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구석구석 국내여행 212

푸른 섬의 비밀 대청도 (2016.11.30-12.2)

옹진 대청도 (2016.11.30 - 12.2) 대청도에 관한 자료는 EBS 다큐와 옹진군청 송부 팜플랫을 기본으로 하고 SNS을 참조하였는데 실제로 경험하게된 감동은 훨씬 깊으니 풍랑으로 하루 더 대청도 체류하게되었음을 크게 감사하는 분위기였다. 대청도가 규모나 인구면에서는 백령도보다 훨씬 작지만 주는 감동은 더욱 깊고 특히 해산물이 풍부하다. 떠나는 날 선착장에서도 확인되었지만 여기서 잡히는 홍어들이 모두 흑산도로 판매되고 있다. 우선 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삼각산과 서풍받이 트레킹에 우선적으로 큰 점수를 주었지만 이외에도 두차례 찾은 농여해변의 풀등, 밀물, 일몰이 주는 감동은 오래 간직될 것이다. 썰물때는 농여해변과 하나로 연결되는 미아동 해변까지 진행하여 일몰과 밀물을 보는것이 큰 포인트이다. ..

효자동 (1) (2016.9.6)

효자동 (2016.9.6) 책 따라하기: 이장희의 "서울의 시간을 그리다" 경복궁의 오른편은 북촌이라하여 널리 알려져있지만 왼편에 해당하는 서촌은 유명세가 덜하며 오늘 다녀온 효자동은 조용한 서촌에 해당한다. 효자동의 유래는 임진왜란때 모친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형제를 기리기 위하여 효자문을 세웠고 이를 쌍홍문으로 부르다가 쌍효자거리로, 다시 효자동의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코리아트레일 삼남길 47구간을 다녀온 후 경복궁역에 내려 사직단을 둘러보는 것으로 효자동 답사를 시작하였는데 이후 단군성전, 서울 최초의 공공도서관인 종로도서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전용 도서관인 종로어린이 도서관을 거쳤다. 배화여고 정문의 담을 따라서 필운대 각자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아마도 배화여고 내부에 있는 듯하여 다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