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11.24
코스: 동반~포 까오 시장 ~룽탐직물~하장
소요시간: 5시간 (휴식 49분)
거리: 126.6km
오늘은 하장 루프 2박3일의 마지막 날이다. 하루를 더 연장해야 완벽한 루프가 되지만 여건상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한다. 오늘은 사실 본게임 보다는 아침 산책의 일환인 동반 시장, 특히 매 일요일은 평소보다 더 큰 장이 서니 볼만했다. 와이프는 이런 장날을 더 선호했다. 그래서 투어 전에 이러한 사항의 반영을 요청했고.
본 게임은 간단하고, 대부분 명소는 이미 방문했기 때문이다. 느긋하게 하장 복귀만이 남았다.
출발한지 얼마 후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장을 발견하여 정차하였다. 포 까오 시장. 일부 철수 준비중이고 소도시라 동반과는 비교되지 않지만 구경은 즐겁다.
뭔지 모르겠지만 약장수가 아닐까 추측.
여기서 호빵, 그리고 바로 옆에서 찹쌀 도너스를 다시 구입했다. 동반 시장에 비해서 약간 작았고, 그만큼 저렴했다. 쫄깃쫄깃~
전망대에서 마지막으로 원경을 조망. 연유 커피 한잔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1,050원 정도로 한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산유국의 위력이다.
전통 직물을 소개한다. 그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게 인상적이다. 현실적으로 구입할 실정은 아니었다.
옥수수
다시 달린다. 해발이 많이 낮아졌고 날씨도 풀렸다. 하장 루프를 진행중인 바이크 일행을 보는데, 아주 흔하다.
꽌바에서 점심 식사. 볶음밥이 2인 오천원~
하장의 Mama's Homestay에 도착했다. 2박3일의 여정을 마치고, 그동안 수고한 치엔과도 악수. 소정의 팁도 전달. 5시까지 죽친다, 여행기를 기록하면서. 그동안 투어를 마친 서양 아이들이 계속 도착한다.
5시 캐빈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출발 예정이었으나, 버스가 지연되어 7시나 되어서야 출발했다. 호안끼엠에 도착, 호텔이 가까운 거리지만 캐리어가 있어 택시로 숙소. 룸에 들어서니 1시반이나 되었다. 그래도 안전하게, 건강하게 하노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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