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미국 서부 국립공원 탐방

캐년랜드 국립공원 (2016.3.6)

클리오56 2016. 3. 7. 13:08

   캐년랜드 국립공원 (Canyonlands National Park)

 

 모압에서 캐년랜드 국립공원으로 향하는데 그 길 또한 눈길을 끌며

웅장하고 장관인 사막의 모습을 드러낸다.

공원 입구로 향하는 도로에서 개방 목장의 소떼가 도로를 건너는 풍경도 여러차례...

 

 

 

캐년랜드 국립공원에 주어진 시간은 오늘 오전뿐,

오후는 Arches National Park에 주어져야하기 때문.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세 지역으로 나뉘는데 오늘 들러는 곳은 Island in the Sky.

그외 The Needles와 The Maze가 남쪽에 위치하지만 오늘 탐방 대상은 아니다.

 

Island in the sky 지역에서 가장 핵심은 공원의 상징인 메사 아치이며

그외에 여러 조망처를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Road Trip USA님은 블로그에서 Murphy Point Trail을 추천했지만 충분한 시간이 없어 아쉬울 뿐.

 

 

 

비지터 센터를 잠시 들러 지도와 설명서를 챙긴 후 곧 Shafer Canyon Overlook에 들렀다.

캐년랜드는 3개의 층으로 구성되는데 자동차로 둘러보는 메사 지역은 해발 1,500미터 내외이다.

그 아래 층은 White Rim이라 부르며 오프로드 사륜구동 차로 가능하며,

맨 아래층은 콜로라도강과 그린 강이 흐른다. 

 

Shafer Canyon Overlook

 

 

 

 

 

Mesa Arch

주차장에서 편도 400미터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대표적인 명소라지만 처음 볼땐 아쉬울 수 밖에...

사실 그 반대 방향에서 보아야 더 멋질 수 있지만 불가능한 일이고

아치 틈새로 바라보는 풍광이 더더욱 멋지게 펼쳐진다. 

 

 

 

 

Green River Overlook

 

 

Buck Canyon Overlook

 

 

Grandview Point Overlook

주차장에서 왕복 3.2키로, 1시간 반 소요된다는 트레일을 거의 1시간만에 다녀왔는데...

림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경관을 볼수 있으며 오르내림이 없어 상대적으로 편한 하이킹이었다.  

 

거대한 공룡이 화이트 림 지역을 발로 찍어 눌른듯이 푹 파헤쳐 수백미터의 암벽을 구성한다.

 

 

 

 

Arches National Park로 가는 도중 HWY 313의 휴식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