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2.03.10
산명: 관악산 - 삼성산
등로: 선바위역 - 연주암 - 연주대(629m) - 학봉능선 - 무너미고개 - 삼성산 - 호압사 - 독산고교
거리: 14.8Km
Galaxy Note e산경표 GPS: 18.52 Km
소요시간: 6시간 47분 (휴식 20분 포함)
동반: 동준
강남7산 종주의 세번째 구간 시도이자
관악산-삼성산을 종주함으로써 전체 종주를 마무리하는 날이다.
동준이에게 단단히 마음가짐하도록 사전에 부탁을 했고
거의 7시간에 가까운 산행이라 지겨웠지만 견딜만했단다.
3번에 걸쳐 완주하였는데 총거리 46.4Km이지만
GPS 측정거리는 55.79Km에 달했고
18시간 45분이 소요되었다.
전날 대학동기들과의 청계산 산행시는 20도가 넘었지만
이날은 최고 기온이 5도 정도라니 대단한 일교차이었고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06년만의
3월 기온 최고, 일교차 최대라는 신기록이 세워졌다고한다.
선바위역에서 출발하여 과천동 용마로를 거쳐 우측 산길로 접어들었는데
능선이름을 모를 정도로 인적이 뜸했고, 특히 가파른 등로였다.
559봉까지 수차례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고도를 올려갔고
갈림길에서 연주암으로 우회하여 안전을 도모하였다.
마침 무상 공양시간이라 소박한 점심 한끼로 힘을 얻어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에 올라 응진전 불당까지 다녀왔다.
양측이 절벽인 말머리 능선을 지나
태극기 휘날리는 학봉 능선으로 이어갔고
가파른 경사를 따라 무너미 고개까지 당도후
다시 급하게 고도를 올려 삼성산에 당도하였다.
두개의 큰산을 마치니 호압사, 독산고교는 대체로 내리막길이지만
상당히 긴 코스이고 산행 막바지라 힘들기는 마찬가지.
마을버스로 독산역으로 나온 후 금정역에서
동준이와 뒷풀이로 삼겹살과 소주를 나누었다.
긴 산행을 무사히 잘 마쳐준 동준이에게 화이팅!!!
들머리 선바위역을 출발하여...
용마마을에서 등산로 진입
능선너머 관악산 정상부와 주능선이 아련히...
연주대 직행 코스와 연주암 우회로 코스 갈림길
관악사지에서 정상을 올려다 보고..
연주암
연주대
관악산 정상부
응진전 불당
말머리 능선
연주암 불탑
학봉능선
학봉 정상에서
무너미 고개
돼지바위
팔봉능선
삼성산
호압사
날머리 독산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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