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둘레길/서해랑길

서해랑길 태안 66코스 (2023.12.2)

클리오56 2023. 12. 3. 19:48

 

일자: 2023.12.2 (서해랑길 31회 차, 누계 41개 코스, 누계거리 655.33km)
코스: 서해랑길 66 코스 (역방향)
등로: 연포해변(도황1리 다목적회관)~진리교회~몽산2리다목적회관~태안해안국립공원 남면분소~남면파출소 
소요시간: 5시간56분 (식사 및 휴식시간 58분 포함)
도상거리: 23.21km
동반: 권 선배

Track_2023-12-02_서해랑길_태안_66코스.gpx
0.22MB

 

 

지난 11월에는 서해랑길에 도전하지 못했지만 12월에 들어서자 바로 66코스 답사에 나섰다.

평소 보다 코스가 좀 길지만 높낮이가 심하지 않아 쉬운 코스로 평가된다.

 

 성남에서 태안행 첫 시외버스가 안면도까지 운행되고

남면파출소에 정차하기 때문에 순방향 진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답사를 마친 후 버스 운행이 빈번함을 감안하여 오히려 연포에서 시작하는 역방향 진행을 택하였다.

 

연포 앞 도황1리 다목적회관에서 인증 사진

 

연포해변의 송림이 멋지게 전개된다.

 

날씨가 쌀쌀하지만 아직은 걷기에 괜찮은 수준이다. 

추수 후 초겨울 논밭을 바라보며 맑은 하늘과 좋은 공기에 감사한다. 

 

자그마한 교회, 몇 안되는 주민들 속에도 이런 교회들이 다수 산재한다. 

 

전형적인 시골집으로 보여 사진 한장 남겼다. 아직도 땔감으로 나무를 많이 사용하는 듯. 

 

작은 감들이 주렁주렁, 이런 감나무도 많이 보인다.

 

태안에는 양파 농사가 많이 보인다. 

 

백화산, 제법 암릉이 보이지만 해발은 그리 높지 않아도 아마 태안의 진산격이 아닐까.

 

서해는 갯벌, 특히 태안은 복잡한 해안선으로 갯벌과 함께 한다. 

 

지도상에는 무슨 염전이란 상호 표시가 없는데, 상당한 규모이다.

 

몽산리에 접어들었다. 펜션과 리조트가 많이 보인다. 

 

눈길을 끌 정도로 정원을 잘 가꾸었다. 

 

드디어 몽산포항. 오후 4시정도라 1시간 후면 일몰, 그래서인지 해가 낮게 몸을 낮추었다. 

 

송림이 길게 이어진다. 우리 해변은 항상 소나무와 같이한다. 

 

남면분소 인근의 사거리, 66코스의 시점은 여기서 6백미터 정도 더 진행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65코스 진행할 때 버스에서 내리면 어차피 이곳을 거쳐 지나가기 때문이다. 

 

 

남면 파출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오늘의 66코스 답사를 종료했다. 

도착 1분 전에 태안행 시내버스가 떠나버려 아쉬워했는데,

얼마후 성남행 시외버스가 이곳에 정차하여 오히려 전화위복. 

아래에 남면에서의 버스 출발 시간표를 남겨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