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남파랑길

남파랑길 23회차 통영 14중 코스 (2024.5.21)

클리오56 2024. 5. 25. 17:49

일자: 2024.5.21
(남파랑길 23회차, 누계 27개 코스, 누계거리 454.5km)
코스: 남파랑길 통영 14중 코스
코스: 호암정류장~광도천~충무도서관
소요시간: 3시간 28분 (휴식 31분 포함)
거리: 12.2km 


오전에 비진도 다녀와 곧장 14코스를 마무리하러 우선 버스 시간을 알아보았다. 통영항과 서호시장은 바로 마주보고 있어 버스타기에 도움이 되었고 대기시간 없이 곧장 호암정류장행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다. 아래는 서호시장에서 14코스 시점으로 향하는 버스의 시간표를 참조로 남겨둔다.  

어제 14코스를 호암정류장까지 일부 진행하였고, 오늘은 그 자리에서 다시 이어간다. 인증사진 남긴 후 도로변을 잠시 걷다가 숲길로 접어든다. 

숲길은 다시 임도로 이어지고 한참을 진행하니 조금 단조롭다고나 할까. 

안정마을 너머 가스공사 LNG기지가 보인다. 

구불구불 임도를 걸어 오늘의 최고해발 약191m 지점에 당도했다. 

여러 섬들이 조망되는 남해안 모습이 아름답다. 

마을의 정다운 모습들을 지나고 섬들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아마도 굴양식장, 바다에 넓게 포진해있다. 

창포항, 그 이름처럼 마을을 아름답게 꾸몄다. 

당아욱 확률 99%, 꽃말은 자애, 어머니의 사랑이다. 아욱 닮은 잎이 당나라에서 왔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치매예방수칙을 잘 정리해 놓았다. 칠순을 바라보니 이런게 눈에 띄는구나. 

시멘트 도로라 딱딱하다. 그래도 차량통행이 많지 않아 쾌적함을 유지한다. 

통영이라 굴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시내로 진입하여 우선 이마트를 찾아 먹거리를 구입했는데, 과일과 닭다리 요리이다. 혼자 지내는데 부족할 것 같은 단백질과 비타민 등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함이다. 이제 잘 정돈된 시내의 해변을 따라 걷는다. 레저시설이 많은게 특징적이다. 우측 가게들은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는 핫한 음식들을 판매한다.  

충무도서관 인근에 14코스 종점이자 15코스 시점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서호시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탑승하였다. 비진도 섬 트레킹과 남파랑길 트레킹 모두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