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반산행(2005년~현재)

무의도 호룡곡산 (2013.4.21)

클리오56 2013. 4. 21. 21:05

 

일자: 2013.4.21

산명: 호룡곡산 (244M) 

등로: 광명항 - 호룡곡산 - 구름다리 - 국사봉 - 큰무리선착장 

Galaxy Note e산경표 GPS: 7.53 Km 

소요시간: 2시간 40분  

동반: 동준 

  

 

 

 

반복되는 산행에 좀 지겨워할 준이를 위하여

새로운 맛을 불어넣고자 무의도 섬산행을 다녀왔다.

마을버스, 지하철, 카페리, 버스를 번갈아 타며 3시간 정도에 무의도 광명에 당도.

 

지하철은 인천공항에서 한 정류소 더 나아간 용유역이 종점이고,

철도 정비창 같은데 무의도행 고객들을 위하여 주말에만 연장 운영된다.

 

카페리로 무의도 당도하면 우선 마을버스를 타고 광명항으로 향했다.

광명항에서 다리를 건너면 소무의도이고, 한 시간 정도 돌아보았는데

봄날 산책으로 이만한 코스가 어디있으랴!!!

모래해변, 작은 섬들, 봄 바람, 진달래와 개나리, 하늘과 바다, 이 모든 자연이 어울어진다.

 

광명항 인근 주택가 입구에서 산행은 시작된다.

쉬엄쉬엄 등로따라 오르며 좌우, 그리고 뒤돌아보며 보석같이 반짝이는 바다를 느낀다.

40여분만에 호룡곡산 당도하여 사방의 조망을 즐긴 후

한 차례 구름다리로 내려서면 다시 오름길이라 국사봉이니 한 시간 정도 소요.

 

국사봉 내려서면 이정표상 실미도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온전한 산행이 되지만

큰무리 선착장으로 방향을 잡아 결국 해변가 마을로 내려서니 마지막 능선길을 놓친 격이다.

대신 큰무리 선착장까지 해변길이니 그 나름 정취를 느껴본다.

 

 

 

주말 임시역 용유역

서울역으로 돌아가는 기차는 매27분,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된다.

 

무의도행 선착장이 있는 잠진도로 이어지는 도로:

용유역에서 15분여 걸으면 잠진도 선착장에 당도 

 

승선료는 왕복 3천원, 10분도 채못되어 무의도에 당도

 

먹이를 찾아 접근하는 갈매기들

 

무의도 선착장 당도

 

긴 다리로 이어지는 소무의도

소무의도 입구에서 입장료 1000원 징수하는데

소무의도 한바퀴 돌아볼만하니 그 가치는 충분....

 

소무의도에는 무의바다누리길이란 산책코스가 있으니

정상인 안산으로 오르며 바라본 무의도 전경

 

소무의도의 새끼섬, 해녀섬

전복을 따던 해녀들이 쉬었던 섬이라하여 해녀섬으로 불리운다

 

 

명사의 해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가족, 지인들과 휴양을 즐겼던 한적한 해변

 

몽여: 바닷물이 빠져 나가는 길목에 하루 2번 드러나는 두 개 바윗돌

 

몽여 해수욕장: 모래, 하얀 굴껍질, 몽돌로 이루어진 작은 해변

 

 

부처깨미: 주민들의 만선과 안전을 위해 당제를 지냈던 명사의 해변

 

 

떼무리선착장

 

 

무의도 종주 산행

소무의도 너머 팔미도가 희미하게 조망

 

호룡곡산 정상

 

좌측 작은 섬이 소무의도, 우측은 해녀섬

 

중앙 작은 섬이 잠진도, 우측은 영종도

 

하나개 해수욕장

 

구름다리

 

국사봉

 

뒤돌아 본 전경, 호룡곡산

 

국사봉 정상

 

그 유명한 실미도

 

 

큰무리 해변

 

큰무리 선착장에 입항한 무룡 5호

 

 

 

 

 

'산행 > 일반산행(2005년~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유산 향적봉 (2013.7.29)  (0) 2013.07.31
모락산 (6~11월)  (0) 2013.06.08
삼각산 (2013.4.13)  (0) 2013.04.13
수락산 (2013.3.30)  (0) 2013.03.30
남한산성 (2013.3.17)  (0) 201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