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산행지: 청계산 (618M)
** 산행로: 원터골 - 매봉 - 원터골
** 산행시간: 총163분
** 직장 선배
10:45 매봉 (휴식 10분)
최근 들어 청계산 매봉을 자주 찾는다. 본부장님과의 이번 산행 역시 청계산 매봉이다. 그만큼 청계산은 서울시민, 특히 강남지역 시민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푹신한 육산으로 친숙하다. 그런데 청계산은 갈 적마다 거의 매번 판촉물을 받아오는 듯 하다. 서울의 산다운 산으로 100대 명산의 반열에 있는 북한산, 도봉산이나 관악산과는 다른 점이다. 이번에도 제주밀감 다섯 개, 그리고 스포츠 음료인 파워에이드를 맛보고 또한 헤어밴드를 받았다. 부유층이 사는 서초구가 속한 강남지역의 산이라 광고효과를 노려서인가?
원터골에서 출발한 코스는 매봉까지는 지난 번 원우들과의 산행시와 동일하였다. 지난 주 눈이 와서 응달에는 빙판으로 변하여 조심스런 산행이지만, 아이젠까진 필요 없었다. 역시 본부장께선 매일 새벽 운동을 하시니깐 주행속도가 남다르고, 휴식시간도 거의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올들어 첫산행임에도 예전의 산행관록이 묻어난다. 중간에 정자에서 사과를 들며 잠시 휴식을 취하곤 메봉까지 올랐다. 여기서 파워에이드의 판촉물인 헤어밴드를 수령하고, 기념사진까지 한 장 남겨주었다.
하산은 옥녀봉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직전 안부에서 우측으로 하산하였는데, 전형적인 계단길이다. 군데군데 빙판이라 역시 조심스러웠다. 하산후 입구 두부집에서 청국장, 파전, 동동주로 점심삼아 들었다. 짧은 산행이라 아쉽지만, 저녁엔 영화색계 관람 약속 때문에 긴 산행은 불가하였다.
매봉에서 파워에이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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