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수도권 둘레길 322

수원 화성 (2023.1.20)

일자: 2023.1.20 코스: 수원 화성 등로: 수원역 ~ 서암문 ~ 화서문 ~ 장안문 ~ 화홍문 ~ 창룡문 ~ 봉돈 ~ 팔달문 소요시간: 2시간 29분 도상거리: 7.49km 고도: 최고 138m 수원 화성은 여러차례 답사한 터라 나무위키, YTN 방송에서 알게된 정보, 그리고 걷기 중 찍은 사진 몇 장만 올린다. 오늘은 완전히 성 바깥을 일주했으며 다른 약속으로 팔달문에서 멈췄다. 수원화성(水原華城)은 조선 정조 시기에 지은수원시의 성곽 건축물과 이를 중심으로 한 계획도시이다. 오늘날에도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로, 1997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오늘날의 수원화성은 수차례의 자연 재해와 한국전쟁 당시 파괴된 것을 일부 복원한 것이다. 원래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건축물은 원본 그대..

인왕산 숲길 (2023.1.16)

일자: 2023.1.16 코스: 인왕산 숲길 등로: 경복궁역 1번 출구 ~ 사직단 ~ 택견수련터 ~ 수성동계곡 ~ 해맞이동산 ~ 가온다리 ~ 이빨바위 ~ 청운공원 ~ 시인의 언덕 ~ 윤동주 문학관 ~ 창의문 소요시간: 2시간 7분 ( 휴식시간 7분 포함) 도상거리: 4.47km 고도: 34m -> 126m 오늘은 하나의 실험, 경복궁역에서 수성계곡을 지나 인왕산 숲길을 따라 창의문까지 도달하고, 다시 창의문을 기점으로 진경산수화길을 따라 수성계곡까지, 그리고 경복궁역으로 돌아오는 것. 결론적으로 인왕산 숲길은 2시간, 진경산수화길은 3시간 소요되었고 상당히 만족, 다만 좀 더 보완한다면 인왕산 숲길은 왕복으로 진행하되 인왕산숲속쉼터와 더숲초소책방을 코스에 반영하도록~ 인왕산 숲길은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평해길 7코스 일부: 지평역~용문역 (2022.10.27)

일자: 2022.10.27 코스: 평해길 7코스 일부 등로: 지평역 ~ 지평면사무소 ~ 지평양조장 ~ 지평의병지평리전투기념관 ~ 지평향교 ~ 송현1리 ~ 용문성당 ~ 용문시장 ~ 용문역 소요시간: 5시간 57분 ( 휴식시간 3시간 18분 포함) 도상거리: 9.62km 동반: 박회장 지평은 막걸리로 유명한데 지평리 전투의 현장에 가보자는 친구의 권유가 새삼스러워 유튜브와 네이버 검색을 통하여 알아보니 정말 엄청난 역사의 현장임을 알게되었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여 지평으로 가는데 대부분의 전철이 용문역이 종점이며 지평역이 종점인 경우는 2~3시간의 간격이 필요하다. 지평역에 내려 좌측 주차장을 지나면 프랑스군 전적지라하여 간단한 소개가 있지만 정보가 너무 미흡하여 아쉽다. 평해길의 일부를 걷는다는 생각으로 ..

인천 소래포구

일자: 2022.10.25 코스: 소래습지생태공원 등로: 소래포구역 ~ 소래철교 ~ 장도포대지 ~ 소래습지생태공원 ~ 소래어시장 ~ 소래포구역 소요시간: 4시간 13분 ( 휴식시간 1시간20분 포함) 도상거리: 7.71km 지난 주 친구들과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탐사에 이어 소래습지에서 가을을 만끽~ 소래포구 곁의 소래철교와 장도포대지를 잠시 들른 후 소래습지생태공원을 탐방. 본격적으로 갈대 지역을 걷기 전 해수족욕을 잠깐 체험도 하고. 서해의 간만의 차이가 큰 줄은 알고 있지만 소래 갯골의 조석간만의 차이가 보통 8m, 최고기록은 1911년의 10.27m라고 하니 엄청나다. 또한 해수면의 변화가 최고 밀물때는 만수동의 담장마을까지, 최저 썰물 때는 시화방조제까지 12km를 오르내리며 해수면이 변화한다...

청평 걷기 여행 (2022.5.24~26)

대학동기들과의 2박3일 청평 걷기여행 (2022.5.24~26) 5.24 호명호수 트레킹 5.25 경기도잣향기푸른숲 및 청평자연휴양림 트레킹 5.26 현충원 ~ 총신대 ~ 이수역 코스 트레킹 거의 2년 2개월만에 청평의 연수원을 찾았으니 코로나로 인하여 제한된 탓이었으며 여섯명의 동기들이 오랜만에 숙박하며 여행의 맛을 되찾았다. 종합운동장역에서 집합하여 함께 삼회1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하였는데 당초에는 경기둘레길 23코스 트레킹을 계획했지만 코스가 좁은 도로변 위주이고 특히 무더운 날씨라 코스를 숲이 많은 호명호수로 급변경 상천초등학교 인근에서 출발하여 호명호수를 왕복하는 코스인데 적절한 고도 상승과 숲길 등로로 수차례 경험을 지닌 익숙한 코스 그런데 여기가 경기둘레길 22코스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강화나들길 2코스 (2022.4.13)

일자: 2022.4.13 코스: 강화나들길 2 코스 호국돈대길 등로: 갑곶돈대 ~ 용당돈대 ~ 오두돈대 ~ 광성보 ~ 덕진진 ~ 초지진 소요시간: 5시간 28분 ( 휴식시간 1시간 5분 포함) 도상거리: 16.16km 동반: 권 선배 + 코리아둘레길걷기 멤버 정 선생이 코리아둘레길 걷기를 수년간 운영중인데 권 선배와 함께 처음으로 참석, 강화 나들길 2 코스를 답사하였다. 알지 못하는 기존 회원들과 함께 걷고 식사하는게 아직은 어색~~ 2코스는 호국돈대길로 명명된 아주 평탄한 등로이고 19세기말 열강의 침략과 조선의 대응 흔적이 남아 있어 애국심 고취를 위한 호국의 길이다. 과거에서 반성을 취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한다면 당시의 정세, 우리의 부적절한 대응, 뒤이은 일제강점 등 역사의 반성이 필요한데 ..

강화 성문 순환 (2021.7.1)

강화 성문 순환 (2021.7.1) 지금이 밴댕이철이라 친구 박, 강과 함께 강화 풍물시장을 찾았는데 전체가 수리중이라 주차장에 임시 천막을 치고 영업을 지속중이었다. 작년에도 들렀던 식당을 어렵게 찾아 회, 무침, 구이가 모두 포함되는 정식을 주문하였고 막걸리와 함께 즐겼지만 뭔가 찜찜. 임시시설이라 밴댕이 손질하는 모습을 보았으니 청결이 문제. 급기야 트레킹 도중 나는 화장실 들렀고 한 친구는 귀가하여 배탈이~ 트레킹은 강화성문을 잇는 코스를 개발하여 동문, 북문, 서문, 남문을 차례로 일주하였고 사이사이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고려궁, 외규장각이 포함되어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코스가 평탄하고 숲길도 포함되며 , 조양방직 카페에서 특별한 구경도~ 전체거리는 약 7.2km, 실제 이동시간은 2시간반 정..

의왕 청계사 (2021.5.19)

경기 의왕시 청계사 및 청계산누리길 (2021.5.19) 석가탄신일이라 청계사를 다녀오기로 하는데 편도 9km 정도의 거리, 학의천, 청계천을 거쳐 멋진 숲의 청계 맑은숲을 따라 청계사로 진입하였다. 석가탄신일이라 차량과 인파로 붐볐지만 그 또한 활기찬 모습이라 보기가 좋았고. 귀로라 생각하며 맑은 숲으로 진입했건만, 청계산 누리길 안내도를 보곤 호기심 발동. 안내도를 따르면 누리길은 등산로 숲길과 임도로 구성되는데 2.3km 정도, 숲길은 인적이 드물고 등로는 양호하였으며 고도 150m 정도 적당히 상승. 누리길은 임도를 만나 좌측으로 이어지며 구불구불 고도를 낮춰진행되고 벤치가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었으며 다시 맑은숲에 원점회귀 하였는데 도중에 청계사로 연결될 수 있는 길이 있을 듯하니 다음 기회엔..

경기 연천군 차탄천에움길 (2021.4.14)

경기 연천군 차탄천에움길 (2021.4.14) 이번 둘레길은 조금 멀리, 전철 종점인 소요산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북쪽으로 진행하여 지금은 폐쇄된 한탄강역에서 내려 출발하는데 전곡리 구석기 유적 + 차탄천에움길을 기본으로 하였다. 집에서 출발하여 들머리까지 거의 2시간 반이 소요되며 이번에는 박회장만이 동반, 연천에 가보자는 박회장의 제안에 이리저리 검토하니 생소한 둘레길 하나가 있었으니 차탄천에움길. 기왕에 연천의 명소 전곡리 구석기유적까지 둘러보기로 하여 괜찮은 코스를 만들어보았고 한탄강역에 내려 이를 시발점으로 주변의 오토캠핑장을 지나 전곡리 구석기유적지로 진입하였다. 제법 넓은 야외에 당시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모형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고 토층전시관에는 지층분포, 또한 구석기 시대임을 보여주는..

인천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 (2021.3.26)

인천 옹진군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 (2021.3.26) 작년 1월에 이어 두번째로 신도-시도-모도 삼형제섬을 찾았으며 대기중인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인 모도 마을회관에 당도하였다. 우선 박주가리, 배미꾸미 조각공원으로 코스를 잡았고, 돌아올 때는 모도의 제방을 따라 이어지는 해당화길을 따랐다. 박쥐 모양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니 두 개의 큰 바위 더미가 그러한 듯, 인상적인 빨간 MODO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도 남기고. 하지만 최고의 깊은 인상은 조각공원에서 비롯되니 배의 밑구멍처럼 생겼다는데서 붙여진 배무꾸미 지명도 재밌지만 성적 환타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칼라풀한 여러 조각들 그리고 해변의 바위 위에 설치된 "버들선생" 아직은 이른 철이라 해당화는 꽃을 피우지 못한 제방길을 따르면 다시 모도 버스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