐고 묻는다면: 노우티 (2025.1.13)

내용 및 소감올해가 칠순이다. 부모님 세대만 해도 환갑이면 인생 다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시고도 두분 모두 80세를 느끈하게 넘어셨는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나의 세대는 90세까지는 충분히 생존하겠고, 75세를 넘어 80세까지는 건강하게 살 수도 있다. 그래서 아직은 인생을 다 산듯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싶지 않다. 건강 수명이 10년 남았다면, 향후 10년을 후회없이 살아야지, 그런 마음에 이 책을 골라보았다. 저자가 노우티라하여 외국인인 줄 알았는데, KnowT라는 크리에이터란다. 유튜브를 체크하니 다음과 같은 소개가 있다. 아무튼 타이틀이 재미있어 낚였지만, 시대의 아이콘이었다는 35인을 알아가는 인생공부를 해보겠다. 6쪽: 우리는 매번 과거를 회상하며 현재의 삶을 되돌아보곤 합니다. 과거로 돌아..

베니스의 상인: 셰익스피어 (2025.01.10)

내용 및 소감우연하게 베니스의 상인을 읽었다. 예전부터 스토리는 대충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샤일록은 유대인으로 아주 독한 상인으로 나쁜 이미지만 가득한 그런 상태였다.하지만 이 희곡 스타일의 책을 읽어가면서 오히려 샤일록에 대한 동정심이 쌓여갔다.그리고 관련 동영상 3편(TvN, 문학줍줍, 도시책방)도 시청하였다. 우선은 전개 초반 전개되는 진한 우정을 느낀다. 바사니오가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돈을 사업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보증하는 안토니오, 나중 바사니오는 갓 결혼에도 불구하고 수배의 돈을 갚기 위해 먼 길 떠나는 바사니오의 우정. 다음으로는 결혼의 조건이 무엇이냐? 금과 은 같은 눈에 드러나는게 아니라 납은 겉은 번지러하지 않지만 소박한 마음이 선택된다는 어쩌면 현실같지 않은 우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