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4.13
산명: 삼각산 (836.5M)
등로: 우이동 - 도선사 - 하루재 - 위문 - 백운대 - 위문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진달래능선 - 우이동
Galaxy Note e산경표 GPS: 12.31 Km
소요시간: 5시간 12분 (휴식 23분 포함)
동반: 동준
수년만에 삼각산 백운대을 오른다.
북한산성 13문 일주 역시 수년이지만 삼각산 정상은 더 오래 전.
북한산 둘레길을 완주하였으니
그 정상 백운대를 준이와 함께 오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우이동 계곡을 오르며 삼각산 주봉이 드러나는데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의 세 봉우리가 삼각형 모양 같다하여
고려시대부타 삼각산으로 불리워졌다고한다.
삼각산의 정상 백운대를 가장 단거리로 오르는 코스인데
도선사 입구도로에서 우측 능선을 따라 오르지 않고
도로를 따라 계속 올랐고 하루재까지 쉼없이 이어갔다.
하루재에 올라서면 화강암 하얀 직벽암벽을 온전히 노출하는
인수봉이 압도하듯 하늘을 찌른다.
따뜻해진 봄날의 기운을 만끽하러 산행객들로 만원을 이루는 백운산장을 뒤로하고
급하게 오르는 경사를 따라 위문을 오른다.
이제부터는 위험한 코스이니 백운대 급경사를 어깨 타고 정상을 향한다.
그 좁은 등로를 오르고 내리는 산행객들로 초만원이고 일렬로 질서를 지켜간다.
세찬 바람으로 위험하지만 인수봉 조망하며 사진도 남기고...
쇠난간 잡아가며 화려한 조망에 누를수 없는 벅찬 감동이 솟아난다.
정상 역시 초만원이라 인증샷 하나 남기기 수월치 않다.
인수봉, 만경대 조망하는 넓은 바위에 한자리 차지하여 늦은 점심 들며 휴식...
하산길은 더욱 조심하며 백운대 바윗길을 잡아가고
위문을 거쳐 대동문으로 향하지만
당분간 험로는 이어지고 오르내리는 산행객들로 지체를 거듭한다.
북한산성이 등장하니 이젠 등로도 넓어지고 오르내림도 유순하다.
대동문에 당도하고 진달래길 능선을 따라 길게 우이동으로 하산하였는데
능선 이름에 어울리게 진달래가 산재하니 한 두주 후면 온 등로가 만개할 듯.
우이동 계곡
도선사 오르는 도로 중간의 붙임바위
하루재 고개 당도하여 조망되는 인수봉
인수봉
위문 인근의 산성
만경대
쇠줄난간을 잡아가며 험로를 오른다...
백운대 정상
오리바위를 배경으로...
동장대
대동문
진달래 능선을 따라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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