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 2024.11.18
사파 시내 투어
코스: 숙소~리틀사파 식당~사파호수 일주~숙소
거리: 3.6km
소요시간: 1시간44분(식사 42분 포함)
사파를 검색해보면 라오까이 성에 속하는 마을로 인구는 3만6천명으로 나온다.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판시판 산(3,143m)이 있고 마을의 해발이 1650m로 산악지대에 형성되었다.
블래 흐몽, 레드 자오, 지아이 등 6개 소수민족의 고향이며, 다랭이논과 경이로운 자연으로 널리 알려졌다.
기후를 보면 11월은 평균이 19.4도로 온화하여 지내기 좋은 날씨이다. 하지만 흐린 날이 더 많다니, 그리고 체류 3일간은 매일 비가 오다니~~
숙소는 Cat Cat Galerie d’Art인데 일단 3박(11.18~21) 예약해두었다. 상황에 따라 하루 정도를 연장할 계획이다.
통상 숙소 욕심은 없는 편인데 그래도 와이프를 배려하여 3성급으로 5만원대에 가능하였다.
예전에는 2성급 정도로 룸은 좁아도 독립된 화장실만 있으면 오케이였는데, 이에 비하면 많이 발전했다.
8시가 넘었지만 식사도 해야해서 나들이를 했다. 넓은 사파 광장에 어린이용으로 보이는 탈것들로 즐기는중이었다.
사파성당, 특히 선플라자 빌딩이 웅장하다.
맛집으로 추천되는 리틀사파에 들러 쌀국수, 모닝 글로리, 볶음밥 그리고 하노이 맥주를 들었다. 총 229,000동. 특히 쌀국수는 고기없는 야채 쌀국수인데 대신 유부가 있었고 괜찮은 맛. 내부는 넓지 않지만 인테리어도 좋고 특히 서양 손님들로 만석이었다.
사파의 밤은 예상외로 화려하다. 도시를 장식하는 소수민족 문양을 표상하는 네온, 그리고 식당과 호텔의 간판들 역시 화려하게 반짝인다.
사파 호수를 한바퀴 돌았다. 석촌호수 보다 더 작은 듯하다. 바닥에도 야광을 설치해서 눈이 부셨다. 저녁수급이 산업화 속도를 따르지못하여 전력난이 심하다더니 관광지는 예외인가.
광장에서 여러 사람들이 빙둘러 제기를 공중으로 강하게 차올리는데 기술이 대단하다. 여러 그룹들이 즐기는 모습이 그들의 국민 스포츠 종목이다.
궁금해서 베트남 제기를 좀 더 알아보았다. 소개글을 올린다.
출처: 대전 다문화신문 중도일보
한국의 전통놀이인 '제기차기'와 매우 비슷한 전통놀이가 베트남에도 있다. '다 까우' 라고 부르는데 요즘 한국에서는 전통놀이보다 새로 생기는 장난감들이 더 많이 있어 아이들이 전통놀이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고 익숙하지 않다. 그러나 베트남 제기차기는 다르다. 베트남 고등학생에게 제기차기할 줄 아느냐고 물어보면 90% 이상이 안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 이유는 제기차기는 고등학교에서 체육 과목 중에 꼭 배워야 하는 과목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 까우는 집중력 운동신경을 향상해주는 놀이라고 생각한다.
선플라자는 사파의 랜드마크이고, 판시판산으로 가는 케이블카의 출발지이다.
등가게인줄 알았더니 카페이다. 장식이 예쁘기에.
숙소 도착. 새벽부터 시작한 하루, 먼길을 항공과 버스로 각각 5시간씩. 잘 즐겨보자 이번 베트남 북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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