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9.11
코스: 숙소(합전스테이)~용눈이오름~길갈팜랜드~만덕이네(점심 식당)~숙소(제주부용리조트)
거리: 57.1km (자동차 이동)
시간: 3시간 41분 (휴식 1시간 13분 포함)
아침 식사는 다양했다. 찌개, 컵라면, 햇반, 빵, 계란 등등 취향에 따라 잘 들었다.
오늘 메인 코스는 용눈이오름~ 제주에 왔으니 오름 하나 정도는 오르자며.
가장 손쉬운 코스를 골랐다지만 그래도 오름인데... 우리 둥이들이 잘 오를 수 있을까?
김정갑 사진작가가 가장 아름답다며 일생을 이곳에서 사진을 찍었다는데...
용눈이 오름 입구에서 오름을 조망한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기온이 높아 2살반 둥이들에게 결코 만만치 않다.
하지만 둥이들은 그저 즐겁기만 하다.
이훈이가 마지막 고개를 넘어선다.
조망이 참으로 멋지다. 오름이 연이어 전개되고 풍력발전기 역시 바람의 섬을 믿는다.
남으로는 성산일출봉, 그리고 북으로는 다랑쉬오름이 멋지게 전개된다.
사랑스런 둥이들도 정상에 당도했다. 최연소 어린이 용눈이 오름 정상에 서다~~
2020년 4월 코로나 시즌때 와이프랑 이곳에 왔을 땐 원형으로 한 바퀴 돌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못하는데 사유지가 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랑쉬 오름이 너무나 매력적이라 자꾸자꾸 손이 간다.
지친 둥이를 업기도, 안기도 하며 하산한다.
용눈이 오름 주차장에 있는 매점에서 시원한 과일즙으로 달래보기도~~
다음 코스는 길갈팜랜드, 구명칭으로는 사려니팜으로 동물농장 먹이주기 체험이다.
오리, 염소, 돼지, 닭, 말, 피그미 등에게 당근을 먹여준다.
살짝 위험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집게에 당근을 집어 주기도 한다.
오리, 염소, 돼지, 닭, 말, 기니 피그 등에게 당근을 먹여준다.
살짝 위험할 수 있는 경우에는 집게에 당근을 집어 주기도 한다.
등이들에게는 아주 재밌는 체험의 시간임에 틀림없다.
점심식사는 만덕이네 식당에서 전복문어흑돼지 두루치기와 둥이들 용으로는 고등어 구이를 주문하였다.
한식대첩4에서 제주도 대표였다는 자랑이 눈길을 끈다.
나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와이프는 명성에 비해 모자란다는 평.
https://place.map.kakao.com/9982608
점심을 잘 들은 후 우리는 서귀포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부영리조트, 묵었던 D동 전체에 손님이 우리뿐이지 않을까 할 정도로 너무나도 조용하다.
거실이나 방은 크지만 오래된 타입이라 그런지 짜임새는 없어보였다.
그래도 숙소에서의 조망은 아주 멋지다.
산방산, 가파도와 마라도로 뻗어내린 능선이 바다에 잠긴다.
둥이들은 수영을 즐긴 후 저녁식사로 풍로 중문지점에서 흑돼지 모듬구이를 즐겼다.
우선 깔끔하고 고기 굽는 것을 직접 서빙해주니 편하게 음식을 즐겼다.
멋진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해준 며느리에게 감사 인사 전하며 건배~~
숙소에 돌아와서는 바로 룸으로 향하지 않고 리조트 경내를 산책하며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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