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당진 81/80중 코스 (2022.12.10)

클리오56 2022. 12. 11. 20:49

일자: 2022.12.10 (서해랑길 19회차, 누계 26개 코스, 누계거리 446.78km)

코스: 서해랑길 81/80중 코스 (역방향)

등로: 유곡2교차로  ~ 파인스톤 CC ~ 석문국가산업단지 ~ 플라밍고 CC ~

달맞이공원 ~ 장고항 ~  왜목항 ~ 왜목항 버스정류장

소요시간: 7시간 (휴식시간 1시간 11분 포함)

도상거리: 26.57km

동반: 권 선배

Track_2022-12-10_서해랑길_8180중.gpx
0.25MB

안양 평촌에서 성남터미널은 3330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25분 정도 소요되니

다른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번에는 성남터미널을 이용하였다.

 

성남터미널에서 선배와 함께 시외버스 탑승하여 기지시 터미널 당도하니 1시간 20여분 소요,

예상보다 일찍 도착하였고 향후 충청권 도보가 예상보다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들머리 유곡2교차로까지는 버스가 드물고 도착 예정이 확인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였고

교차로에 도착하니 서해랑길 안내판은 길 건너편에 위치,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교차로의 교통안내판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남기고 출발,

다만 이번에는 코리아둘레길 앱에서 따라가기를 실행시켜 코스인증을 시도해보았다.  

 

여러 블로그를 살펴보니 81코스를 최악으로 보기도하는데

그럴듯한 인상적인 명소도 없고 들판과 공단의 평지만을 한없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영막정이란 작은 제실을 지나고 넓은 들판을 가로지르면

파인스톤 골프장 외곽을 따라 한참 따르고

송산농협 소속의 상당히 규모가 큰 벼건조저장 시설을 보면서 삼화교 다리를 건넜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석문방조제 영역이라 끝없이 넓은 농지가 펼쳐지는데

예전 노선조사 당시에는 석문방조제 위를 걸으며 지리했던 도보가 생각난다.

 

날씨가 아주 춥지도 않고 더더구나 덥지도 않으니

이런 막막한 평지를 지나기에는 오히려 좋은 날씨라며 위안도 하고

벤치 하나 보이지 않아 도로에 퍼지고 앉아 짧은 간식 시간을 가졌다.

 

농토 지역이 끝나면 산업단지 지역으로 진입하는데

예전 쌀농사가 최우선 시기에 매립하였던 간척지가 나름 잘 사용되는 듯하다.

 

아마도 가스공사의 LNG 인수기지를 추가 건설하는 현장을 지나고

또 하나의 골프장을 가로지르는데 플라밍고 골프장이니 아직 미개장?

 

음악분수대가 설치된 달맞이 공원에서 독사진 하나씩 남겼고

당진시 관광정보센터 앞이 아마도 석문방조제의 시작점,

이후 조금 걸으면 마섬포구로 조그마한 섬 두개가 썰물의 갯벌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살짝 해변을 벗어나고 다시 접근하면 장고항, 81코스 시점이자 80코스 종점,

이곳에 위치한 CU 편의점에서 사발면에 샌드위치를 들며 점심을 해결.

 

막걸리 한병을 나눠든후 다시 용무치항을 거쳐 왜목항까지 더 도보하였는데

아직 힘도 남았고 이곳의 대중교통 편이 더 많기 때문이다.

 

이후 정류장까지 이동하였고 40여분 기다려 버스 탑승,

당진터미널에서 각자 안양 및 성남행 버스에 탑승 1시간30여분만에 귀경하였다.

서해랑길의 마지막 지역인 강화도 보다 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81코스 종점 유곡2교차로

영막정

파인스톤 CC

송산농협 벼건조저장센터

수로

삼화교에서 석문방조제 방향 조망

석문국가산업단지

플라밍고 CC

달맞이공원에서 조망

석문방조제

마섬포구

80코스 종점, 81코스 시점 장고항

왜목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