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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여행 12일차: 하이퐁 (2024.11.29)

일자: 2024.11.29코스: 숙소~하노이역~하이퐁역~오페라하우스~땀박다리~하이퐁 그라피티~하이랜드카페~하이퐁역~하노이역~숙소소요시간: 14시간 18분 (휴식 3시간 51분)거리: 218.7km위키백과의 하이퐁 설명을 인용한다.하이퐁(Hải Phòng / 海防)은 베트남 북부의 항구도시이며, 공업도시이다.하이퐁은 다섯 중앙직할시 중 하나이며, 다낭, 껀터와 같은 국가급 중심도시이다. 하이퐁은 베트남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이며, 현재 2025년까지 특별도시가 되기 위해 진행 중이다.이곳은 베트남 사회경제, 안보 그리고 북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항구도시, 바다로 나가기 위한 베트남의 주요 갑문이다. 그리고 북부 주요 경제지역과 중월 경제협력벨트를 잇는 주요 교통 허브이다. 또한 북부 바닷길을 잇는 ..

베트남 북부여행 11일차: 하노이 (2024.11.28)

일자: 2024.11.28이동 코스: 숙소~성요셉 대성당 ~호아로 감옥 박물관~꽌쓰사~응옥선 사당~동쑤언시장~숙소소요시간: 11시간 34분 (6시간 25분)거리: 11km그동안 바쁘게 진행되었던 여행 일정을 오늘은 좀 쉬어가는 그런 날이 되었다. 밀렸던 빨래를 했고, 남은 여행 일정을 대폭 수정하였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의 명소를 찾았고, 맛집도 두 군데 방문했다. 그리고 저녁시간에는 실용성있는 선물로 바람막이와 바지도 구입하였다.숙소 주변에 코인 빨래방을 검색하여 밀렸던 빨래를 일거에 처리했다. 워싱을 기다리던 중 100불 환전했는데, 256만동을 받았다.드라이를 기다리는 중 부근에 아이스크림 가게인 미수에가 있어 와이프는 기본, 나는 모카로 들었다. 달달~오래된 사당이 있어 잠시 들렀는데 마당의 고목..

베트남 북부여행 11일차: 하노이 아침산책 (2024.11.28)

일자: 2024.11.28이동 코스: 숙소~롱비엔철교~롱비엔시장~동쑤언시장~숙소소요시간: 47분 거리: 3.2km 롱비엔 철교는 숙소에서 과히 멀지도 않고 일출도 볼 수 있을까 기대하고 다녀왔다. 하지만 일출은 없었고. 여러 자료를 정리하여 롱비엔 철교를 알아보자. 롱비엔 철교는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에펠이 설계하였고, 하노이 시가와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로 홍하에 걸쳐 있다. 베트남 전쟁 때는 보급로를 끊기 위해 14차례나 폭격과 보수가 반복되었다고 한다.구글 리뷰에 롱비엔 철교를 자세히 언급하고 있어 인용한다.롱비엔 다리가 유명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역사적 의미: 롱비엔 다리는 1902년에 완공된,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다리로, 하노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입니다. ..

베트남 북부여행 10일차: 닌빈(호아루, 땀꼭-빅동, 항무아)(2024.11.27)

일자: 2024.11.27코스: 닌빈 숙소~호아루~땀꼭-빅동 보트~항무아소요시간: 7시간 18분 (휴식 1시간 25분)거리: 49.9km닌빈 2일차 여행이다. 로투스 호텔에서의 쾌적한 식사와 잠으로 충전된 기분이다. 첫 방문지 호아루에 대한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을 옮겨본다. 호아루는 베트남 최초의 통일 왕조가 세운 수도로 그 역사적 의미가 깊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하지만 옛 도시로서의 흔적보다 두 왕의 사당만 남아 있어 역사적 설명이나 이해가 없다면 볼거리로 크게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하노이에서 약 90km 떨어진 호아루는 10~11세기 베트남의 수도였다. 968년 반란군들을 제압하고 최초의 통일왕조를 세운 딘 보린(Dinh Bo Linh)(사후, 딘 티엔 호앙(Dinh Tie..

베트남 북부여행 10일차: 닌빈 아침산책 (2024.11.27)

일자: 2024.11.27코스: 닌빈 숙소~비구니 사찰~닌빈 숙소소요시간: 57분 (휴식 4분)거리: 3.3km닌빈의 Lotus Hotel에서 어제 저녁식사를 너무나도 잘 들었고, 넓은 방의 큰 트윈 침대에서 깨끗하고 푹신한 이불 속에서 잠도 잘잤다. 아침식사에 제공되는 쌀국수에 대한 구글 리뷰의 높은 평가로 기대가 잔뜩했는데, 쇠고기 또한 부드러워 우리 부부는 이 또한 극찬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일도 다섯가지, 배까지 포함되었다. 하여 처음으로 호텔 평가를 구글 리뷰에 남겼다. 물론 모든 면에서 5점 만점. 구글 리뷰 평점이 4.9점인 것을 감안하면 나의 평가가 결코 과하지 않다.10시이후 픽업 예정이라 식사후 느긋하게 동네 산책에 나섰다. 지도를 보니 Song Sao Khe라는 강변에 사찰이 있어 ..

베트남 북부여행 9일차: 닌빈 투어(바이딘 사원 + 짱안보트) (2024.11.26)

일자: 2024.11.26코스: 하노이 숙소~바이딘 사원~짱안보트~닌빈 숙소소요시간: 8시간 37분 (휴식 1시간 19분)거리: 138km클룩을 통하여 닌빈 1박2일 투어를 신청하였고, 그 첫날은 바이딘 사원과 짱안 보트 투어가 포함된다. 그리고 닌빈의 로투스 호텔에서 1박을 하였다.여행사에서 일행들을 숙소에서 픽업하고, 마지막으로 오페라하우스에서도 픽업하여 출발한다.  다국적으로 이루어진 여행객은 모두 12명이다.중간에 한 차례 휴게소 정차하였는데, 베트남 제품과 그림을 주로 판매하였다. 예전에 비하여 제품들이 좋은 품질을 보여주니 그만큼 베트남의 경제가 진일보했음을 반증한다.첫번째 방문지는 바이딘 사원인데, 네이버 지식의 설명을 옮겨본다. 바이딘 사원은 1136년에 지은 옛 바이딘 사원과 2010년에..

베트남 북부여행 8일차: 하노이 (2024.11.25)

일자: 2024.11.25코스: 숙소~풍흥벽화마을~쩐꾸옥사원~바딘광장~못꼿사원~탕롱황성~하노이기찻길~숙소소요시간: 5시간 4분 (휴식 1시간 8분)거리: 11.5km베트남 역사를 간략히 살펴보면 베트남은 기원전 111년부터 938년까지 무려 1,049년 동안 중국의 지배를 받았다.중국의 한나라가 조선을 침략하여 한사군(기원전 108년~314년)을 설치하기 직전 우선 베트남에 비슷한 지배를 시작하여 무려 천년이나 계속된 것이다. 하여 베트남인들의 중국에 대한 반감이 상당하다고 한다. 베트남과 중국의 가장 최근 전쟁은 1979년 약 한달간 지속되었으니 국경 분쟁 때문이었다. 중국 본토에서 왕조가 바뀌는 동안에도 베트남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은 굳건했다. 이 장기간의 지배로 인해서 베트남은 동남아 국가임에도 불..

베트남 북부여행 8일차: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아침산책 (2024.11.25)

일자: 2024.11.25이동 코스: 숙소 ~ 호안끼엠 호수 2바퀴~ 숙소소요시간: 1시간 19분거리: 5.6km상대적으로 추웠던 사파와 하장을 마치고 여행의 후반기에 접어들어서는 더위를 염려해야 한다. 오늘 하노이의 최고온도는 27도로 견딜만했다. 이침산책으로 호안끼엠 호수를 두 바퀴 돌고왔는데, 이곳에서는 러닝족이 간혹보였다.호안끼엠은 한자말로 還劍, 즉 검을 돌려준다는 뜻이다. 전설에 따르면 호안끼엠 호수에서 마법 거북이가 베트남의 레러이 황제에게 검을 주었다고 한다. 레러이 황제는 이 검으로 중국인을 베트남에서 몰아낸 후 거북이에게 검을 돌려주었다. 레 태조(Lê Thái Tổ / 黎太祖, 1385~1433)는 대월 후 레 왕조의 제1대 황제(재위: 1428~1433년)이다. 휘는 레러이(黎利 여..

베트남 북부 여행 7일차: 하장 루프 3일차, 동반-하장-하노이 이동 (2024.11.24)

일자: 2024.11.24코스: 동반~포 까오 시장 ~룽탐직물~하장소요시간: 5시간 (휴식 49분)거리: 126.6km오늘은 하장 루프 2박3일의 마지막 날이다. 하루를 더 연장해야 완벽한 루프가 되지만 여건상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오늘은 사실 본게임 보다는 아침 산책의 일환인 동반 시장, 특히 매 일요일은 평소보다 더 큰 장이 서니 볼만했다. 와이프는 이런 장날을 더 선호했다. 그래서 투어 전에 이러한 사항의 반영을 요청했고. 본 게임은 간단하고, 대부분 명소는 이미 방문했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하장 복귀만이 남았다.출발한지 얼마 후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장을 발견하여 정차하였다. 포 까오 시장. 일부 철수 준비중이고 소도시라 동반과는 비교되지 않지만 구경은 즐겁다.뭔지 모르겠지만 약장수가 아닐..

베트남 북부여행 7일차: 동반 일요시장 (2024.11.24)

일자: 2024.11.24이동 코스: 숙소 ~ 동반시장 ~ 숙소소요시간: 1시간 26분거리: 1.7km오늘은 일정이 타이트하지 않는 느긋한 날이다. 물론 하장에 복귀하고, 다시 하노이로 이동하기에 차를 많이 타기는하지만. 마침 일요일이라 동반에 일요시장이 섰고, 상당한 규모였다.숙소는 깔끔했고 편안하게 잘 잤다. 코까지 골더라는 와이프의 전언. 이 숙소를 굳이 사진 올리는 것은 구글에 표시되지 않기 때문이다. 관심있으신 분을 위해서.동반 시장은 상설이지만 매 일요일은 큰 장이 선다. 혼잡스럽지만 그만큼 활기 가득하다.가축 매매가 상당히 크게 자리잡았다. 서로가 흥정도 하고.쌀국수로 아침 식사. 돼지고기와 약간 넓은 면의 양이 워낙 많아 다른 간식 군것질하기가 거북해졌다.육포도 유명하다는데 아직 맛보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