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6.1 경기둘레길 31회차, 누계 40개코스, 누계거리 606.6km
코스: 경기둘레길 가평 22/21 코스
등로: 청평역~호명산~호명호수~상천역~색현터널~가평역 (역방향 진행)
소요시간: 6시간 38분 ( 휴식시간 35분 포함)
총거리: 21.3km
당초에는 16코스를 예정했으나 대중교통에 대한 검토가 더 필요하여 새벽에 급변경, 시종점이 전철을 이용하는 21, 22코스를 다녀오게되었다. 역방향으로 진행하므로 청평역에 도착 22코스를 먼저 답사하였다. 22코스 종점이자 23코스 시작점인 청평역에서 먼저 인증 사진 남기고, 스탬프도 찍고.
청평역으로 가기 위해 경의중앙선을 타고 가다가 청량리역에서 환승했는데 춘천행 전철은 지하도를 건너 맞은 편에서 출발한다. 반면 ITX 춘천행 열차는 경의중앙선 전철이 도착한 그자리에서 출발하니 헷갈릴뻔 하였다.
역에서 바라보이는 저 봉우리가 호명산으로 짐작. 효묭호수는 서너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능선으로 바라보이던 호명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명산이 해발 632.4m로 제법 높으므로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는 22코스를 매우 어려움으로 평가한다. 역방향으로 진행하면 급경사를 오르므로 힘은 좀 더 들겠지만 안전하지 않겠나하는 점도 고려했다.
호명산 등산로 입구에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호명산 등산은 둘레길 수준을 넘어서니 심장박동이 활발해짐을 느낀다.
중간 전망대에서 북한강과 청평댐을 조망한다.
호명산 정상 도착. 근사한 정상석을 배경으로 먼저 올라온 젊은이 그룹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호명산에서 북한강 등 청평역 주변이 조망된다.
호명산에서 호명호수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우거진 숲속의 등로가 멋지다.
하산길의 중간전망대에서 호수가 조망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호수의 물이 줄어들었다.
호명호수로 내려서면 우선 호수 주변을 우측으로 빙돌게된다.
나무와 꽃의 이름을 알고 싶지만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 대신 앱을 사용하여 그 이름을 알아보는데, 간혹 동일한 사진을 보여주는데도 다른 이름을 말하기도 한다. 꽃만 보고 이름 알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는 것이겠다.
마거리트 데이지 확률 39%, 데이지 36%, 샤스타데이지 14%.... 꽃검색 앱도 헷갈리나봐. 아무튼 데이지~ | ||
작약 확률 88% | ||
산딸나무 확률 99%, 층층나무과 영문 이름 Dogwood |
호명호수, 가뭄의 영향인지 수위가 무척 낮아졌다. 양수발전소를 위하여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리한다. 탑은 한전 소속 직원들의 순직 위령탑이다.
하산길의 숲도 멋지다. 도중에 캠핑장도 있고 상천루라는 뭐하는지 모를 제법 큰 건물이 수년째 방치되어 있다.
상천역에 당도하면서 22코스 완보. 휴식 취한 후 21코스를 향하여 계속~~
21코스는 자전거길과 함께한다.
탈북자가 북 고향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읊은 시이다.
유원지인가? 에펠탑 모형? 모형이라기엔 제법 큰 규모이다.
색현터널, 길이가 423m나 된다. 터널이지만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이어진다.
자전거길 위로 태양광이 세워졌다. 길이가 2~3km나 되는 제법 긴 길위에 세워졌다. 땡볕을 피할 수 있도록 일단 그늘이 생겨 좋긴했다만.... 이곳의 이정목은 가평역까지 4km임을 보여준다. 그런데 소요시간은 1시간1분.. 단순히 1시간이라고 하지 뭘 1분까지 추가시켜놓기는...
가평역 도착, 21코스 시점이다. 22~21 코스를 연속했지만 공식 거리로는 21km로 적당하다. 수고했다~~~ 자화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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