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국관광 100선 (시즌 2013~2014)

(84) 천안 독립기념관 (2019.11.13)

클리오56 2019. 11. 13. 18:42

 

 

 

독립기념관은 우리 겨레의 뜨거운 민족혼과 독립 정신을 담아낸 전당이다.

일곱 개 전시관은 일제의 침략상을 고발하고,

일제강점기의 국난 극복사와 각지에서 펼쳐진 독립운동 등을 시기별로 전시한다.

 

독립기념관에 들어서면 동양 최대의 기와집인 겨레의 집이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겨레의 집은 수덕사 대웅전을 본떠 설계한 맞배지붕 건물로,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보다 규모가 크다.

 

태극기 815개를 연중 게양하는 태극기 한마당이나 조선총독부 건물의 철거 자재로 조성한 전시공원 역시 주요 볼거리다.

독립기념관은 전시관 주변으로 쾌적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가족 휴식처로도 손색이 없다.

 

백련못 외에 단풍나무 숲길, 밀레니엄 숲, 야영장 등이 조성되어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유관순 열사가 3․1운동 당시 만세를 부른 아우내장터와 함께 둘러보면 좋다.

아우내장터에서는 병천순대를 맛보자.

 

천안 독립기념관 (2019.11.13)

 

 천안 독립기념관은 1982년에 건립추진되어 1987년에 개관하였다는데

아마도 그때도 일본의 잔재로부터 벗어나자고 했을게고

국민의 성금을 이리저리 모으고, 하긴 나도 결혼기념으로 신문사를 방문하여 직접 성금냈으니.

 

하지만 아직도 일본에 대해서만 유독 독하게 반성과 사과를 요구하고

그놈들은 당연히 이미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도 다 끝났다는 입장이고.

정치하는 놈들은 이런 상황을 적절하게 이용하면서 국민을 호도시키고.

 

뭐하러 그렇게 일본에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는지,

북한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발발과 인권유린의 죄를 묻지도 않으면서.

가장 강한 독립운동은 우리가 힘을 키우고 정치, 경제, 군사력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다.

지금 중국놈들 하는 짓을 보라, 힘이 강하니 주변국들이 도리가 없이 당하고 있지 않는가.

 

독립기념관에 갈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대전에서 황톳길 마치고 귀경하면서

여기도 100대 관광명소였으니 한번 둘러보자며.

 

내부를 관람하면서 치밀어오는 분을 삭힐 수 없었는데

찬란한 문화, 어쩌구하면서 그 다음장에는 일제 강점이 시작되니...

차라리 우리가 무엇을 잘못해서 독립을 잃고 일제의 속박이 되었는지를 정확히 가르켜줘야 한다.

그렇게 하라고 독립기념관을 만든게 아닌가?

 

그렇게 조상들이 찬란한 문화를 가졌다면 나라를 잃는 그런 치욕은 없었을터,

우리가 잘못한 점을 낱낱이 후손들에게 알려 다시는 그런 날들이 오질 않도록 해야 않겠는가?

 

가르쳐줬다는 일본에게 전국토가 유린되고 명나라 군사를 불러 대항하는 추태가 있었고

청이 침범했을 때는 왕이 머리를 땅에 피가 나도록 처박으면서 항복을 조아렸는데

물론 그런 후에도 왕이나 귀족들은 바뀐 것없이 탱자탱자하다가 일제에 나라가 먹혔는데

뭔 찬란한 문화라고만 떠들어대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질않는다.

 

 

겨레의 탑

 

태극기 마당

 

독립기념관

 

광개토대왕릉비 모조품

 

불굴의 한국인상

 

북관대첩비 

 

독립군의 피묻은 태극기

1920년 6월 봉오동 전투 때 독립군 부대에서 사용한 태극기

 

윤봉길 - 안중근 - 김좌진 동상