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24.4.19
* 4일차 일정: 우레시노 ~ 오호리 공원 ~ 텐진 중앙공원 ~ 캐널시티 ~ 후쿠오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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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산책은 가이드 김 대장이 추천한 토도로키 폭포이다. 찾아가던 중 알게되었는데 큐슈 올레길 우레시노 코스의 일부였다.
도로변 옆의 나무들을 세심하게 조경 관리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시오타 강변에 천변길이 조성되어 이를 이용하기도 했다.
나무에 서리가 내려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단한 조경이다. 참으로 많은 공을 들였다.
강을 가로질러 잉어를 매달아두었다. 아마도 어린이날 다가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폭포가 보이기 시작했고~
우레시노는 명차의 산지라고 한다. 하여 말차 4통을 숙소에서 구입하였다.
드디어 폭포. 물줄기는 두 군데 이고 오른쪽이 아마도 3단인 듯. 높이는 약 11m. 두 폭포의 가운데 세워진 상은 구글 리뷰의 사진을 차용하였다. 이 하천의 수호신인가??
반가운 올레길 표식~
시간이 많으면 주변을 더 둘러볼텐데... 차밭도 있다는데 천변을 따라 돌아갔다.
놀이터를 보니 우리 둥이들이 생각난다. 야기들이 놀기에 적당한 시설물이다.
등나무꽃 사이로 폭포를 조망~
강물이 흐르는 바닥이 특이한 지질 구조이다. 일정한 간격으로 사선을 그은 듯한 규칙성을 지녔다.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 온천을 즐기고 친구들과 함께 식사. 온천물에 담근 두부를 끓여 맛보는데 상당히 괜찮다.
후쿠오카로 가는 도중에 들른 휴게소...
후쿠오카에서 첫번째 방문지는 오호리 공원이다. 다리를 건너 반바퀴 돌았다.
이 시비를 해석할 실력이 되지 않고, 번역기를 돌려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천천히 기회되면 업데이트 하기로~~
까마귀인 듯한데 날개를 펴고 자세를 세우니 독수리급의 당당한 자태이다.
계단식 정원이 인상적인 건물
구 후쿠오카 청사의 유적
점심은 강 동기가 추천한 우동 맛집. 여기서 새우우동과 어묵, 그리고 당연히 기린 맥주까지 적당히 맛보았다. 맛집답게 12시경부터 손님들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식사 후 나오니 대기 줄이 생겼다.
캐널시티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커피도 마시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여 수속후 귀국행. 둥이들에게 전할 아기 과자를 조금 구입. 이번 여행은 사실 편하여 여행의 본질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일본에 정통한 가이드 김 대장이 있어 렌탈한 차량으로 이동이 용이하였고, 명소 방문과 올레길 답사에 시간 손실없이 잘 진행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온천을 즐겼다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아침 산책이 재미있었다. 식사 세끼가 모두 편하게, 맛있게, 풍족하게 즐겨 체중이 1.5kg 증가하였다. 급작스럽게 출발하였으나 별탈없이 잘 지냈고 모두들 크게 만족하였다. 밤중에 지진을 경험한 것도 이색적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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