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관광 100선 (시즌 2013~2014)

(17) 광주 무등산 (2012.11.3)

클리오56 2013. 3. 6. 22:06

 

 

 

 

"무등산(1,187m)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화순군 이서면, 담양군 남면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육당 최남선이 “마치 해금강 한쪽을 산 위에 올려놓은 것 같다”고 찬탄한 서석대와 입석대는 무등산 꼭대기를 지키는 신령스러운 돌기둥이다. 서석대와 입석대는 무등산 천왕봉 좌우에 늘어선 주상절리로 진기한 풍경을 선사한다.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 역시 진기한 광경을 펼친다. 서쪽 능선의 바위 절벽인 새인봉은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인기다. 등산로는 2∼6시간 코스가 있다.
최근에는 무등산 옛길도 복원됐다. 황소걸음길, 연인길, 김삿갓길, 무아지경길 등의 이름이 붙은 무등산 옛길은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광주의 이야기를 속닥속닥 풀어내는 길이다. 옛길을 걷고 무등산 주변의 환벽당과 소쇄원 등 가사문화권을 둘러보면 옛 정취에 흠뻑 젖어든다.

(추천 여행 코스)1일 차 : 호남고속도로 문흥 JC→제2순환도로 학운 IC→증심사→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꼬막재→무등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숙박
2일 차 : 광주시립미술관→광주호 호수생태원→환벽당→소쇄원→귀가

(전문가 팁)봄이면 서석대와 입석대 주변으로 철쭉과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겨울이면 눈꽃이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가을날 억새가 만발하는 장불재 일대도 장관을 이루어 명산의 진면목을 과시하지요. 특산물로는 8월 중순부터 추석 전후 시장에 나오는 무등산 수박이 유명합니다.

 

 

두번째 찾은 빛고을 무등산, 호남정맥을 진행하며.... (2012.11.3)

 

일자: 2012.11.3

산명: 호남정맥 16구간 유둔재 - 무등산 - 둔병재 

등로: 유둔재(298M) - 백남정재(383M) - 북산(768M) - 규봉암 - 장불재(894M) - 안양산(861M) - 둔병재(406M)

소요시간: 6시간 20분

도상거리: 13.2Km (진혁진) 

마젤란 GPS: 17.1Km   

동반: 경기하나산악회

 

  

호남의 명산이자 빛고을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을 오른다.

5년전 대학 친구와과 함께 증심사에서 출발하여 서석대와 입석대를 다녀왔던 기억이 새롭다.

 

이번 호남정맥 16구간은 화순까지 내려오며

준족들은 모두 서석대와 입석대를 다녀오지만

야간산행과 급경사 하산길을 겪게되므로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생략하였다.

 

억새밭을 경유하였고 신선대, 규봉, 지공너덜지대가 인상적이었으며

안양산을 향하는 백마능선은 유순하다지만

암릉 지대 역시 거치므로 주의가 요한다.

 

안양산 정상에서 평촌제일산악회의 지인을 만났는데

지금은 수원으로 이사하셨고 함께 산악회 버스를 타고왔더라...

 

   

 

16구간 들머리 유둔재 (11:37)

정원으로 유명한 소쇄원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 

 

저삼봉 (13:27)

정맥길에서 벗어나 가파른 봉우리 하나 오르는 알바를 거쳤다.

 

 백남정재 (12:58)

 

북산으로 향하는 가파른 오름길, 나만의 고통은 아닌 듯...(13:27)

 

 억새밭을 통과하며 (13:41)

 

 

뿌리가 뽑혀진 자작나무 (14:00)

 

북산 정상의 돌탑 (14:13)

 

신선대 (14:17)

 

억새평전 (14:37)

억새 시즌 끝물이라지만 그래도 장관이더라....

 

억새평전에서 뒤돌아 본 북산 (14:13)

 

 

규봉암 (15:23)

규봉을 보지않고는 무등산에 왔다고 말하지 말라는데...

 

 

 

 

 

 

지공너덜 지대 (15:37)

규봉에서 장불재까지 무수히 깔려있는 너럭바위들

 

피안교 (15:49)

 

입석대 (16:05)

 

무등산 전경 (16:07)

 

장불재 (16:08)

 

 

 

 

 

 

장불재를 떠나 백마능선을 타고 안양산으로 향한다...(16:24)

 

옹성산의 적벽과 동복호가 힐끗 바라보인다 (16:24)

 

백마능선상의 암봉 (16:26)

 

 

백마능선을 달리면서도 한번씩 뒤돌아보는 무등산 전경 (16:30)

 

햇살에 반사되어 빛나는 억새밭 (16:49)

 

이어지는 백마능선 (16:49)

 

 

 

 

 

 

 

 

 

 

 

 

안양산 당도...(17:21)

 

곧 일몰이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고...(17:25)

 

 

 

들머리 안양산 자연휴양림 당도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