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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및 초청 강연: 재레드 다이아몬드 (2023.5.29)

클리오56 2023. 5. 29. 19:27

 

1. 설민석 강의 (출처: TvN STORY)

- 발단: 문명간 불평등에 대한 의문: 뉴기니 흑인 정치가의 의문 => 백인은 되고, 흑인은 되지 않은 이유?

=> 대부분의 사람들은 백인의 유전자가 우월하다고 믿었음 => '총균쇠'는 인종차별주의에 대한 반론을 제기

 

- 1부 3장: 1532년 스페인 군대와 잉카제국의 격돌

* 스페인 피사로 168명 대 잉카제국 아타우알파 8만명

=> 문자의 힘/정보의 차이: 스페인의 아즈텍 침공, 에르난 코르테스에 의해 16세기에 멸망. 스페인에서는 그 과정을 문자로 기록하여 이미 전파하였지만 잉카제국은 13년전 아즈텍 제국이 사라진 줄을 전혀 알지 못함. 

=> 전쟁의 준비 여부: 잉카군대는 상상도 못한 소리를 듣게됨. 총 소리(살상용이 아닌 공포심 유발)와 말 소리(백인의 말탄 모습: 백인도 처음, 말도 처음, 말에는 방울 소리와 나팔 소리)에 8만명은 전의를 상실하고 도망. 7천명 학살, 아타우알파 생포로 전투 종료 => 총과 쇠(칼)로 일단 승리

=> 기술보다 무서운 균의 힘: 남미를 정복한 유럽의 힘은 균(장티푸스, 천연두, 홍역)이며, 원주민 95%가 죽음. 

* 미국 서부개척 당시에 아프리카 흑인을 데려온 이유도 인디안 원주민들이 균으로 죽었기 때문

 

- 2부/3부: 유럽인들의 기술이 더 발전한 이유는?

* 농업: 협업이 필요. 안정적인 정착생활 덕분에 출산율 증가로 인구 증가. 부족이 도시, 제국으로 성장.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분업과 협업이 가능. 각자 능력에 맞춰 전문 기술 발전

=> 식량 생산이 먼저 시작된 곳에서 문자의 시대가 열림. 기원전 3천년경 설형문자. 즉 문자는 농업혁명의 결과. 여기부터 시작하여 오랜 세월 시행착오를 겪으며 데이타베이스화되어 총, 쇠의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 농업은 가축을 수반: 가축은 농경사회 속의 하나의 문화. 남미에서는 가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 1종, 라마뿐. 하지만 유라시아에서는 13종 이상의 대형 포유류를 가축화. 모든 균은 가축에서 비롯. 유럽인은 뼈아픈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항체 형성. 남미인들에게 유행병이 돌면서 몰살. 

 

* 아프리카, 아메리카인들은 농사를 짓지 않았나? => 농사를 지었지만 확산이 되지는 않았다. 오직 환경적인 요인. 아프리카나 아메리카처럼 종으로 길면 확산이 되지 않고, 유라시아 처럼 횡으로 길면 확산이 된다. 즉, 같은 위도상에서는 기후가 비슷하면 농작물이나 가축을 쉽게 확산시킬 수 있다. 게다가 가축화할 다양한 포유류가 유라시아에는 분포. 

* 가축의 요건: 식성(소는 옥수수 4500kg 필요, 하지만 사자는 소의 10배), 성장속도(고릴라/코끼리 15년), 성격(곰 포악)

=> 가축은 털, 육류 등 많은 것을 인간에게 제공. 하지만 유럽이 다른 대륙의 운명을 바꾼 사악한 선물은 균.

 

* 인류의 문명을 바꾼 결정적 조건

 

- 4부: 정리

* 모든 기술 발전에서 중국이 우월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왜 미국을 발견하지 못하고 유럽에 굴복하고 말았는가?

=> 명의 정화제독은 아프리카까지 진출. 하지만 쇄국정책. 일시적으로는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가 고립. 

=> 기술은 예전 부터 존재. 중요한 것은 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사회구조인가 여부. 유럽은 무지로 부터 호기심이 발전하였고, 끊임없는 기술발전으로 성장 폭발. 유럽의 발전은 분열, 중국의 쇠퇴는 통일 때문.

 

* 인간의 기원은 아프리카에서 시작하여 유라시아로 전파. 그런데 왜? 가장 먼저 시작했지만 가장 낙후한 것은 아프리카인데 종으로 길기 때문이다. 농사와 가축이 어려웠다.  

 

* 환경결정론: 유럽은 운이 좋았다. 가축도 있었고 횡으로 길었다. 

 

 

2. 영화평론가 이동진 강의 (출처: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미국의 석학, 스타 학자, 다양한 분야 전문(생태, 지리, 언어 등)

* 거시적으로 1만3천년의 인류역사를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 그 근거를 다양한 분야를 통하여 제시. 상대적으로 쉬운 설명, 각 장마다 질문을 통한 접근, 본인의 경험을 함께

 

(1) 왜 유라시아는 앞서 나가게 되었을까? 남미와 아프리카는 왜 뒤쳐지며 지배를 당했을까?  

- 뉴기니에서 조류 관찰. 이때 젊은 정치인 얄리를 만나 질문을 받음. 서양인들은 왜 뛰어난 물건들을 많이 갖게되었는가? 왜 우리 뉴기니 사람들은 뛰어난 물건들을 만들지 못하는가? 

=> 세계적 불평등의 근본 원인: 대륙별로 다르게 존재한 지리적 여건들 +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 서로 다른 대륙의 사람들이 접촉함으로써 벌어진 일들

 

(2) 인종주의와 게으른 천성

- 인종의 특성을 통해 설명하는 위험한 견해: 백인들이 상대적으로 지능이 높아서... 우생학 등으로 과학적 입증 시도가 있었지만 맞지 않다.... 백인과 흑인의 IQ가 다르다/범죄율이 높다는 것은 원인이 아니라 차별의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 고위도 지역(온대)과 저위도 지역(열대)을 비교. 고위도 지역이 상대적으로 해결할 과제가 많아 창의성이 발달했다... 열대는 자원이 풍족하여 사람들이 게을러졌다. => 이에 대한 공박: 북유럽 사람들은 최근 천년을 제외한 시기의 경우 인류 문명에 근본적인 기여를 하지 못했다. 북미의 고위도 지역은 세계 인류문명에 강력하게 기여한 바가 없다.

- 지리결정론, 환경결정론: 지리적인 결과로 우연이 강력히 작용하여 오늘날 불평등의 기초가 마련됨.

=> 유럽인 또는 동아시아인들이 특별히 총명한 것은 아니다. 

 

(3)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

- 인간이 발명품을 만드는 이유:  필요를 충족시킬 지적산물로서 발명 후 해결해 나가기 위해.

- 호주와 뉴기니에는 구리와 철광석이 있었음에도 왜 청동기 문화와 철기문화를 발전시키지 못했는가? => 발명에서 중요한 것은 발명 자체가 아니라 발명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가 중요.  

*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했지만 음악에 관련된 부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20여년 후에야 알게 됨.

* 원유 중 휘발유는 19세기말까지도 그 용처가 없어 폐기물 취급을 받음. 20세기에 들어와 내연기관이 발달하면서 각광.

* 쿼티 자판(QWERTY): 타자기 시절 빨리 치면 걸쇠가 엉켜 고장이 많이 났다. 걸쇠가 엉키지 않도록 자판을 불편하게 만든게 현재의 자판 순서. 하지만 걸쇠가 없는 컴퓨터 시대에도 계속 사용중.

* 천재적인 발명가, 위인, 악한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히틀러가 트럭에 받혀 죽었다면 2차세계대전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 아프리카가 유럽을 앞서는 일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4) 기술 확산의 장애물

- 기술 발달 과정에서 차이를 낸 핵심은 무엇인가? 동서축이냐 남북축이냐가 중요 => 기후의 여향으로 전파에 영향

- 과테말라 마야 문명에서 사용한 바퀴와 안데스의 잉카 문명에서 운송수단으로 사용한 라마의 가축화가 결합되지 못했음

=> 남북 축의 지리적 요건 때문이고, 결국 아메리카에서는 수레가 발명되지 못함.

 

(5) 가축화와 작물화

- 8500년전 농업화가 왜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생했는가? 아르헨티나 혹은 미국 서부에서 작물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는가? => 지리적 우연이다.

* 인류가 집중적으로 섭취중인 곡물은 약 12종이고 초기 작물은 8종인데,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8종이 우연히 잡초로 자라는 중이었다. 이는 지능과는 관련없는 지형적 이점이다. 하지만 호주에서는 이런 작물들이 전혀 자라지 않았다. 미국 서부와 남미는 딱 1종류만 있었다. 칠레는 2종류. 그래서 메소포타미아가 유리했고 처음으로 농경이 시작. 

* 가축화 짐승은 14종인데, 역시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축화 환경이 용이하였으니 근처에 그 동물들이 있었다. 하지만 남북미는 14종 중 단 하나, 라마만 존재. 

* 가축화는 아주 어렵다. (1) 초식이거나 잡식이며 잘 먹는 동물, (2) 상대적으로 큰 포유류, (3) 온순하여 길들일 수 있는 성격의 동물, (4) 갇힌 환경에도 적응을 잘하며 성장이 빠른 동물 => 회색곰은 성장속도와 식성은 맞지만 성격이 온순하지 못함. 

- 농산물을 저장하면서 수렵채집민에서 농경정주민으로 변화: 잉여농산물을 통제하는 과정에서 정치체제와 권력이 등장, 

말이 전쟁에 동원 => 가축화와 작물화 과정에서 유라시아가 수혜를 입었다.

- 지중해 지역에서 밀과 보리가 자랐음, 그런데 아프리카에서는 자라지 못했다. 겨울에 비가 많아야 되고, 계절별로 일조량이 달라야 함. 하지만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에서는 겨울비가 아니고 여름비가 많으며 일조량이 사시사철 비슷. 또한 토착화되어 작물화가 되는 식물이 없었다. 소를 사하라 사막 이남으로 이동시키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사막 이동문제와 체체 파리로 인하여 무산.  

 

(6) 치명적인 세균

- 수렵채집민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세균. 농경민에게는 치명적이었는데 오랜 세월을 지나면서 오히려 플라스적인 면도 있었다.

- 쇠는 철기문명인데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킴. 

- 15~16세기에 두 대륙이 만났을 때 한쪽은 총균쇠를 보유했고, 한쪽은 없었다. 1만3천년 전에 생긴 지리적 차이 때문에 대륙간에 근본적 차이가 발생했다. 기술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그 전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두 대륙 사이에 사람들이 만났다는게 비극이다. 

* 가장 중요한 것은 균인데, 천연두, 홍역, 흑사병 등 수십종의 전염병이 유럽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다. 아메리카에서 유럽으로 넘어간 것은 매독 정도이다. 아메리카 원주민이 2천만명에서 100년 사이에 100만명으로 감소, 특히 치명적이었던 천연두.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2015년)

 

(7) 청사진 복사와 아이디어 전파

- 독자적인 문자는 딱 3군데: 메소포타미아 수메르 문명, 중국, 멕시코/과테말라 마야제국

* 마야문명의 문자는 확산되지 못했다. 남북축이라는 지리적 요인 때문에 잉카로 전파되지 못했다. 잉카제국이 지속되었더라면 언젠가는 문자가 발명되었을 것.   

- 청사진 복사: 페니키아 문자에서 로마 알파벳으로 발전. 키릴문자

- 아이디어 전파: 한글, 우수하게 기획되었음을 찬양, 김소월의 산유화. 사각의 블록 안에 서로 다른 음소를 결합하여 하나의 음절을 만들어 가시적인 디자인이 우수, 구성원리를 알면 발음이 가능

- 체로키족이 영어 알파벳을 보고 독자적으로 문자를 창안

*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술: 제3의 침팬지 권유

 

 

3. DreamSchool 이윤규 변호사: 하루 30분 구조화 독서법

 

목차

2023년 특별서문_ 사랑하는 한국 독자들에게

  • 서문_ 왜 세계 역사는 양파와 같은가?
    프롤로그_ 얄리의 질문

    1부 | 에덴에서 카하마르카까지
    1장 출발선까지 어떤 일이 있었을까?
    2장 역사의 자연 실험
    3장 카하마르카에서의 충돌

    2부 | 식량 생산의 기원과 확산
    4장 농업의 힘
    5장 역사에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6장 농경, 선택의 기로
    7장 아몬드를 재배하는 법
    8장 사과가 문제였을까, 인디언이 문제였을까?
    9장 얼룩말과 불행한 결혼 그리고 ‘안나 카레니나 법칙’
    10장 드넓은 하늘과 기울어진 축

    3부 | 식량에서 총, 균, 쇠로
    11장 가축의 치명적 선물
    12장 청사진과 차용한 문자
    13장 필요의 어머니
    14장 평등주의에서 도둑 정치로

    4부 | 여섯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15장 얄리의 종족
    16장 어떻게 중국은 중국이 되었을까?
    17장 폴리네시아로 빠르게
    18장 반구의 충돌
    19장 어떻게 아프리카는 흑인의 땅이 되었을까?
    20장 일본인은 누구인가?

    에필로그_ 과학으로서 인류사의 미래

 

4. JTBC 차이나는 클래스, 재레드 다이아몬드 초청 '대변동의 시대, 우리의 생존전략은?' (2019.11.27)

- 인류가 직면한 4개의 위기: 핵무기, 기후변화, 자원고갈, 불평등

- 바로 지금이 30년 후의 미래를 바꿀 대변동의 시대

- 총균쇠에서도 불평등에 관한 질문

*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할까? 

=> 유럽인이 똑똑해서 부유하다는 대답도 있는데, 그들의 머리가 더 좋다는 증거는 없다. 대신 서유럽인이 잘 살게 된 이유는 세계로 가장 많이 진출했기 때문이다. 즉 15세기부터 시작된 대항해시대. 세계 각지를 앞다퉈 정복해나간 유럽인들. 아프리카, 호주, 아메리카 대륙을 정복. 

=> 1531년 스페인은 금을 찾아 신대륙으로 갔고, 피사로는 잉카제국을 점령. 169명이 8만 잉카제국 군대를 제패한 이유는? 총균쇠, 즉 무력, 병균, 기술과 제도. 아메리카 원주민은 가축과 접하지 않아 균에 대한 면역이 없었다. 천연두로 90% 이상이 병사.  

 

* 총균쇠의 결론: 불평등의 기원을 약 만년 전에 시작된 고대농업에서 찾고있다.

 

* 농업은 많은 식량을 생산 => 창의적인 발명가들을 먹여 살린다. => 그들이 쇠로 만든 도구와 문자를 개발 => 잉여 생산으로 왕도 탄생 

 

* 기원전 9천년경 초기농업 발상지는 10곳

 

* 비옥한 초승달 지대: 그들의 선조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작물과 동물이 있는 곳에서 살았다. => 야생 양, 야생 소, 야생 밀과 보리. 지금의 이라크와 이란 지역에서 작물화, 가축화 되어 유럽으로 전파. 유럽 농업은 기원전 7천년경 시작.

 

* 유라시아 대륙은 동서축이 길고,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는 남북축이 길다. 위도가 기후와 일조량을 결정하기에 역사와 상관된다. 위도가 같으면 기후가 같아 작물의 전파가 쉽다. 유라시아는 서남아시아의 작물과 가축이 중국으로 빠르게 전파. 중국의 벼 역시 빠르게 유럽으로 전파. 유라시아 농업은 동서를 오가며 풍부하게 발전. 하지만 아메리카는 남북으로 길어 위도가 달라 전파가 되지 않았다. 이것이 유럽과 중국이 강력해진 이유 중 하나이다. 

 

* 중국이 아닌 유럽이 세계를 제패한 이유는?

=> 15세기 중국은 세계 최고의 선박을 보유: 인도네시아 -> 인도 -> 아프리카까지 항해. 정화원정대가 1405년 317여 척, 2만명 함대. 콜럼버스 보다 먼저 바닷길을 개척.

 

* 중국이 유럽을 정복할 수 있었을 수도.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Why???

=> 중국은 통일된 제국. 진시황(기원전 221년)부터 정치적으로 통일. 이후에도 계속 통일된 제국. 하지만 유럽은 통일된 적이 없다. 15세기 유럽은 500여개의 소국으로 분열. 나폴레옹도 히틀러도 통일 실패. 역사 속에선 분열이 오히려 장점. 유럽은 수백개의 왕국이 경쟁. 콜럼버스는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을 거쳐 스페인에 요청. 하지만 중국은 정화가 또 한번의 원정 기회를 요청했지만 1433년 권력이 교체되어 거절당함. 새로운 황제 홍희제는 원정을 금지하고 통상수교 거부정책을 펼침. 중국은 황제가 거절하면 끝. 더 이상의 기회가 없다. 분열된 유럽의 환경이 장점이 된 것이다. 

 

* 문명의 갈림길: 한국의 농업이 먼저 발달했고 일본에 기술 전수했는데 왜 일본에게 침략 당했는가라는 질문? 

=> 일본 역사의 가장 변화는 기원전 400년경에 발생. 한국의 농업이 빨랐고, 금속기술도 보유. 당시 일본은 쌀농사도 없고 금속기술도 없었던 수렵채집 사회. 기원전 400년경에 규슈에 농업이 전파되고 이후 일본 전역에 확산

 

* 한국인이 일본인의 조상: 고고학적 증거가 많다. 무덤, 항아리, 청동거울. 일본의 농작물, 동물들, 농업기술 모두가 한국에서 온 것이다. 그리고 유전적으로도 일본과 한국이 가장 가깝다. 규슈의 일본인은 거의 한국인이다. 한국인이 규슈에 이주하여 벼농사를 하며 정착. 이후 더 많은 자손을 낳으며 북쪽까지 진출. 

 

* 일본 인구가 한국보다 3배 많고, 일본의 토양이 비옥하여 농업 생산성도 좋아서 근대 일본이 한국을 점령했던 이유 중 하나이다. 기원전 400년경에는 한국인이 일본을 점령했다. 

 

* 전후 한국이 가나와 필리핀을 앞선 이유는?

=> 2가지: 열대지역이 가진 단점으로 여러 질병(말라리아, 뎅기열, 에이즈)이 많다. 한국은 오랜 농업의 역사를 가지고 준비된 나라이다. 한국은 기원전 2천년경에 농업을 시작. 일찍 농업을 시작했고 중앙정부 체제를 성립. 독자적 문자와 군사 정치제도를 갖춤. => 한국은 오래전부터 부국이 될 준비를 갖췄다. 부족한 건 주변환경뿐이었다. => 한국전이 종결되고 평화가 한반도에 찾아오자 준비가 되어있던 한국은  빠르게 부국으로 성장하였다.  

 

* 자원이 풍부한 아프리카에 왜 빈곤국이 많은지? 

=> 천연자원의 저주: 천연자원이 풍부할수록 경제성장이 둔해지는 현상. 나이지리아는 극심한 빈곤과 내전. 

=> 다른 경제의 원동력이 있다면 천연자원이 있어도 괜찮다. 하지만 천연자원에만 의존하면 부패를 가져온다. 

=> 노르웨이는 1996년 국부펀드를 세워 미래세대를 위해 펀드 수입을 꾸준히 저축

=> 아프리카 보츠와나는 1966년 영국에서 독립, 이후 다이아몬드 광물 발견. 정부가 관리하며 수입을 국부펀드에 투자. 반부패 정책을 펼치며 국민복지를 강화하여 아프리카 신흥 경제 강국으로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