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13.3.17
산명: 남한산성 (522M)
등로: 옛 남문매표소 - 남문 - 서문 - 북문 - 벌봉 - 남한산 - 장경사 - 동문 - 서문
Galaxy Note e산경표 GPS: 12.78 Km
소요시간: 4시간 13분 (휴식 12분 포함)
동반: 동준
첫째와 함께 인근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평촌 성당 앞에서 광역버스(333번)를 타고 성남에서 일반버스(52번)로 환승하면
1시간반을 넘기지 않는 시간으로 들머리에 당도하니 접근성이 아주 뛰어나다.
나른한 봄날의 기운이라 남문은 산행객들로 가득하고
우리는 시계바늘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수어장대에서 무망루 현판의 설명을 읽어보곤
나라 잃는 슬픔, 약소국의 비애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껴본다.
연주봉 옹성에 당도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지평 막걸리라기에 한잔 들이키지만
예전에 맛보았던 지평은 아니지만 아무튼 에너지 보충엔 오케이~~
봉암성에서 첫째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곤
일종의 외성인 벌봉을 거쳐 남한산 정상에도 다녀오는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았다.
장경사에도 잠시 들렀고 논개의 흔적이 담긴 송암정터를 지나 동문에 다다른다.
이제 남은건 한차례 긴 오름을 경험후 내려서니 남문이라
13Km, 4시간여 순환 산행을 마무리지었다.
산행 들머리 남문 옛매표소 인근
버스에서 하차하여 옛길을 따라 남문으로....
남문: 지화문
남문 누루에서 바라본 남문앞 고목들
수어장대
무망루 현판
병자호란 때 인조가 겪은 시련과 8년간 심양에 불모로 잡혀갔다가 귀국후 북벌을 꾀하다
승하한 효종의 원한을 잊지말자는 뜻에서 영조가 이름지었다함.
우익문 (서문)
연주봉옹성
암문
전승문 (북문)
암문
제3암문
봉암성
벌봉
청나라군이 이 벌봉을 점령후 전세를 역전시켰다.
해발이 수어장대보다 높아 우리의 동태를 파악하고 화포로 포격할 수 있었다.
남한산 정상의 삼각점
해발 522M이지만 산성에만 관심을 둘 뿐
이곳이 정상임을 보여주는 안내는 전혀없다.
송암정터
암벽등반 연습중...
우익문 (동문)
남문 옆 탑 지대
'산행 > 일반산행(2005년~현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각산 (2013.4.13) (0) | 2013.04.13 |
---|---|
수락산 (2013.3.30) (0) | 2013.03.30 |
강남 7산 종주 (3): 관악산 구간 (2013.3.10) (0) | 2013.03.10 |
청계산 매봉 (2013.03.09) (0) | 2013.03.09 |
아산 영인산 (2013.3.3) (0) | 2013.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