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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스페인, 어느새 포르투갈: 김미림 (2022.10.1)

클리오56 2022. 10. 1. 21:49

** 여행전 체크사항

-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버스 노선이 잘 되어 있어 굳이 유레일패스가 필요치 않음. 기차의 얼리버드 운임 저렴

- 버스는 회사마다 운영노선이 다르므로 직접 홈페이지에 들어가 조회, 시간대 및 운임대 선택. 야간도 가능

- 대표적인 유럽 버스사이트

. 유로라인 www.eurolines.com/en  

. 에코라인스 https://ecolines.net/international/en 

. 플릭스 https://www.flixbus.com

. 알사 www.alsa.es  => 일찍 예매하면 3배이상 저렴, 철도 렌페(http://www.renfe.com/EN/viajeros/)와 비교

. 메가버스 http://www.megabus.com 

- 유럽저가항공사: 주의!! 기내 수하물 중량(배낭 + 보조가방 + 카메라 등등) / 별도 수화물(보통 15kg)이 항공료에 포함여부

. 라이언에어 https://www.ryanair.com/gb/en/

.이지젯 www.easyjet.com

. 부엘링 www.vueling.com/en

. 위즈에어 https://wizzair.com/#/m

. 알이탈리아 https://www.alitalia.com/ko_kr

. 스카이유럽 www.skyeurope.com

. 에어링구스 https://www.aerlingus.com/html/en-IE/home.html

. 유로윙스 https://www.eurowings.com/de.html

. 스마트윙즈 http://www.smartwings.com/en/

 

- 소셜 여행플래너: 스투비플래너 http://www.stubbyplanner.com

 

- 한인민박의 장점: 동행 구하기 쉽다, 한식 제공, 이탈리아의 경우 조식 및 석식 제공

- 보조배터리: 기내반입, 수하물로 안됨

- 장기여행: 캐리어 방수커버, 우의 준비

- 여행경로: 거점+근교도시 (총 30일) / 마드리드 in, 바르셀로나 out => 한달 여행경비 총 480만원 / 2.13~3.17(33일)

.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4일)

. 포르투, 기마랑이스, 코스타노바, 아베이루 (5일) => 포르투: 가장 인상적

. 리스본, 신트라, 로카 곶, 오비두스 (6일)

. 세비야,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 (3일) => 플라멩코 공연

. 코르도바 (1일)

. 그라나다 (2일)

. 론다 (1일) => 누에보 다리

. 말라가, 미하스, 네르하, 프리힐라아나 (2일)

.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6일) => 가우디 투어 신청

 

- 스페인 대표요리

* 스페인 식사문화: 하루 5끼
. Desayuno(데사유노): 간단한 아침
. Almuerzo(알무에르소): 점심 전 간식
. Comida(코미다): 점심
. Merienda(메리엔다): 저녁 전 간식
. Cena (세나): 간단한 저녁

* Menu del dia(메누 델 디아): 오후 2~5시의 점심시간에  선보이는 오늘의 메뉴 => 전식, 본식, 후식을 한꺼번에. => 딸려 나오는 반찬이나 빵은 대체로 별도 요금 청구, 무료 여부를 물어본 후 원치 않으면 치워달라고 요청 

* 타파스 바: 쎄르베싸 우노(Cerveza Uno!, 맥주 한잔)+타파스

* 쇼콜라떼 콘 츄로스( chocolate con churros): 산악지대에 사는 양의 뿔 모양을 닮아 붙인 이름. 

* 음식이 짜다, 옛날 소금이 귀한 시절 손님에게 후하게 대접한다고 많이 넣었음
씬 쌀 뽀르빠보르!! (소금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 마크 트웨인: 20년 후, 당신은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 때문에 실망할 것이다. 그러니 돛줄을 던져라. 머물던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우리도 간다 + 어쩌다(붉은 색)>

1. 마드리드 (4일)

** 마드리드: 세비야에서 고속열차(AVE)로 이동

- 마드리드: 해발 635미터 메세타 고원, 1561년 국토 중앙의 마드리드로 수도 이전

- 고속열차: 세비아에서 일등석 이용(이등석보다 조금 비쌈), 2시간 30분 소요, 아토차(Atocha)역에서 내려 세르카니아스(Cercanias, 통근열차)로 갈아타고 한 정거장으로 솔(Sol)에서 내림. 전철 타면 4 정거장, 렌페 티켓이 있으면 세르카니아스 한번 무료탑승

* 프라도 미술관 (입장권 구입)

* 솔 광장(Puerta del Sol): 태양의 문으로 스페인 전역 9개 도로가 시작되는 곳.  

* 산 히네스(San Gines): 1894년 오픈, 츄러스 전문점, 초코라테에 찍어 먹는 맛이 고소하면서 달달

* 마드리드 왕궁(Palacio Real de Madrid): 베르사유 궁전 모방, 입장 줄이 길어 포기, 왕궁 사자상, 악사

* 5.15일: 산 이시드로 축제 기간

* 라 볼라 타베르나(La Bola Taberna): 1870년 오픈 식당, 대표 메뉴 코시도(Cocido a la Madrileno, 돼지고기와 병아리콩과 채소를 함께 삶아 스튜에 찍어 먹음) + 라볼라 샐러드(토마토, 감자, 배추, 엔쵸비)

* 마요르 광장(Plaza Mayor): 16세기 후반에 지어진 광장, 세차례 소실, 중세를 상기, 펠리페 3세의 기마상, 투우, 사형집행. 아홉개의 아치형 문이 있고 이를 빠져나가면 뒷골목과 통함. 록 밴드 공연도 가능

* 산 미구엘 시장(Mercado de San Miguel): 외관은 쇼핑몰 같은 대표적인 재래시장, 저렴하게 스페인 대표 음식 맛보기

* 보틴(Botin): 1725년 오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 헤밍웨이, 화가 고야는 알바. 마요르 광장에서 쿠치예로스 문을 나가면 메손 거리에 위치, 대표 메뉴 코치니요 아사도(Cochinillo Asado, 생후 6주 미만의 새끼 돼지를 통째로 구움) + 베지터블 햄 샐러드, 아사도 한 접시로 충분히 2명 가능

* 숙소: 누에보스 미니스테리오스역 인근 => 공항까지 20분

 

1-1. 톨레도: 마드리드에서 남서쪽 70km

* 플라자 엘립티카역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지하3층 Alsa 부스앞 표 왕복 예매($11) 하고 지하1충 7번게이트에서 탑승, 직행 50분, 완행 1시간30분 소요, 선착순 => 톨레도에서 버스 5, 12번 타고 소코도베르 광장 하차

* 열차는 아토차 역에서 출발, Avant 왕복 $22

- 톨레도: 참고 견디어 항복하지 않는 성이란 뜻, 천연의 요새 도시, 바위산 위에 천년을 버팀, 중세도시로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 돈키호테의 무대인 카스티야라만차 자치정부의 수도, 1561년 마드리드로 수도를 옮기기 전 스페인의 천년 수도, 많은 전쟁으로 오히려 복합 문화

*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Zocodover): 중세도시로 들어가는 출발점, 소코트랜(Zocotren, 자동차 바퀴, 1시간 5.5유로, 30분~1시간 간격 운행, 오른쪽에 앉아야 사람에 가리지 않음)이라는 꼬마 관광기차 타고 톨레도 한바퀴 돌기 => 최고의 뷰포인트는 남쪽 전망대(Mirador del Valle), 타호강(알칸타라 다리, 아랍어로 교량의 의미, 2천년전 로마시대)

* 버거킹 화장실 이용: 영수증에 비번 적혀 있음

* 톨레도 대성당(Santa Iglesia Catedral Primada de Toledo): 건축에 266년 소요, 스페인 가톨릭의 본산, 외벽은 웅장하고 화려하여 조각상과 장식들이 정교, 스체인드글래스를 통한 햇빛, 현장에서 제일 먼저 티켓 구매

*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코메르시오 거리를 따라 감, 검과 창 가게가 많음

* 산토도메(Santo Tome): 톨레도 명물 마사판(Mazapan: 아몬드 가루와 꿀을 반죽해 만든 톨레도 전통과자) 가게, 160년

* 비사그라 문: 중세 입장의 문

* 파라도르(Parador de Toledo): 야외 테라스에서 톨레도 조망이 좋은 국영호텔, 박물관 앞에서 7-1번 버스, 한 시간 간격, 톨레도 야경이 좋음

1-2 세고비아(전체를 추가): 마드리드에서 북서쪽 60km

- 세고비아: 중세 도시,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로 번성

* 몬클로아역 버스터미널에서 출발, Avanza 회사에서 운행, $8, 한시간 1~2대, 14번 플랫폼. 세고비아 터미널에서 도보 7분이면 구시가지 도착

* 로마 수도교: 거대하고 정교, 압도적인 존재감. 왼편으로 난 계단을 쭉 오르면 수도교가 한 눈에 보이고, 계속 오르면 진짜 세고비아 등장, 표지판만 잘 따르면 중심 마요르 광장에 당도

* 알카사르: 아랍어로 성이란 뜻, 월트 디즈니 백설공주의 성의 모티브,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 이사밸 여왕의 즉위식이 열림, 성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정문에서 왼쪽 길로 조금 걸으면 작은 샛길에 계단이 나 있음. 끝없는 이 계단을 내려가면 평지가 나오고, 다시 오른쪽으로 10분을 가면 작은 놀이터의 공원. 공원은 냇물을 가운데 두고 다리로 연결되는데, 냇물을 건너서 조금 더 가면 초록빛 잔디밭 끝에 숲에 둘러싸인 알카사르의 동화같은 풍경)

 

1-3/4: 알칼라 데 에나레스 / 쿠엥카(프렌즈 언급)

 

2. 포르투(전체를 추가, 5일): 마드리드에서 항공 1시간20분, 시차 1시간, 지하철로 도심 이동

- 포르투: 한때 포르투갈 수도, 과거의 대항해시대 영광에 비하면 소박한 도시

* 상벤투역: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역으로 선정,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들을 2만개의 아줄레주로 그려놓은 벽면

* 포르투 카테드랄: 그 앞의 페로우리뇨에서는 죄인과 노예를 묶어놓고 매질

* 동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바라 본 도루 강가, 노을빛으로 물든 해질녘이 가장 예쁨

* 클레리구스 성당의 탑: 포르투 전경을 조망, 성당은 무료지만 전망대는 3유로, 225개의 가파른 계단 

프란세지냐: 프랑스의 작은 소녀란 뜻, 두꺼운 빵 사이에 햄, 고기 등을 넣고 위로 치즈를 듬뿍 올린 뒤 특유의 소스를 끼얹음 * 바깔라우: 대구를 으깨 달걀에 부친 요리
* 포트와인: 포르투 도루 강변에서 생산된 와인, 영국 수출중 변질을 막기 위해 도수가 높은 브랜디를 발효중인 와인에 섞어 더 이상 발효되는 것을 방지 => 도수가 높음  
   

* 빌라 노바데 가이아 지구: 와이너리 밀집, 샌드맨과 테일러 와이너리 투어에 참가 

* 리스본행 버스 이동: 완행 혹은 직행 여부를 꼭 확인, 완행 4시간 15분 소요

 

3. 리스본(전체를 추가, 6일): 7개의 언덕으로 이루어진 도시, 그래서 계단이 많다....

- 리스본: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 1755년 규모 8.5이상의 지진으로 도시 절반이 파괴, 이후 제건사업으로 지금의 모습

* 구시가(Alfama, Baixa, Bairro Alto(바이루 알투)), 신시가, 벨렘지구로 구분

* 알파마 지구는 리스본 동쪽에 위치하여 서민들의 삶의 공간, 대지진 피해가 가장 적어 중세 모습 보존, 그중 가장 높은 상 조르즈 성에서 리스본 전경과 테주 강을 조망

* 바이샤 지구는 낮은 지대로 피해가 가장 많아 새롭게 정비,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 로시우 광장, 코메르시우 광장, 아우구스타 거리 등 번화가

* 바이루 알투: 카페, 식당, 기념품 가게 등 상가지구, 카몽이스 광장, 카르무 성당, 상호케 성당, 알칸타라 전망대

* 벨렘 지구: 엔히크 왕자가 대항해 시대의 출현을 알린 역사지구, 15번 트램 => 일요일 2시까지 관람해야 무료

. 벨렘탑(마누엘 양식, 별명 테주강의 귀부인, 인도 및 브라질 행 선박 출항지, 정치범 수용지로 당시에는 밀물 때 물이 참, 탑에서 탁 트인 조망, 유럽에서 두번째로 긴 4.25 다리도 보임),

. 제로니무스 수도원: 엔히크 왕자와 바스코 다가마를 기림, 바스코 다가마의 유골 안치, 수도원의 조각, 미술작품, 아줄레주, 특히 해양제국을 상징하는 포르투갈 특유의 마누엘 양식

. 파스테이스 데 벨렘: 1837년 오픈,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나타를 먹는 것.  

* 신시가: 대지진 이후 커다란 광장, 직선대로, 넓은 거리를 표방, 포르투갈 역사를 조각한 오벨리스크가 있는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 고급 호텔, 백화점, 레스토랑이 몰린 리베르다드 거리

* 교통: 트램(전차), 푸니쿨라(언덕 구간을 짧게 오르내리는 엘리베이터형 전차, 하지만 너무 느림, 편도 2.6유로, 단 리스보아 카드 혹은 비바카드가 있으면 무료, 알칸타라 전망대 향할때 글로리아 노선)

* 매주 일요일 오후 2시까지 벨렘 지구에서 발견기념비를 제외하고 관광지 무료개방 => 벨렘탑,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가면 12유로 절약  => 벨렘 지구는 좀 떨어져있어 비바카드 6.5유로 1일권 구매(24시간 무제한 이용하는 교통권, 산타후스타 엘리베이터(5유로), 푸니쿨라(편도 3.6유로)도 무료) 

* 전망대: 알칸타라, 포르타스 두솔, 산타루치아, 세뇨라 구 몬트 등 여러 전망대를 찾아다니며 조망하는게 좋아하는 일과 

* 1일 1젤라토: 1949년부터 운영 산티니, 신흥 강자 아모리노(체인점)

* 파두 하우스: 파두는 포르투갈 서민음악으로 숙명을 노래, 긴 항해의 애환과 그리움. 파두 공연장: 루소, 마시아두

* 오비두스(Obidos): 리스본에서 1시간 거리, 90km, 왕비의 마을, 파란색, 노란색, 하얀색의 아기자기한 집들, 성벽, 체리가 유명하여 초콜릿 잔에 체리주 담아 판매

 

3-1 신트라

* 리스본 로시우 역에서 신트라 1일권 판매(실제 탑승은 인근의 Restauradores 역에서 한다는 얘기도....): 신트라, 로카 곶, 카스카이스 세군데를 오가는 통합교통권 판매 => 리스본-신트라 왕복 기차, 신트라 시내버스 434번, 435번, 신트라-로카 곶 버스(403번), 카스카이스-리스본 버스 => 하루 세곳 보려면 빠듯하므로 일찍 움직여야, 간단한 요깃거리 준비, 월요일은 쉬는 곳이 많으므로 피해야. 

* 신트라에는 해양제국 시절의 부로 건설한 중세 왕궁과 귀족 대저택이 잘 보존, 바이런은 찬란한 에덴의 동산이라고 극찬, 

* 무어인 성 (Castelo dos Mouros): 신트라역에 내리면 434번 버스를 타고 감, 무어인이 이베리아 반도 지배시절에 450m 산에 건축한 성, 지금은 성벽만 남음. 성터입구 부스에서 페나 성과의 통합 입장권 매입, 적막한 성터

* 페나 성: 434번 버스를 타고 페나성으로 이동, 19세기, 페르난도 2세는 16세기의 수도원을 개축하여 이슬람, 마누엘, 르네상스, 고딕 양식이 복합된 독특한 페나 성을 만듬, 동화의 성, 가장 아름다운 2대성, 가는 길은 숲길, 노란색 성벽에 붉은 색과 푸른 색 파스텔 색조가 조화, 희기종 포함 다양한 식물의 정원

* 신트라 전통과자: 케이자다와 트라베세이루로 간단 요기

* 헤갈레이라: 435번으로 이동, 초현실적이고 미스터리, 미로처럼 이어진 음침한 인공동굴과 물 떨어지는 소리는 공포스럼

* 로카곶(Cabo da roca): 신트라역에서 403번 버스, 비포장 도로 1시간, 신트러 돌아가는 버스 6시 막차, 이곳에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 "Aqui onde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

* 태주 강: 스페인어로는 타호 강

 

4. 세비야(3일): 리스본에서 세비아로 야간버스 이동 5~6시간, 아르마스 터미널에서 하차 (캐리어와 기둥을 자물쇠로 묶음, 세비아 숙소를 터미널 인근에 하여 얼리 체크인, 미리 부탁해둬야 )

- 세비야: 안달루시아 자치정부의 중심인 세비야주의 주도, 스페인 4(3?)번째 도시, 이슬람이 그라나다로 이전하기 전 수도. 대항해시대에는 세계교역의 중심지로 유럽의 부가 집결된 부유한 도시, 예술도 발달(세빌리아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카르멘 등 20여편의 오페라 배경), 투우와 플라멩코의 본고장, 진짜 스페인을 느끼는 도시, 골목길

* 세비야 대성당: 원래 이슬람 사원 자리, 100년이 넘는 공사,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에 이어 세번째 규모. 성당의 동쪽에 히랄다 종탑(이슬람 산물이지만 아름다워 보존), 예매 필요,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콜럼버스관, 황금제단, 콜럼버스 유해 안치, 콜럼버스의 관을 운구하는 왕들의 오른쪽 발을 만지면 사랑하는 이와 함께 세비야에 오게되고, 왼쪽 발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

* 황금의 탑(Torre del Oro): 중남미 식민지에서 가져온 금과 은을 보관, 지금은 해양박물관으로 사용, 탑 에서 조망, 과달키비르 강은 콜럼버스가 항해를 펼쳤던 장소

* 마리아 루이사 공원: 스페인 광장(1929년 박람회 때 조성, 궁전에 가까움, 이슬람 풍의 타일 장식, 건물 벽면에 스페인 50개주의 이야기, 특히 파란색 타일로 장식된 아치형 다리, 야간에 분수와 조명), 5월에 하카란다(Jacaranda) 보라빛 꽃 만발

* 알카사르: 분수로 가득한 정원, 화려한 아치, 16세기 타일로 지어진 랜드마크인 무어인풍 왕궁, 콜럼부스가 이사벨 여왕 알현하여 후원을 요청한 역사적 장소

* 시에스타: 낮잠 시간..하지만 최근 폐지가 논의되는 중이기도...

* 플라멩코: 스페인의 열정을 대표하는 춤, 안달루시아의 토착, 이슬람, 유대인, 집시 문화의 융합, 춤, 기타, 노래, 손뼉과 추임새를 조화시키는 예술 장르. 공연장을 타블라오라고 하는데 산타크루즈 지구의 El Arenal, Los Gallos가 유명. 2시간 공연, 모든 순서가 끝나면 다 같이 나와 공연하는데 이때 사진 촬영 가능 

 

5. 코르도바(1일): 세비야에서 버스 이동, 

- 코르도바: 서기 11년 이슬람에게 함락 후 500년간 이슬람 왕국의 수도, 국토회복운동에도 불구하고 메스키타 사원은 존건재, 하지만 카를로스 5세가 중앙 아치 300개를 없애고 기독교 제단 설치. 여전히 1000개의 아치, 25천명 수용의 거대 사원은 당시를 회상. 메스키타와 알카사르는 각각 오전 8시반~10시, 10시반까지는 무료.  

* 하맘(Hammam Al Andalus): 여기에 하맘이, 우연히 발견.... 괜찮다는 평도 많아요...

* 유대인 거리: 메스키타의 옆 골목, 유대인 벤 마이모니데스의 동상(Estatua de Maimónides, 발 만지면 지혜가), 유대교 사원(Córdoba Synagogue), 그 일대가 코르도바의 파티오(스페인식 정원, 집의 중앙공간 및 벽면을 각종 식물로 꾸미는 것)가 유명, 꽃의 도시. 

 

6. 그라나다 (2일)

* 알함브라 궁전: 무어인 사라센 제국이 8세기 동안 이베리아 반도 지배후 1492년 물러감(묘하네, 신대률 발견과 같은 해이고, 콘스탄티노플 시기와 비슷), 알람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궁전의 뜻, 붉은 벽돌로 지어졌기에. 궁전에는 어디든 물이 존재한다, 사막에 살던 이슬람인들에게 물은 삶의 원천인 동시에 권력.=> 구글맵: 말이 필요없습니다. 너무 아름답구요….. C32 타고 공원쪽으로 들어가서 쭉 돌아서 마지막으로 궁전들어가니 안 힘들고 좋습니다. 보통 다 둘러보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궁전을 10시쯤 예약해두시고 8시반에 들어오셔서 쭉 보시면서 가시면 편합니다. 아침일찍 가시면 선선하고 햇살은 따뜻하니 좋아요.

. 헤네랄리페(Generallife): 낙원의 정원이란 뜻으로 술탄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던 정원, 아치형 나무속의 아치형 분수, 조경이 예술,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클래식 기타곡 '알람브라의 궁전의 추억'

. 카를로스 5세 궁전(Palacid de Carlos V): 알함브라 궁전 보다 더 좋은 궁전을 세우려고 르네상스 양식, 별로 어울리지 않는 가장 이질적 건축, 겉은 사각형, 안에는 원형으로. 회랑을 그리스 신전 형식의 기둥들이 떠받침

. 나스르 궁전(Palacios Nazaries): 티켓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 입장, 예매할 때 지정 가능, 오디오 가이드 가능(고가이, 지만 아깝지 않다), 메수아르 궁전(왕의 집무실, 타일 조각 화려) => 황금의 방(왕을 접견하려는 대사들의 대기장소) => 코마레스 궁의 아라야네스 정원(중앙에 연뭇은 사막의 오아시스 느낌, 훗날 인도 타지마할의 모델) => 대사의 방(왕이 내빈과 사신 접견, 천장은 8천개의 삼나무 조각을 맞추었음, 이슬람이 카톨릭 국왕부부 이사벨라 여왕과 페르난도 왕에게 항복 선언) => 사자의 정원 => 두 자매의 방: 화려함의 진가, 왕비 거주, 벌집 모양의 석고 조각이 천장을 덮고 있는게 종유석 처럼 보임 => 린다하라 중정이 보이는 복도를 통과(알바이신 지구 풍경이 눈이 부실 정도로 멋짐) => 파르탈 정원(파르탈 궁전과 귀부인 탑이 연못에 비치는 충경이 인상적) => 파라도르(Parador)에 레스토랑, 카페. 하지만 오전 관람시간은 2시까지 시간제한이므로 오랜 시간 휴식 못함 

. 알카사바(Alcazaba): 제일 오래된 성채, 군인 거주지 흔적, 꼭대기 망루는 조망처로 그라나다의 전경을 조망

* 산 니콜라스(San Nicolas) 교회 앞 작은 광장에서 석양의 궁전 조망, 알바이신 구역은 하얀 벽들이 길게 이어진 좁은 골목으로 이슬람의 향기, 세계문화유산, 누에바 광장(Plaza Nueva)으로 내려오려면 재래시장 통과하는데 13세기에 형성된 거리로 중동을 느끼는 특별한 공간: C32번 타면 바로 앞까지 와요! 사람이 굉장히 많은데 해 지기 전에 가서 자리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해지기전-노을-야경 까지 봤는데 야경 볼때쯤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이 오셔서... 순간 한국인가 했습니다.. 수도원, 알함브라궁전부터 시내 뷰까지 넓게 잘 보여요 ㅠㅠ 제가 간 날에 무지개도 봐서 너무 감격스러웠네요..

* 이사벨 광장(Plaza Isabel La Catolica): 이사벨라 여왕과 콜럼버스 동상

* 타블라오 라 알보레아(Tablao La Alborea): 플라멩코 공연장, 50명 정도의 작은 소극장

* 그라나다 왕실예배당(Royal Chapel of Granada, Capilla Real de Granada): 국토회복운동을 완성한 양왕(페르난도 2세와 이사벨 1세)을 안치

* 한국 식당 최밥: 맛은 좋지만 비쌈, 인당 50~60유로, 삼겹살

* 츄로스: 그라나다에서는 쇼콜라떼 콘 츄로스( chocolate con churros)를 맛보아야~~ 

 

7. 론다 (전체를 추가, 1일) => 그라나다에서 기차로 이동, 누에보 다리는 이번 여행중 가장 인상적

- 누에보: 새것이란 의미인데 1754년 완공 당시에는 기존의 두 다리에 비하여 새것. 하지만 지금은 가장 오랜 다리. 강의 바닥에서 부터 42년간 차곡차곡 쌓아올린 98m의 다리. 바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지만, 날씨가 나쁘면 삼가해야. 

- 기타: 아랍목욕탕, 까사 돈 보스코, 알라메다 델 타호 공원, 투우장 

 

8. 말라가, 미하스, 네르하, 프리힐라아나 (전체 추가, 2일)

- 말라가: 3개 도시를 가기 위한 경유지 역할

- 프리힐리아나(Frigiliana): 공식적인 하얀 마을(푸에블로 블랑코스)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더 유명. 정류장 앞을 기준으로 왼쪽은 현지인들의 삶의 공간, 오른쪽은 관광객 편의시설. 여행안내소 옥상에 올라 존경 조망, 이후 골목골목 구경

- 네르하(Nerja): 말라가에서 버스 이동, 버스가 빨리 끊기는 프리힐리아나(Frigiliana)를 먼저 다녀오기로. 

- 미하스(Mijas): 

 

9. 바르셀로나, 몬세라트 (6일) => 가우디 투어 신청

1. 바르셀로나: 말라가에서 기차로 공항 이동, 이후 라이언에어 탑승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 항공, 기차는 비쌈, 모로코 여행 후 말라가, 바르셀로나 경로 선택이 좋을 듯)

* 구엘공원(Park Guell): 현재 체크로는 공식사이트에서 입장료 10유로, 65세 이상 할인제도, 30분 이내 입장

  => 구엘은 가우디 후원자 이름, 입장권 사전 예매 필수, 산책로를 떠받치는 돌기둥, 중앙광장의 벤치(세계에서 제일 긴 벤치, 물결이 파도치는 모습, 도마뱀 모양이 가장 인기), 곡선이 돋보이는 파도터널 

* 가우디 미완성 작품 사그라다 파밀리아(Sagrada Familia, 성가족 성당): 자연은 나의 영원한 스승, 옥수수 모양의 첨탑(몬세라트의 뾰족한 암봉에서 영감), 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정면 조각(커다란 돌산 연상), 성당외벽의 조각상, 스테인드글라스, 성당안을 은은히 비추는 내부조명, 성당천장에 설치된 구조물들이 나무기둥에 매달린 나뭇잎 모양, 성당 중앙의 예수상, 사후 100년이 되는  2026년 완공

* 카탈루냐 광장: 나무가 늘어서 있고 조각상이 가득, 상점과 카페, 특별한 행사에 광장 사용 => 구글맵 리뷰: 대부분의 관광지를 도보로 거닐 수 있음. 공항버스도 실시간으로 운행하니 숙소를 꼭 여기 근처에 잡으시길. 광장의 인포메이션에서 택스리펀도 가능함. 다만 비둘기, 갈매기 등 새가 사람보다 더 많음...

* 몬주익 공원(Montjuic): 미라마르(Mira Mar) 전망대에서 바르셀로나 조망

* 가우디의 도시: 레알 공원의 가로등, 카사 바트요(Casa Batllo, 푸른 빛 건물, 해골 발코니), 카사 밀라(Casa Mila, 혹은 La Pedrera: 라 페드레라, 채석장, 모서리가 없는 돌로 지은 건물로 큰 파도가 출렁이는 모습)

=> 가우디 투어: 현지 여행사 '유로자전거나라', 헬로우트래블' 아마도 한국인도 할껄~~

* 도심: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중앙에 있는 고딕 지구

. 바르셀로나 대성당(Cathedral): 입장권 예매, 고딕 양식의 석조건물, 150년 건축, 중앙성전, 스테인드글라스의 빛, 성가대 주의의 대리석에는 바르셀로나의 수호성녀 산타 에우랄리아(Santa Eulalia)의 순교 장면 조각으로 스페인 르네상스 시대의 걸작품, 중앙 재단 아래에는 에우랄리아의 석관

. 레알 광장(???)의 분수대 주변 야자수, 독수리 모양의 가스등은 가우디의 최초 작품

. 콜럼버스 기념탑: 1888년 만국박람회때 건립. 높이 60미터, 오른손이 바다를 가리킴

.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 콜럼버스 기념탑 ~ 카탈루냐 광장의 중심 거리, 가게, 퍼포먼스, 카페, 레스토랑. 도중에 보케리아 시장(Mercat de la Boqueria) => 1836년 건립된 유럽 최대시장, 하몽(이슬람에 대한 저항으로 돼지고기), 과일, 주스, 맛집 많으며 가격은 비싼 편, 소매치기 많음, 과일 주스가 입구에는 2유로, 안쪽으로 들어가면 1유로

* 바르셀로네타 해변(Platja de la Barceloneta): 누드로 달리는 할배도 있음

* 캄프 누 (Spotify Camp Nou):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 98,000명 수용, 유럽 최대

* 몬주익 마법의 분수(Font Màgica de Montjuïc): 스페인광장~카탈루냐 미술관 사이의 분수행렬,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는 물과 음악 소리

 

* 음식

. 파에야(Paella): 넓적한 팬에 쌀과 해산물 혹은 고기를 넣고 끓임, 밥 생각 날때 찾는 음식, 짜지않게 부탁하는게 좋음

. 하몽(Jamon): 도토리를 먹고 자란 흑돼지의 뒷다리를 염장

. 파타타 브라바스(Patatas Bravas): 감자 튀김 위에 매콤한 소스를 뿌려 먹음

.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새우를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로 익혀 먹음  

. 타파스: 뚜껑이나 덮개 라는 뜻, 음료에 벌레가 들어가는 것을 막고자, 얇게 썬 빵을 잔 위에 올려 놓은 것에서 유래, 하루 다섯끼를 먹은 스페인에서 점심과 저녁 전에 한입 크기로 만든 음식으로 이쑤시개에 꽂거나 조금 담아 술과 함께 먹음

 

* 교통

. T10: 지하철과 버스 연계, T10 하나로 10회 이용 가능,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 가능, 즉 두 사람이 한 장 이용 가능

. 지하철 내릴 때 버튼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돌려야 할 경우도 있음

. 시티투어 버스

 

9-1 몬세라트(Montserrat): 바르셀로나 북서쪽 56km, 해발 1,236미터. 톱니모양의 산이란 뜻

* 8백만년전 지각변동으로 생긴 약 6만개의 봉우리, 뾰족한 암봉, 기암에 둘러싸인 수도원, 카탈루냐 사람들의 영혼, 에스파냐역에서 몬세라트 통합권 구입, 약 1시간을 달려 모니스트롤 역(Monistrol de montserrat)에서 산악열차로 환승, 20분 후 베네딕트 수도원, 푸니쿨라를 이용 산에 도착.

* 트레킹 코스 다수, 산호안 교회를 포함 13개 예배당, 수도원 안의 성당에서 에스콜라니아 소년 합창단 공연(세계3대 소년 합창단), 검은 성모 마리아상 라 모레네타(La Moreneta: 성모의 손을 만지며 기도하면 소원성취), 산호안 전망대, 산타 코바(Santa Cova:  감은 성모상이 발견된 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