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경기둘레길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2024.8.7)

클리오56 2024. 8. 8. 10:27

일자: 2024.8.7 경기둘레길 33회차, 누계 43개코스, 누계거리 643.1km
코스: 경기둘레길 가평 20코스 
등로: 가평역~가평제방~가평잣시장~연인산도립공원~용추계곡~버스정류장 (역방향 진행)
소요시간: 2시간 52분 ( 휴식시간 22분 포함)
총거리: 9.5km

 
오늘은 둥이들 돌보기를 하지 않는 날이라 시간적 여유도 있고
고려하는 코스가 짧아 새벽 첫 전철로 출발하면 한낮 무더위 전에 돌아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여 감행.

 

20코스를 개인적으로 다녀올려면 아래 버스 시간표가 꼭 필요하다. 

가평역과 용추에서의 출발 시간표라 이를 참조하여 역방향 혹은 정방향 진행이 가능하다.

가평역 도착이 7시46분이라 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리기 보다는 역방향 진행하기로 하였다.

가평역에서 용추계곡 방향은 고도표상으로는 오르막이긴 하지만 고도 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평지나 마찬가지이다.

가평역전의 경기둘레길 안내판에서 인증사진 남기고 수첩에 스탬프도 찍었다.

가평역에서 인근의 명소는 남이섬과 자라섬인데 남이섬은 행정구역이 춘천이라

그 대응책으로 자라섬이 개발된 듯하고 지난 20년간 재즈 페스티발을 개최하였다. 

답사 도중 그 발자취를 여러 곳에서 확인이 가능하였고 심지어 보도에 손바닥과 명판이 부착되어 있다.

 

이화원이라는 식물원 곁을 지나기도 한다.

사실 20코스만 한다면 자라섬이나 남이섬, 그리고 이화원을 함께 답사하는게 정석일게다. 

개인적으로는 예전 자라섬이나 남이섬은 한두번 별도로 다녀온 경험이 있다. 

자라섬을 알리는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경춘선 철교 주변에 물안개가 피어나 몽환적 모습을 보여준다. 

가평제방을 도보하면서 우측으로 가평천이 흐르고 보납산(329.8m)이 보인다. 

가평레일바이크

가평 잣시장, 끝숫자가 5,0인날 5일장으로 개최된다. 

다시 가평천을 바라보며 진행한다, 멋진 풍광이다. 

가평 카라반 캠핑농원 입구 

좌측 경반천이 승안천에 합류한다. 이 승안천은 지나온 가평천에 합류하였고...

승안교를 지나 승안천을 바라보며 벤치에 앉아 간식을 들며 휴식 

용추로 도로변을 걷는다...

연인산 도립공원안으로 들어선다. 

탐방안내소가 있고 여러 탑방로를 표시한 대형 안내판이 있다. 

최근의 호우로 여러 코스가 탐방제한을 받는다. 

소릿길부터 오늘 탐방의 가장 멋진 용추계곡에 들어서는 것이다. 

 

용추계곡의 멋진 물줄기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었다.

지나고보니 용추폭포를 별도로 못본 듯한데 계곡 오른편의 물줄기가 폭포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홍익인간제세라는 돌탑 

무송암 미륵바위, 아이를 낳게 해준단다~~

무송암 미륵바위 앞의 넓은 물놀이터, 제법 수심이 있는 듯하다. 

나도 발을 담그며 탁족을 잠시 즐겼다. 

소릿길 징검다리를 건넜다. 물이 넘쳐흘러 등산화를 벗어 손에 들고 통과. 

아이들과 물놀이 중인 아저씨에게 사진을 부탁하였다. 

이곳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였다. 아마도 적당한 수심인듯...

드디어 버스 종점에 도착. 버스 시간표를 우선 확인하였더니 알고 있는 정보와 동일하였다. 

용추계곡 20코스 시작점 안내판 

안전하게 오늘의 답사를 마쳤음에 감사~~

11시10분 버스로 가평역으로~ 다시 전철로 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